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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신순

    회차 방송일 내용
    1037회 2017-06-18

    1.사라지는 관광객들
    2.지방항공사 이륙 준비 중
    3.장하나의 선택
    1. 사라지는 관광객들 - 김정환 기자
    사드 보복으로 중국 관광객이 급감하면서 동남아 관광시장이 그 대안으로 관심을 받 고 있다. 정부는 60% 이상 줄어든 중국 단체 관광객 수를 만회하고자 올 가을부터 베 트남 등 동남아 3개국에 대해서도 무비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하지만, 이미 무비자 로 90일간 체류가 가능한 태국의 단체관광 실태를 보면 무비자 확대에 대한 우려도 크다. 2580이 태국의 단체 관광객들을 추적해 본 결과, 출발 당시 명단의 절반 정도 만 단체관광 일정을 소화하고 나머지는 공항에서부터 이탈해 불법 체류, 혹은 불법 취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매년 만 명 이상씩 불법 체류자가 추가 발생하는 상황에서 최근엔 태국 여성 공무원 2명도 관광 도중 사라졌다. 이런 상황에서 임금 수준이 우리의 10분의 1 정도에 그치는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등에 무비자를 확대할 경우 불법체류자가 양산될 수 있는 만큼 철저한 준비와 대책 마련이 필요한 시점이 다.
    2. 지방항공사 이륙 준비 중 - 정영훈 기자
    지난해 청주와 대구 국제공항은 개항 이후 처음 흑자를 냈다. 다양한 국제선 노선을 만들어낸 저비용항공사의 특화 전략이 먹혀들었기 때문. 저비용항공사의 지방거점 공항 전략이 속속 성과를 내자 신규 저비용항공사 설립이 곳곳에서 추진되고 있다. 지자체와 손잡고 신생 항공사 설립이 추진되는 곳은 강원도 양양과 충북 청주, 대구 와 김해 등 모두 6곳에 이른다. 국내 항공산업에 새롭게 도전장을 낸 이들 신생업체 들은 늘어나는 여객 수요와 지방공항 활성화를 위해 거점 저비용항공사가 꼭 필요하 다는 주장이다. 일각에서는 항공사마다 경쟁이 더 치열해지면서 항공요금이 내려가 는 등 질 좋은 서비스와 이용객들의 편의도 증가할 것으로 보는 긍정적 시각도 있 다. 반면 기존 업체들은 난색을 보이는 가운데, 이미 포화상태인 항공 업계에 신규 업체가 가세하게 되면 출혈 경쟁이 본격화되고 항공 안전에도 차질이 불가피하다는 우려도 제기되는데... 저비용항공사 신규허가를 둘러싼 찬반 의견을 들어본다.
    3. 장하나의 선택 - 이지수 기자
    지난달 골프선수 장하나가 돌연 국내 무대 복귀를 선언했다. LPGA 4승을 달성하며 세계적 스포츠 스타로 발돋움하던 그녀. 장하나는 “부모님과의 행복한 생활이 성공 보다 중요했다”고 말했다. 팬들의 궁금증은 커진다. 과연 그녀가 돌아온 진짜 이유 는 무엇일까. 2580은 5일간 장하나 가족을 동행 취재했다. 그들의 속 얘기를 들었 고, 하루하루를 지켜봤다. 매주 미국 전역과 해외 곳곳을 옮겨 다녀야 하는 LPGA 선수 생활. 화려함 속에 감춰진 고단함은 행복에 대해 고민하는 계기가 됐다는 게 장하나 의 얘기다. 이런 고민을 한 건 장하나 만이 아니다. 많은 LPGA 선수들은 성공과 행 복의 기로에서 갈등한다. 누군가는 결혼을 늦추고, 개인 생활을 포기하면서 정상을 위해 청춘을 바친다. 반면 선수 생활을 그만두고 새로운 삶을 찾기도 한다. 정답은 없다. 장하나의 복귀는 우리에게 질문을 던진다. ‘나는 지금 행복 한가’.

