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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신순

    회차 방송일 내용
    11회 2018-12-05

    1. 첫 번째 이야기. 〈그 사건 어쩌다가〉 - 20년 만에 드러난 부부사기단의 정체
    2. 두 번째 이야기. 〈I’m 팩트〉 - 국가대표 스키선수 미현씨의 꿈
    ■ 첫 번째 이야기. <그 사건 어쩌다가> 20년 만에 드러난 부부사기단의 정체
    # 한 부부가 쏘아올린 작은 공
    사건의 중심에 있는 사람은 래퍼 마이크로닷의 부모인 신씨 부부였다.
    ‘주위사람들한테 돈 필요한 것 다 빌려가고 그분들은 근본적으로 진짜 악마 같은 사람입니다. 악마’ - 이창준(가명) 씨 인터뷰 中 -
    1998년 제천의 작은 마을이 하루 밤 만에 풍비박산이 났다. 신씨 집성촌인 이 마을에서 신ㅇㅇ씨는 큰 젖소목장을 운영했다고 한다. 평소 성실한 신씨를 믿었다는 마을 사람들. 그들은 신씨의 부탁으로 연대보증을 섰 다는데... 이런 믿음의 대가는 약 22억 원의 빚이라고 마을사람들은 주장했다.
    신씨와 유난히 친했다는 박씨의 가족은 연대보증으로 빚더미 위에 올랐다. 감당하기 어려운 빚으로 생활고에 시달리며 살았다는 박씨의 가족.
    ‘충격에 술과 담배에 의지했던 남편은 간암으로 돌아가셨고, 딸은 중학생 소풍 때 김밥 한 줄도 못 싸갔다고 지금도 그런 소리를 해요‘ -박순옥(가명) 씨 인터뷰 中-
    10년간 꾸준히 신씨 부부의 목장에 사료를 납품했던 장씨의 아버지. 때문에 총 1억 8000여 만 원의 사료를 외상으로 내주면서도 의심하지 않았다.
    ‘저희는 지금까지도 아버님이 저렇게 병원에 있고, 저희 어머님 화병으로 돌아가시고, 저도 아직까지 채무자입니다‘ - 장건철씨 인터뷰 中-
    신씨 부부는 사람들의 믿음을 등지고 목장의 소며 사료, 약품을 모두 팔아 야반도주 를 했다! 그들의 야반도주로 수많은 목장이 문을 닫았고, 주민들은 신씨 대신 빚을 떠안았다. 신씨의 아들인 래퍼 마이크로닷의 호화로운 생활을 보고 그들은 울분을 터트렸다.
    <실화탐사대>는 신씨 부부의 뉴질랜드 생활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현지 취재를 진 행했다. 마이크로닷 형제가 다녔다는 사립학교, 두 채를 합쳐 약 25억이라는 신씨 부 부의 명의의 집, 현지 교민들의 증언까지.
    1998년에 일어나 아직도 해결되지 않은 한 마을의 연쇄 도산 사건을 취재했다.
    ■ 두 번째 이야기. 〈I'm 팩트〉 국가대표 스키선수 미현씨의 꿈
    # 두 개의 이름을 가진 그녀
    88올림픽 이후 30년 만에 한국에서 개최된 평창올림픽. 이미현 선수는 한국 역사상 슬로프스타일 스키 종목에 출전한 여자선수 중 가장 높 은 점수를 기록했다.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그녀는 어설픈 한국말로 외쳤다.
    “엄마 아빠 보고싶어“ -스키 국가대표 이미현 인터뷰 中-
    태어 난지 열흘 만에 해외로 입양 보내진 미현씨. ‘재클린 글로리아 클링’으로 살던 그녀는 국적을 회복해 대한민국의 국가대표 선수 가 되었다. 한국에서 지낼수록 점점 자신이 어디에서 왔는지 궁금해졌다는 그녀. 여러 매체를 통해 엄마를 찾아 나섰지만 아무런 응답도 받을 수 없었다. 자신이 태어났던 곳에 가면 엄마를 만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 미현씨. 두려움과 기대를 동시에 느끼며 진주로 향하게 되는데...
    # 24년을 기다린 대답
    진주에 도착한 미현씨가 가장 먼저 방문한 곳은 자신이 태어난 산부인과였다. 병원 기록에 남은 엄마의 정보가 적힌 종이를 소중하게 꼭 쥐는 미현씨.
