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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망 80회(마지막회)>심환지(박광남)는 진호(정보석)가 연일 술만 마시며 괴로워하자 이젠 더 이상 쓸모가 없다고 판단한다. 진호는 절로 소연(염정아)을 찾아가 금부도사의 자격으로 사약을 가지고 부안으로 간다는 소식을 전한다. 놀란 소연과 은실(이영선)은 진호보다 먼저 부안에 도착해 인수(최수종)에게 사실을 알린다. 은실은 인수에게 소연과 함께 망명하는 것이 가장 큰 복수라며 권유하지만 인수는 오히려 구차하게 살아있는 것이 부끄러웠다고 마지막이나마 의연히 죽음을 맞겠다고 고집한다. 미옥(조현숙) 내외, 은실과 소연의 간절한 애원에도 불구하고 인수가 끝까지 고집을 부리자 은실은 꾀를 내어 인수에게 술을 먹여 잠들게 한 뒤 인수를 만복(오현섭)의 등에 업혀 피신시킨다. 인수와 소연 둘이 행복해하고 있을 무렵 인수가 도망친 걸 뒤늦게 확인한 진호가 뒤쫓아온다. 인수와 진호는 서로 화승총을 겨눈다. 두 발의 총성이 동시에 울린 가운데 진호가 피를 흘리며 고통스럽게 쓰러진다. 그러나 최후를 맞으며 싱긋 웃어 보이는 진호의 손에 탄환이 그대로 들려 있음을 확인한 인수와 소연은 충격을 받는다.
야망 80회 1994-10-13MORE
<야망 79회>인수(최수종)와 소연(염정아)은 은실(이영선)과 정선달의 적극적인 권유와 도움으로 유람을 떠나기로 결정한다. 소연이 남장을 하고 인수와 떠나려고 할 때 진호(정보석)가 괴한들을 이끌고 나타난다. 그리고는 인수에게 소연은 자기 사람이니 소연을 되돌려주면 체포령이 내려졌긴 하지만 눈감아 주겠다고 말한다. 그러나 인수는 오히려 소연의 손을 꼭잡는다. 정선달과 진호 일당의 칼싸움이 벌어지고, 정선달은 인수와 소연이 인질로 잡히는 바람에 진호를 해치우지 못하고 망설이다가 진호의 칼에 쓰러지고 만다. 인수는 마침내 천리 밖 궁벽진 바닷가 부안으로 유배된다. 외삼촌 소포교와 은실(이영선)은 유배가는 인수에게 이대로 주저앉지 말고 용기를 가지라고 위로하지만 인수는 절망한다.
야망 79회 1994-10-12MORE
<야망 78회>천주교의 사탁 주문모(김종결)는 쫓겨다니다 김소사(이휘향)에게로 돌아온다. 그리고는 마침내 신도들의 무고한 희생을 막기 위해 포도청을 스스로 찾아가 자신의 신분을 밝힌다. 사탁 주문모가 잡히자 왕족이면서 독실한 신도였던 송씨와 신씨 두 여인도 천주학 신도였음이 밝혀진다. 이들의 처벌 문제를 놓고 고심하던 중 대왕대비(김용선)는 왕족이긴 하지만 엄중히 처벌해 나라 법의 서릿발같이 엄숙함을 보여주어야 한다고 지시한다. 인수(최수종)는 선왕 정조(남성훈)의 무덤을 찾아가 이루지 못한 꿈을 기어이 이룰 테니 지켜봐 달라며 오열을 토한다. 소연(염정아)과 인수의 애틋한 마음을 헤아린 은실(이영선)은 인수에게 소연과 함께 떠나라고 권유하고 소연의 병을 낫게 하는 길은 그길 밖에 없다고 말한다. 그리고 은실은 인수에게 은애한다고 고백하며 눈물을 머금는다.
