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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신순

    회차 방송일 내용
    1034회 2017-05-21

    1.목숨 걸린 약값 갈등
    2.약 안 쓰고 아이 키우면?
    3.“국민연금에 속았어요”
    1. 목숨 걸린 약값 갈등 - 이지수 기자
    호르몬 양성 유방암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입랜스'. 다국적 제약사 화이자가 개발 한 이 약은 한 알에 21만 원으로 한 달이면 약값이 5백만 원이 넘는다. 유방암 환자 들 과 그 가족들은 건강보험 혜택을 받기 위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급여 적용을 신청 했지만, 처리가 늦어지면서 고통이 커지고 있다. 이처럼 처리가 늦어지는 이유는 급 여 신청하는 신약은 계속 늘어나지만 건강보험 재정은 한정돼 있기 때문. 박근혜 정 부가 4대 중증질환 보장성 강화 정책을 펴면서 암, 심혈관, 뇌혈관, 희귀난치성 질환 의 보장률이 올라간 반면, 치매는 보장률이 떨어지는 등 누군가 혜택을 받으면 누군 가는 손해를 볼 수밖에 없는 구조다. 약값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환자들과 의료계, 제 약업계의 갈등. 건강보험 급여화 문제를 취재했다.
    2. 약 안 쓰고 아이 키우면? - 정성기 기자
    약 처방과 백신 접종 등 병원 치료를 거부하고 자연치유 방법으로 아이를 키운다 는 '약 안 쓰고 아이 키우기', 일명 '안아키'육아 카페. 회원 수 5만여 명의 이 카페가 최근 아동학대 논란에 휩싸였다. 수두에 걸린 어린이와 함께 놀게하는 일명 '수두 파 티'를 열거나 화상을 입은 아이에게 온찜질을 하는 등 터무니없는 내용의 의료 행위 를 조장했다는 것. 최근 카페가 폐쇄조치됐지만, '안아키'의 피해를 호소하는 사람들 과 ‘안아키’를 옹호하는 사람들 간의 반박이 이어지면 논란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수많은 엄마들이 '안아키'에 빠진 이유는 무엇이고, '안아키' 치료에 대한 의학계의 평가는 어떨까? 카페 운영자인 한의사 김 모 원장과 '안아키' 치료법의 피해자들을 2580이 만났다.
    3. "국민연금에 속았어요" - 조의명 기자
    국민연금을 28년간 성실히 납부해온 최 모 씨는 올해 3월부터 연금을 수령할 예정이 었으나, 갑작스런 심장마비로 숨을 거뒀다. 연금 수령 전에 사망할 경우 그동안 낸 연금이 유족들에게 일시금으로 지급되지만, 공단 측은 한 달 치 연금만 지급하고 나 머지는 소멸된다고 통보했다. 알고 보니 최 씨가 받지도 않은 국민연금이 수령 예정 이라는 이유로 이미 받은 것과 같은 취급을 받는 것. 5년~7년 취업비자를 받고 일하 는 외국인 근로자도 월급에서 국민연금을 원천징수하지만, 이들은 최소 납부기한인 10년을 채울 수 없기 때문에 국민연금을 받을 수 없다. 애초에 받을 수 없는 돈까지 철저히 걷어가는 국민연금, 전 국민 노후의 기반으로 자리 잡고 있지만, 여전히 곳곳 에 사각지대가 존재하는데...제도의 빈틈과 구멍을 살펴보고 개선방향을 모색한다.