    “근데 신기해요. 제가 자랐을 수도 있는 집 앞에 서있다는 게..‘ -국가대표 이미현 인터뷰 中
    동사무소와 경찰서를 돌고 돌아 어머니가 살지도 모르는 집 앞에 도착했다. 떨리는 마음을 다잡고 초인종을 누르는데... 훈련에 들어가기 전 진주에서의 마지막 날. 24년의 기다림 끝에 다다른 집에서 그녀는 어머니를 만날 수 있을까?
    뿌리를 찾기 위한 그녀의 여정에 <실화탐사대>가 함께했다.

    10회 2018-11-28

    1. 첫 번째 이야기 〈I’M 팩트〉 인천 중학생 추락사
    2. 두 번째 이야기 〈그 사건 어쩌다가〉 - 현대판 봉이 김선달
     첫 번째 이야기 인천 중학생 추락사
    지난 13일 일어난 인천 중학생 추락사건! 현장에서 긴급 체포된 피의자는 다름 아닌 피해자의 친구들이었다! 도대체 친구들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사건이 일어난 날 옥상에 올라간 피해자는 1시간가량 폭행을 당했고 폭행 끝에 옥상에서 추락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그리고 추락사 한 13일 새벽 가해학생들에게 이미 한 차례 폭행을 당했다는데.. 제작진은 수소문 끝에 당시 폭행 현장에 함께 있었던 두 명의 여학생을 어렵게 만날 수 있었다. 그들에게서 들은 폭행 당시 상황의 생생한 증언!
    “다리 걸려서 한 10번 넘어지고, 무릎 꿇리고 B한테 뺨 맞고 날아갔어요. 일어날 때까지 때리고 일어나면 또 때리고“
    “한 번만 살려달라고 무릎 꿇고 비는 거예요. 그런데도 애들이 이런 상황이 제일 재미있더라 라면서 계속 때렸어요. 서로 누가 때릴지 싸우면서“ -폭행 현장에 있었던 친구-
    CCTV가 없는 곳을 찾아 장소를 이동해 가며 폭력을 행사했고, 폭행 증거를 없애기 위해 피가 묻은 패딩을 태우기까지 했다는 것!
    직접 폭행 현장에 가 본 제작진은 그 곳에서 결정적인 증거를 발견할 수 있었다! 옥상 추락 사건이 발생하기 전 15시간, 그 시간 속에 숨겨진 진실은 무엇일까?
    한국인 아버지와 어릴 적 헤어진 뒤 러시아인 어머니와 단 둘이 살고 있었던 피해 자. 애틋했던 모자 사이였지만 최근 대화도 하지 않으려는 아들이 어머니는 감당하기 힘 들었다는데.. 밖으로 나돌기만 하는 아들이 곧 다시 돌아올 거라고 믿었다고 한다.
    “옛날에는 항상 손잡고 친구들한테 ‘우리 엄마야, 우리 엄마 예쁘지?’ 하고 다녔어요. 중 1때부터 이제는 날 창피해 했어요. ‘엄마 외국사람이야. 저랑 밖에서 얘기 많이 하지 마세요’ 하면서 갑자기 바뀌었어요“
    “마지막에는 나랑 싸우고 나서 차라리 쉼터 가서 살거라고 해서 가서 살라고 했어요 그런데 쉼터 가서 살 것 같아요? 바로 집에 들어왔어요., ‘다시 그러지 마, 제발 같이 살자 좋게 살자, 새롭게 다시 살자 그러지 말자‘ 얘기했어요..“
    “후회하죠, 무조건 후회하죠. 손잡아줬어야 되는데, 밖에 못 가게 해야 했었는데“ -피해자 어머니-
    덩치가 작고 왜소해 친구들 사이에서도 가장 낮은 서열이었던 인천 추락 사건의 피 해자. 평소 친구들이 자신을 때릴까 두려워하기도 했지만 친구들을 벗어날 수도 집으로 돌 아갈 수도 없없다. 2번의 폭행이 이루어지는 동안 아무런 도움도 받지 못하고 짧은 생을 마감해야했던 15살의 어린 학생, 어떤 사연이 있는 걸까? <실화탐사대>에서 심 층 취재 해 본다
     두 번째 이야기 <그 사건 어쩌다가> - 현대판 봉이 김선달
    2만 6천 명이 넘는 회원 수를 보유하고 2017년 올해의 우수 카페로 선정되는 등 귀 농 을 준비하는 사람들의 길잡이가 되어주는 한 포털 사이트의 귀농 카페! 그런데 알고 보니 귀농인들의 희망이었던 운영자 백 씨는 그들의 꿈을 무참히 짓밟 는 만행을 저지르고 있었는데!! 도대체 이곳에서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백 씨는 야생에서만 얻을 수 있는 능이버섯을 인공적으로 재배하는데 성공했다고 했 다. 뿐만 아니라 슈퍼 도라지, 더덕 등 본인이 직접 키운 농작물의 씨앗을 판매하기까지 했는데.. 백 씨의 말만 믿고 버섯 종균과 씨앗을 구매했던 회원들. 하지만 이는 모두 백 씨의 거짓말이었다.