    1036회 2017-06-11

    1.“BBK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2.교육도 최저입찰제?
    3.퇴사를 도와드립니다
    1. "BBK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 박종욱 기자
    지난 3월 BBK 사건으로 수감됐던 김경준 BBK 전 대표가 만기 출소 직후 미국으로 추방됐다. 지난 2004년 한국 검찰의 체포영장 발부로 미국에서 구금된 지 13년, 2007 년 대선 직전 한국으로 송환된 지 10년 만이다. 김경준은 주가조작과 횡령 등의 혐의 로 징역 7년, 선거법 위반으로 징역 1년, 벌금 100억 원에 대한 노역형 등을 합쳐 9 년 4개월 동안 독방에 수감돼 형기를 채웠다. 2580은 BBK 사건과 관련해 아직 명확 히 밝혀지지 않은 쟁점들에 대해 사건 당사자인 김경준을 만나 인터뷰했다. 김경준 은 지난 2007년 당시 대선후보였던 이명박 전 대통령과 BBK의 관련성에 대한 의혹 들이 제기됐지만 검찰과 특검의 불기소로 법정에서 판단된 적은 없다고 말했다. 그 는 출소 후 국내 언론 최초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이명박 전 대통령과 BBK 사건 에 대한 재수사 필요성을 주장했다.
    2. 교육도 최저입찰제? - 공윤선 기자
    사교육비를 줄이겠다는 취지로 지난 2006년 도입된 방과후학교. 정규 교육 과정에 서 다루지 못하는 특기 적성 교육 등을 보강해 계층과 지역의 교육 격차를 줄이기 위 한 제도이다. 학원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다양한 수업을 들을 수 있어 현재 전국 초중 고교의 99%가 도입해 전체 학생의 67% 정도가 참여할 정도로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 다. 그런데 지난해부터 교육부가 방과후학교의 위탁 운영 업체를 결정할 때 최저가 입찰 방식을 도입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위탁업체들은 경쟁적으로 저가 입찰 에 뛰어들고, 그만큼 줄어든 수익을 만회하기 위해 교육의 질을 떨어뜨리는 경우가 속출하고 있다. 강사들에게 특정 교재를 사용하도록 강요하고, 교구 업체로부터 교 재 사용료를 받아 최저입찰제로 인한 수익 손실을 충당하는 실정이다. 이로 인한 문 제점은 방과 후 수업의 질 하락으로 이어져 결국 학생들의 피해로 직결될 수 밖에 없 다. 2580은 최저입찰제 도입 이후 방과후학교에서 발생하는 각종 문제점을 조명하 고 이를 통해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모색해 본다.
    3. 퇴사를 도와드립니다 – 박진주 기자
    대졸 신입사원 10명 중 3명은 입사한 지 1년 안에 회사를 그만두고 있다. 한 직장에 서 근속 연수가 3년이 안 되는 직장인도 62%를 넘어서고 있다. 역대 최악의 취업난 에 직면한 청년 구직자들은 회사원을 목표로 입사 원서를 내고 있지만, 정작 회사원 이 된 이후에는 퇴사를 고민하며 제 2의 인생을 준비하고 있다. 이런 세태를 반영하 듯 퇴사를 계획 중인 직장인들을 상대로 한 '퇴사학교'까지 생겼다. 삼성 출신 대표 와 창업전문가 등이 의기투합해 직장인들의 퇴사와 그 이후의 설계를 돕고 있다. 퇴 사학개론, 퇴사 후 세계일주, 좋아하는 일하며 먹고 살기 등 과목도 다양하다. 평생 직장이 사라진 시대, 안주머니에 사표를 넣고 다니며 퇴사를 꿈꾸는 이 시대 직장인 들의 고민과 달라진 세태를 2580이 들여다본다.