    1033회 2017-05-14

    1.사상 최대 득표 차 당선, 새 정부의 과제는?
    2.리조트 사업에 동원된 공무원들
    3.스텔라데이지호의 눈물
    1. 사상 최대 득표 차 당선...새 정부의 과제는? - 민병호 기자
    2위 후보와의 득표 차이 557만 951표. 대선 투표 사상 최다 득표 차의 압도적 당선 이 라는 기록을 세우며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대한민국 19대 대통령에 당선됐 다. 조기 대선으로 인수위 기간도 없이 곧바로 내각을 꾸리고 국정에 돌입해야 하는 상황.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직후 국무총리와 국정원장 등 주요 공직자들의 인선 배 경을 직접 설명하고, 민정수석에 서울대 법대 조국 교수를 임명하는 등 파격적인 인 사로 검찰 개혁 의지를 분명히 밝히는 등 빠른 속도로 본격적인 국정 운영을 시작했 다. 심각한 경제 위기, 여기에 북핵 위기는 동북아의 군사적 긴장까지..심각한 위기 상태에 놓인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새 정부의 과제를 짚어본다.
    2. 리조트 사업에 동원된 공무원들 – 장인수 기자
    천혜의 풍광을 자랑하는 전라남도 진도에 들어서게 되는 초대형 리조트. 그런데 리 조트 건설이 결정되기도 전에 진도군청 공무원들은 리조트 사업체를 위해 출장까지 다니며 손수 리조트 사업체를 위해 싼 값에 토지를 매입해주고, 심지어 공시지가를 턱없이 낮춰주려고 시도하는 등 각종 특혜를 제공했다. 여기에 리조트 건설을 위해 주민들의 삶의 터전과 선산까지 강제 수용할 수 있는 권리까지 사업자 측에 줬다. 이 런 식으로 공무원들이 사업자를 위해 매입한 토지는 이후 리조트 사업이 결정된 직 후 하루아침에 땅값만 10배 이상이 뛰었고, 사업체 측은 앉은 자리에서 땅값만으로 도 막대한 금전적 이득까지 얻게 됐다. 진도군청은 왜 법을 초월하는 무리한 특혜를 제공하면서까지 리조트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는 것일까. 그 전말을 취재한다.
    3. 안 구했나 못 구했나? 스텔라데이지호의 눈물 – 정영훈 기자
    지난 3월 31일 브라질에서 철광석 26만 톤을 싣고 남대서양을 지나던 스텔라데이지 호가 "물이 샌다"는 메시지를 보내고 교신이 두절됐다. 25년이 넘은 노후 선박을 중 국에서 개조해 이전부터 안전성 논란이 있었던 스텔라데이지호. 선사 측은 사고 발 생 12시간 만에 국민안전처에 사고 발생 사실을 알렸고, 뒤늦게 사고 발생 소식을 접 한 정부는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보낼 문서와 보도자료를 만드느라 8시간의 골든타 임 을 허비했다. 이러느라 사고 이후 신속한 대응은 이뤄지지 않았다. 실종자 가족들은 이후에도 정부가 민간의 일은 민간끼리 해결하라면서 뒷짐을 지고 있다고 분노하고 있다. 그러는 사이 선장 등 한국인 선원 8명과 필리핀인 14명의 생사는 끝내 확인되 지 않은 채 시간은 흘렀고 사고 발생 40일 만인 지난 10일, 실종자 수색은 중단됐다. 세월호 사건이 있었음에도 여전히 우리 국민의 생명을 보호할 능력도, 의지도 없음 을 다시 확인시킨 대한민국 정부. 안 구한 것인가 못 구한 것인가......제 2의 세월호 사건이라 불리는 스텔라데이지호 사건을 살펴본다.