    “알고 보니까 씨앗도 본인은 조금밖에 없고 사 오는 거예요” “어디서 (씨앗을) 구입해서 자기 땅에서 난 것처럼 속여서 판 거죠” -사기 피해자-
    “일반적으로 밭 더덕은 1kg에 2만 원 정도하는데 그 사람은 1L에 35만원 씩 판매를 했어요. 약 15배, 20배 정도 높은 가격으로 판매를 한 것이죠“ -사기 피해자-
    “제가 보기엔 불가능한 이야기 같습니다.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일본, 중국도 능이가 나와서 연구를 하고 있거든요. 그런데 아직까지 성공한 사례가 없습니다” -한국임업진흥원 조경진 박사 -
    뿐만 아니라 농사짓는 법을 가르쳐 준다는 핑계로 노동착취를 하고 임대 받은 땅을 본인 땅인 양 재임대해 차액을 가로채기까지 한 카페지기 백 씨! 제작진은 회원들에게 거짓말과 협박을 일삼았던 카페지기 백 씨를 찾아 나섰다. 수소문 끝에 어렵게 만난 그는 상당히 뻔뻔한 태도를 보였는데.. 과연 그가 제작진에게 털어놓은 진실은 무엇일까?
    평생을 모아온 돈 뿐만 아니라 한 순간에 자신의 미래까지 잃은 피해자들. <실화 탐 사대>에서 예비 귀농인들의 꿈을 짓밟은 현대판 봉이 김선달 백 씨를 낱낱이 파헤 쳐 본다

    9회 2018-11-21

    1. 〈그 사건, 어쩌다가〉 하룻밤에 1억을 뿌리는 남자? 헤미넴
    2. 〈I’m 팩트〉 인간이 느끼는 최악의 통증 CRPS.
    ■ 첫 번째 이야기 〈그 사건, 어쩌다가〉 하룻밤의 1억을 뿌리는 남자, 헤미넴
    # 하늘에서 돈다발이 떨어졌다?!
    “진짜 좀비예요, 좀비. 몇 백 명이 서로 몸싸움 하면서 손 다 뻗어서 이러고 있는데..” - 당시 상황 목격자-
    마치 좀비떼를 연상시키듯, 이토록 수많은 인파가 몰린 까닭은 무엇일까? 그 이유는 바로 자그마치 1억 원의 돈이 하늘에 흩날렸다는 것! 돈을 뿌린 남자는 이미 여러 차 례에 거쳐 수억 원의 돈을 날렸다고 한다. 무려 2억 5천만 원이 넘는 어마어마한 가 격의 술을 시키기도 했다는데.. 이미 그가 클럽에서 쓴 금액만 수십억 원에 다다를거 라 추정된다고! 그 남자의 정체는 바로 “헤미넴!” 그는 과연 누구인가?
    # 수상한 재력가
    그는 기부의 명목으로 청년들의 아이디를 모집하는 “엔젤투자” 사업을 하겠다며 자 신의 소통회(강연) 를 개최했지만 당시 참가했던 사람들의 증언에 의하면 상당히 많 은 부분이 미심쩍었다고 한다.
    “투자 관련 얘기가 하나도 없어서 이상했어요. (그래서) 의심이 들었던 게 이 사람이 (혹시) 모르나?” - 소통회 참가자-
    또한 헤미넴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코인을 보유하고 있다는 비트코인 닷컴 CEO 로저버와의 각별한 친구 사이라고 직접 밝히며, 그의 전용기를 탔다고 친분을 과시 했는데..
    “로저버를 행사에 초대한 적이 상당히 많은데 전용기를 타고 오지 않았거든요. 오히려 저희가 초대하는 입장에서 항공권을 다 구매해줬기 때문에..” - 글로스퍼 김태원 대표-
    스스로 투자전문가라 자처하며 강연까지 열었던 헤미넴. 하지만 그가 발언한 모든 내용은 전혀 전문성을 갖추고 있지 않다는 전문가들의 설명. 과연 그의 말은 어디까 지가 거짓이고, 어디까지가 진실인 걸까?
    # 사라져버린 남자, 과연 그의 진짜 정체는?
    많은 궁금증을 남긴 채 모든 SNS와 홈페이지를 닫고 종적을 감춰버린 헤미넴! 그의 행방을 추적하던 중, 전혀 예상치 못한 장소에서 그가 남긴 흔적을 발견할 수 있었 다.