    1035회 2017-06-04

    1.서울대에선 무슨 일이?
    2.철거 앞둔 홍등가 사람들
    3.6070 재테크 열풍
    1. <시사매거진 2580> 서울대에선 무슨 일이? - 황의준 기자
    시흥캠퍼스 건설 계획을 놓고 최고의 상아탑으로 불리는 서울대에서 심한 갈등 상황 이 계속되고 있다. 시흥캠퍼스 건설에 반대하는 학생들은 본관 점거에 나섰고, 건설 을 계속 추진하려는 학교 측이 강제 진압하는 과정에선 물리적 충돌까지 빚어졌다. 학생들은 서울대 총장의 사퇴를 요구하며 시위를 이어가고 있고, 학교 측은 해당 학 생들의 징계를 예고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시흥캠퍼스가 들어서길 기대해 온 시흥 시와 관련 주민들은 건설 계획이 지지부진한 현 상황에 대해 불만을 털어놓고 있다. 반목은 어디서부터 시작됐는지 해결 방안은 없는지 들여다본다.
    2. <시사매거진 2580> 철거 앞둔 홍등가 사람들 - 한수연 기자
    대구 자갈마당과 수원역 부근 집창촌 등 전국의 홍등가 지역에 대한 철거 계획이 지 역별로 진행되고 있다. 불법 성매매 근절과 도시 환경 정비 등의 차원에서 바람직한 움직임이지만, 이곳에서 생계를 이어가던 여성들은 '갈 곳이 없다'며 절박한 상황을 호소하고 있다. 전국 집창촌들에 대한 철거 진행 과정을 취재하면서 이곳에서 일해 온 여성들이 철거의 취지에 맞게 집창촌 생활을 탈출해 새 삶을 살 수 있도록 우리 사회가 어떤 관심을 가져야 할지 모색해본다. 또 집창촌 철거의 모범 사례를 찾아보 고 바람직한 해법도 제시하고자 한다.
    3. 6070 재테크 열풍 - 노경진 기자
    '살던 집을 팔고 좁은 집으로 옮기고, 그 과정에서 남는 돈으로 노후를 보내겠다‘ 요 즘 실버 세대는 이런 단순한 재테크 관념에서 벗어나고 있다. 평균수명이 증가된 상 황이여서 보다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재테크가 필요하다는 점을 잘 인식하고 있기 때 문. 요즘 실버세대에 불고 있는 재테크 열풍을 취재하며 그들의 생각과 계획, 그리 고 기대를 물어본다. 또 그 과정에서 잘못된 투자나 잘못된 판단으로 재테크에 실패 한 사례들도 조명한다.

    1034회 2017-05-21

    1.목숨 걸린 약값 갈등
    2.약 안 쓰고 아이 키우면?
    3.“국민연금에 속았어요”
    1. 목숨 걸린 약값 갈등 - 이지수 기자
    호르몬 양성 유방암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입랜스'. 다국적 제약사 화이자가 개발 한 이 약은 한 알에 21만 원으로 한 달이면 약값이 5백만 원이 넘는다. 유방암 환자 들 과 그 가족들은 건강보험 혜택을 받기 위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급여 적용을 신청 했지만, 처리가 늦어지면서 고통이 커지고 있다. 이처럼 처리가 늦어지는 이유는 급 여 신청하는 신약은 계속 늘어나지만 건강보험 재정은 한정돼 있기 때문. 박근혜 정 부가 4대 중증질환 보장성 강화 정책을 펴면서 암, 심혈관, 뇌혈관, 희귀난치성 질환 의 보장률이 올라간 반면, 치매는 보장률이 떨어지는 등 누군가 혜택을 받으면 누군 가는 손해를 볼 수밖에 없는 구조다. 약값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환자들과 의료계, 제 약업계의 갈등. 건강보험 급여화 문제를 취재했다.
    2. 약 안 쓰고 아이 키우면? - 정성기 기자
    약 처방과 백신 접종 등 병원 치료를 거부하고 자연치유 방법으로 아이를 키운다 는 '약 안 쓰고 아이 키우기', 일명 '안아키'육아 카페. 회원 수 5만여 명의 이 카페가 최근 아동학대 논란에 휩싸였다. 수두에 걸린 어린이와 함께 놀게하는 일명 '수두 파 티'를 열거나 화상을 입은 아이에게 온찜질을 하는 등 터무니없는 내용의 의료 행위 를 조장했다는 것. 최근 카페가 폐쇄조치됐지만, '안아키'의 피해를 호소하는 사람들 과 ‘안아키’를 옹호하는 사람들 간의 반박이 이어지면 논란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수많은 엄마들이 '안아키'에 빠진 이유는 무엇이고, '안아키' 치료에 대한 의학계의 평가는 어떨까? 카페 운영자인 한의사 김 모 원장과 '안아키' 치료법의 피해자들을 2580이 만났다.
    3. "국민연금에 속았어요" - 조의명 기자
    국민연금을 28년간 성실히 납부해온 최 모 씨는 올해 3월부터 연금을 수령할 예정이 었으나, 갑작스런 심장마비로 숨을 거뒀다. 연금 수령 전에 사망할 경우 그동안 낸 연금이 유족들에게 일시금으로 지급되지만, 공단 측은 한 달 치 연금만 지급하고 나 머지는 소멸된다고 통보했다. 알고 보니 최 씨가 받지도 않은 국민연금이 수령 예정 이라는 이유로 이미 받은 것과 같은 취급을 받는 것. 5년~7년 취업비자를 받고 일하 는 외국인 근로자도 월급에서 국민연금을 원천징수하지만, 이들은 최소 납부기한인 10년을 채울 수 없기 때문에 국민연금을 받을 수 없다. 애초에 받을 수 없는 돈까지 철저히 걷어가는 국민연금, 전 국민 노후의 기반으로 자리 잡고 있지만, 여전히 곳곳 에 사각지대가 존재하는데...제도의 빈틈과 구멍을 살펴보고 개선방향을 모색한다.