    1032회 2017-04-30

    1.TV 토론에 표심 출렁?
    2.뻔뻔한 보험사, 못 믿을 의료자문
    3.‘기적’의 치유원?
    1. TV 토론에 표심 출렁? - 권희진 기자
    다음달 9일로 다가온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후보자들의 TV 토론에 유권자들의 관심 이 뜨겁다. 경제와 외교 안보, 인권 등 다양한 정책과 후보자의 자질을 놓고 검증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세탁기, 아바타, 동성애 등 후보자들의 발언이 논란이 되기도 했다. 사실상 전국민 면접인 TV 토론...과연 표심에는 어떤 영향을 미쳤을까?
    2. 뻔뻔한 보험사, 못 믿을 의료자문 - 공윤선 기자
    지난해 대학병원에서 직장암 판정을 받은 윤 모 씨는 8년동안 납입한 종신보험 약관 에 따라 암 진단비 1천만 원을 청구했지만, 보험사는 경계성 종양이라며 200만 원만 지급했다. 두통으로 병원에 갔다가 뇌경색 판정을 받은 이 모 씨도 약관에 따라 보험 금을 신청했지만, 거절당했다. 보험사들의 거절 근거는 보험사 자문의사의 판정. 하 지만 막상 의료자문을 해준 의사가 누구인지, 정말 의사가 판정한 것인지는 '개인정 보보호법'을 이유로 가르쳐주지 않는다. 아플 때를 대비해 보험에 가입하고도 제대 로 보험금을 받지 못했다는 가입자들이 적지 않지만, 해결방법은 소송 뿐. 결국 많 은 가입자들이 보험금을 포기할 수 밖에 없는 게 현실이다. 주치의와 자문의사의 의 료판정은 왜 다른지, 보험사 자문의사 제도의 허점과 문제를 지적하고, 대안은 없는 지 살펴본다.
    3. '기적'의 치유원? - 박진주 기자
    방 모 씨는 희귀난치병 환자인 5살난 아들의 암을 고치기 위해 지난 2월 대구의 한 치유원에 입소시켰다. 45일이면 말기 암도 완치된다는 치유원 원장의 광고에 실낱같 은 희망을 가졌지만 아들은 2주만에 상태가 악화돼 결국 숨지고 말았다. 김 모 씨도 유방암 환자인 아내를 이 치유원에 입소시켰다가 상태가 악화돼 지금은 움직이거나 말도 하지 못하는 상태가 되버렸는데... 찜질과 관장등 민간요법으로 말기 암을 고친 다는 이 치유원의 실체는 무엇인지, 암 환자 가족들의 절박한 마음을 농락하는 무면 허 의료행위가 끊이지 않는 원인을 짚어본다.

    1031회 2017-04-16

    1.범죄인 인도, 그 후
    2.내 아들 죽음의 대가
    3.저녁 급식 끊었더니...
    1. <시사매거진 2580> 범죄인 인도, 그 후 - 최 훈 기자
    2년 째 이역만리 미국 땅에서 외롭게 재판을 받고 있는 중소기업 사장이 있다. 특허 기술로 송풍기를 개발해 미국과 캐나다에 수출해오던 이헌석 씨. 이 씨는 2년 전 미 국으로의 납품 과정에서 미국의 국내경제부흥법인 ARRA법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미 국 검찰에 의해 기소됐고, 한-미간 범죄인 인도 협정에 따라 미국으로 송환돼 법정 싸움을 시작했다. 그런데 재판과정에서 당초 기소됐던 내용 중 상당 부분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는데 미국 검찰은 기소사실을 다른 내용으로 바꿔가면서 재판을 끌어가고 있다. 범죄인 인도 협정에 따르면 인도 요청 시 범죄 사실이 변경되면 심문 이나, 처벌, 재판이 불가한 만큼 자신은 한국으로 돌려보내져야 한다는 게 이 씨의 주장이지만, 법무부는 범죄인 인도조약을 위반한 것으로 볼 수는 없다는 입장인데.. 이 씨에겐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일까.
    2. <시사매거진 2580> 내 아들 죽음의 대가 - 왕종명 기자
    김금희 씨는 지난 2008년 금쪽같은 아들을 잃었다. 군대 간 아들이 전역을 불과 두 달 앞두고 부대 안에서 수해 복구 작업을 하다 사고로 순직한 것. 김 씨의 마음을 또 한 번 무너뜨린 건 순직자와 유족에 대한 예우. 군대에서 목숨을 잃은 사망자 유족 에 대한 보상은 월 131만원으로 상이 6급 수준이다. 상이 6급은 손가락이 절단된 정 도의 부상에 대한 보상 단계이다. 액수를 떠나 국방의 의무를 하다 순직한 아들의 명 예가 그 정도라는 사실에 분노한 김 씨는 하던 장사를 접고 10년 가까운 세월 동안 스스로 법을 공부하며 비슷한 처지의 유족들을 모아 국가를 상대로 소송에 나섰고, 곧 1심 판결을 앞두고 있다. 군대 간 아들의 죽음, 그 명예와 존엄을 되살려달라는 엄마의 처절한 투쟁기를 들어본다.
    3. <시사매거진 2580> 저녁 급식 끊었더니.. - 정성기 기자
    학교 수업이 끝나면 토스트 가게나 분식집, 편의점 등에서 저녁을 때우고 학원이나 독서실로 발걸음을 재촉하는 학생들. 요즘 경기도 내 고등학교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이다. 지난 2월부터 경기도 내 고등학교 대부분이 저녁 급식을 중단하면서 부터다. 야간자율학습 전면 폐지를 추진하는 경기도교육청이 저녁급식에 제동을 걸 었기 때문. 교육청은 주입식 교육의 전형인 ‘야자’가 없어지면 학생들이 스스로 취미 와 적성에 맞는 ‘진로 탐색’의 기회를 가질 수 있다는 입장. 하지만 갑작스런 급식 중 단과 야자 전면 폐지 정책에 대한 우려도 크다. 특히 급식을 끊고, 자율적인 야간학 습마저 강제로 금지시키면 결국 사교육만 더 부추기는 결과만 나올 거라는 학부모들 의 반발이 그것. 이상과 현실의 틈에 놓인 저녁급식과 ‘야자’, 학교 현장을 찾아가본 다.