야망 78회 1994-10-06MORE
<야망 77회>장용영의 군관들과 대보름달에 거병범궐을 계획했던 인수(최수종)는 한 군관이 배신을 하는 바람에 실패하고 쫓기는 신세가 된다. 차차 몸을 회복한 진호(정보석)는 이번 일의 주동자가 또 인수였다는 얘길 듣고 반드시 인수를 잡아 후환을 없애겠다고 다짐한다. 진호는 포도청의 종사관을 명하는 교첩을 받고 기뻐한다. 인수는 거사를 실행해 보지도 못하고 실패해 크게 좌절한다. 속세를 잊고 지내겠다고 절에서 생활하는 소연(염정아)은 세상이 시끄럽다는 소릴 듣고 은실(이영선)을 찾아와 인수의 안부를 묻는다. 진호가 소연을 절로 찾아와 인수의 패배소식을 전해주며 야릇한 미소를 짓자 소연은 진호 앞에서 침을 뱉는다. 힘겨움과 불안한 나날속에서 인수와 소연은 서로를 사무치게 그리워한다.
야망 77회 1994-10-05MORE
<야망 76회 >진호(정보석)는 인수(최수종) 앞에서 용수(윤철형)를 비참히 죽인 일 뿐만 아니라 김상궁, 차내관, 우역관(이순재)의 죽음까지도 자신의 배신이 불러 온 일이라 털어놓고, 소연(염정아)은 입산했으니 소연에 대한 욕심을 버리라고 말한다. 인수는 결단을 내리고 진호에게 활을 쏠 것을 명령한다. 화살을 맞고 고통스러워 하는 진호를 정선달은 칼로 끝맺음을 하려하나 인수는 용수가 당한만큼 고통을 느껴야 한다며 말린다. 진호가 살아있다는 소식을 접한 인수는 오히려 묘한 쾌감을 느끼며 진호에게 후회의 피눈물을 흘리게 해주겠다고 다짐한다. 용수를 잃은 슬픔에서 완전히 벗어나 원기를 찾은 인수는 선왕이 특별히 키워 놓은 군대 장용영을 끌어들여 거병범궐을 계획한다.
야망 76회 1994-09-29MORE
<야망 75회>인수(최수종)는 은실(이영선)로부터 용수(윤철형)의 죽음 소식을 듣고 용수의 손에 쥐어 있었던 '배신홍'이라고 적힌 물든 저고리 고름을 건네 받고는 피눈물을 흘린다. 진호(정보석)는 종오품관인 종사관 벼슬을 받고, 심환지(박광남) 집으로 거처를 옮긴 뒤 은실(이영선)을 미행해 인수의 근거지를 알아내기 위해 긴장을 늦추지 않는다. 인수는 용수의 시신 앞에 통곡하며 복수를 다짐하고 진호에게 혼란을 일으키기 위해 용수의 체격과 용모를 닮은 자를 물색해두라 이른다. 소연(염정아)은 진호에게 배신자가 되니 속이 편하다고 비꼬며 인수를 찾아가 응징을 받든지 그것도 못하겠으면 스스로 목숨을 끊으라고 한다.
야망 75회 1994-09-28MORE
<야망 74회>진호(정보석)와 용수(윤철형)는 대궐로 잠입하고 진호의 귀뜸으로 모든 계획을 세밀히 알고 있는 천생원은 맞은 편에서 대비한다. 그러는 동안 용수는 진호에게 그동안 의심 했었노라며 미안하다고 용서를 구한다. 거사 직전, 진호는 갑자기 발이 삔 듯하다며 주저 앉고 그 순간 화살이 날아와 김내관과 용수의 가슴에 정통으로 꽂힌다. 진호가 화살에 맞아 쓰러진 용수의 죽음을 확인하고자 용수를 장검으로 내려 찍으려는 순간, 용수는 아슬아슬하게 몸을 날려 도망친다. 연거푸 등판에 화살을 맞아가며 도망치는 용수를 진호는 필사적으로 뒤쫓는다. 용수는 죽음 직전 무명지 끝을 잘라 옷고름에 배신자가 홍진호였음을 암시하는 혈서를 남긴다.
야망 74회 1994-09-15MORE
<야망 73회>송죽시사는 대왕대비(김용선)와 그의 수족을 제거할 생각을 굳히고 구체적인 방법을 모색한다. 인수(최수종)는 국상 중에 일을 저지르는 게 민망한 일이나 길은 오로지 이것 뿐이라는 걸 승하하신 임금께서 이해해주실 거라고 믿는다. 거사계획은 진호(정보석)에게 맡겨진다. 진호는 거사계획을 짜면서 괴로운 마음도 있는 한편, 자신에게 이 일을 맡겨 준 인수의 어리석음을 비웃는다.
야망 73회 1994-09-14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