    1033회 2017-05-14

    1.사상 최대 득표 차 당선, 새 정부의 과제는?
    2.리조트 사업에 동원된 공무원들
    3.스텔라데이지호의 눈물
    1. 사상 최대 득표 차 당선...새 정부의 과제는? - 민병호 기자
    2위 후보와의 득표 차이 557만 951표. 대선 투표 사상 최다 득표 차의 압도적 당선 이 라는 기록을 세우며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대한민국 19대 대통령에 당선됐 다. 조기 대선으로 인수위 기간도 없이 곧바로 내각을 꾸리고 국정에 돌입해야 하는 상황.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직후 국무총리와 국정원장 등 주요 공직자들의 인선 배 경을 직접 설명하고, 민정수석에 서울대 법대 조국 교수를 임명하는 등 파격적인 인 사로 검찰 개혁 의지를 분명히 밝히는 등 빠른 속도로 본격적인 국정 운영을 시작했 다. 심각한 경제 위기, 여기에 북핵 위기는 동북아의 군사적 긴장까지..심각한 위기 상태에 놓인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새 정부의 과제를 짚어본다.
    2. 리조트 사업에 동원된 공무원들 – 장인수 기자
    천혜의 풍광을 자랑하는 전라남도 진도에 들어서게 되는 초대형 리조트. 그런데 리 조트 건설이 결정되기도 전에 진도군청 공무원들은 리조트 사업체를 위해 출장까지 다니며 손수 리조트 사업체를 위해 싼 값에 토지를 매입해주고, 심지어 공시지가를 턱없이 낮춰주려고 시도하는 등 각종 특혜를 제공했다. 여기에 리조트 건설을 위해 주민들의 삶의 터전과 선산까지 강제 수용할 수 있는 권리까지 사업자 측에 줬다. 이 런 식으로 공무원들이 사업자를 위해 매입한 토지는 이후 리조트 사업이 결정된 직 후 하루아침에 땅값만 10배 이상이 뛰었고, 사업체 측은 앉은 자리에서 땅값만으로 도 막대한 금전적 이득까지 얻게 됐다. 진도군청은 왜 법을 초월하는 무리한 특혜를 제공하면서까지 리조트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는 것일까. 그 전말을 취재한다.
    3. 안 구했나 못 구했나? 스텔라데이지호의 눈물 – 정영훈 기자
    지난 3월 31일 브라질에서 철광석 26만 톤을 싣고 남대서양을 지나던 스텔라데이지 호가 "물이 샌다"는 메시지를 보내고 교신이 두절됐다. 25년이 넘은 노후 선박을 중 국에서 개조해 이전부터 안전성 논란이 있었던 스텔라데이지호. 선사 측은 사고 발 생 12시간 만에 국민안전처에 사고 발생 사실을 알렸고, 뒤늦게 사고 발생 소식을 접 한 정부는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보낼 문서와 보도자료를 만드느라 8시간의 골든타 임 을 허비했다. 이러느라 사고 이후 신속한 대응은 이뤄지지 않았다. 실종자 가족들은 이후에도 정부가 민간의 일은 민간끼리 해결하라면서 뒷짐을 지고 있다고 분노하고 있다. 그러는 사이 선장 등 한국인 선원 8명과 필리핀인 14명의 생사는 끝내 확인되 지 않은 채 시간은 흘렀고 사고 발생 40일 만인 지난 10일, 실종자 수색은 중단됐다. 세월호 사건이 있었음에도 여전히 우리 국민의 생명을 보호할 능력도, 의지도 없음 을 다시 확인시킨 대한민국 정부. 안 구한 것인가 못 구한 것인가......제 2의 세월호 사건이라 불리는 스텔라데이지호 사건을 살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