    1030회 2017-04-09

    1.이 원장이 소환되는 이유
    2.숨 막힌 대한민국
    3.노후 원전의 경고
    1. 이 원장이 소환되는 이유 - 권희진 기자
    동영상 콘테스트에서 독도 표기를 하지 못하게 했다는 이유로 소환되는 카자흐스탄 한국문화원의 이대원 원장. 지금까지 해외 파견된 주재관이 중도 소환되는 경우는 성범죄 등 파렴치한 범죄를 저질렀을 때 외엔 거의 없어 매우 이례적인 중징계로 꼽 힌다. 그런데 이 원장의 누나는 청와대 비선진료에 연루된 김영재 의원 관련 해외진 출을 돕지 않았다는 이유로 청와대 눈밖에 난 것으로 알려진 컨설팅사 이 모 대표. 때문에 인사보복을 당한 것이라고 이 원장 측은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5일 김영재 의원 관련 공판에서 특검은 안종범 전 수석의 휴대폰에서 "특정인 연좌 해 인사발령하라"는 문서가 발견됐다고 밝혔는데... 이 원장이 소환되는 이유는 정 말 독도 표기 때문일까?
    2. 숨 막힌 대한민국 - 노경진 기자
    뿌옇게 흐려진 잿빛 하늘. 서울은 이제 전 세계에서 가장 공기가 나쁜 도시 중 하나 로 꼽힌다. 마스크를 쓰고, 공기청정기를 켜고, 하루 종일 청소를 해도 몸속으로 스 며드는 미세먼지. 견디다 못해 청정지역이라는 강릉으로 이주하는 가족들도 있지 만, 더 이상 한반도에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한 곳은 없다. 하지만 목이 칼칼하고 숨쉬 기 힘든 날에도 우리나라의 미세먼지 농도 기준은 '보통'인 경우가 대부분. WHO나 미국, 일본과 농도 기준이 다르기 때문인데...왜 우리만 다른 기준을 쓰는 걸까? 발 암 물질 입자인 미세먼지의 재앙, 대책은 없을까?
    3. 노후 원전의 경고 - 정영훈 기자
    지난달 28일 부산 기장의 고리 원전 4호기가 냉각수 누출로 정지됐다. 냉각수 누출 은 원전 관련 재난 영화 '판도라'의 소재가 된 중대사고. 고리 3호기는 방사능 차폐 용 내부 철판 1백여 곳에 부식이 발견됐고, 월성 4호기에서는 핵연료를 옮기던 중 연 료 한 다발이 바닥으로 떨어지는 일도 있었다. 이렇게 사고가 잇따르면서 원전에 대 한 전면 재점검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데... 최근 한반도에 지진이 잇따 르면서 불안을 느끼는 원전 지역 주민들은 대형사고의 전조가 아닐지 우려하고 있 다. 가동 30년이 넘어가는 노후 원전들, 과연 안전한가? 원전과 원전 폐기물을 둘러 싼 방사능 공포, 그 실태를 취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