    “저희 수련관에서 2012년 12월 31일부터 13년 2월 6일까지 실습 진행을 하셨고, 좋은 점수를 받으셨네요.” - 사회복지사 양성기관 관계자 -
    “워낙 조용하고 착한 심성을 가졌다고 할까.. 근데 그 친구가 아주 위험한 투자를 하는데 잘하면 대박이고 못하면 쪽박이다 라고 얘기를 했었고. ” - 실습 당시 지도 교수-
    그가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따기 위해 한 청소년수련관에서 실습을 했다는 기록이 남 아있다는 것! 당시 지도 교수는 심지어 지금과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그를 기억하고 있었다.
    과거, 수줍음이 많았다던 모습과는 달리 수많은 사람들에게 엄청난 고액의 돈을 뿌 리는 기이한 행동으로 인기와 유명세를 얻고 돌연 사라져버린 남자. 그는 과연 누구 이며, 우리에게 무엇을 남기고 싶었던 걸까? 그의 정체를 <실화탐사대>에서 낱낱이 파헤쳐본다.
    2. 두 번째 이야기. 〈I’m 팩트〉 인간이 느끼는 최악의 통증 CRPS.
    # 인간이 느낄 수 있는 최악의 통증
    세상에서 머리 감기를 제일 괴로워하는 사람이 있다? 머리에 물이 닿을 때마다 고통 에 찬 비명을 지르는 한 여성! 무려 두 달만의 머리 감기라는데.. 두 팔과 두 다리엔 붕대를 칭칭 감고 발에는 두꺼운 수면양말을 그것도 10켤레씩이나 겹겹이 신는 행동 까지.. 이해할 수 없는 그녀의 모습 뒤엔 어떤 사연이 있는 것일까?
    “발뒤꿈치는 항상 칼이 지나다니고 / 대못으로 박아 안 빠지는.. / 그냥 불에 타는 느낌 / 차라리 목을 잘라버렸으면 좋겠다고..” - CRPS 환자들 -
    올해 21살의 유진씨, 그녀는 인간이 느낄 수 있는 최악의 통증을 앓는 복합부위통증 증후군 CRPS 환자다. 피부에 옷깃이 살짝 닿기만 해도, 바람이 스치기만 해도 마치 칼이 살을 베는 듯한 통증을 느낀다는 무서운 희귀난치질환. 게다가 도끼로 다리를 내려찍는 듯한 무시무시한 통증은 하루에도 수차례 예고 없이 찾아와 유진 씨를 괴 롭힌다는데..
    # 원인불명의 병, 무서운 CRPS?
    유진 씨가 통증에 시달리기 시작한 것은 6년 전, 버스를 타려고 뛰어가다 넘어져 왼 쪽 무릎의 인대를 다치면서 벌어진 일이었다. 무릎은 나았지만 이상하게도 통증은 계속되었고, 급기야 온 몸으로 퍼져 지금의 상황에 이르게 되었다는데.. 출산과 맞먹 는 끔찍한 고통이 찾아올 때마다 응급실에서 마약성 진통제를 처방받아야 하지만 그 마저도 쉽지 않다.
    “원인은 사실 불명이라고 보는 게 정확할 거 같고요. 외상이 다 원인이라고 보기가 어려운 게 그럼 외상환자 상당의 경우에서 발병을 해야 하는데 대부분 괜찮거든요..” - 최종범 마취통증의학과 교수 -
    CRPS는 누구에게나 예고없이 찾아 올 수 있다. 한 20대 여성은 대형마트에 장을 보 러 갔다가 카트에 왼쪽 발꿈치를 부딪혀 CRPS 진단을 받았다. 체육시간에 공놀이 를 하다 넘어져 발병을 한 초등학생 환자가 있는가 하면, 군대에서 발목을 삔 환자 가 CRPS 판정을 받은 경우도 있다. 일상 속에서 경미한 사고로도 생길 수 있다는 CRPS. 그 부상이 어떻게 극심한 통증으로 이어지는지는 아직까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또한 치료방법도 없어 환자들은 평생 그 고통을 짊어질 수밖에 없다고 하는 데..
    # 저는 꾀병환자가 아닙니다.
    통증으로 오른쪽 팔과 다리를 전혀 쓸 수 없다는 40대 중반의 선애 씨. 집 안의 화장 실도 목발이나 휠체어 없이 갈 수 없는 그녀는 반신불수의 모습과 다름없다는데.. 발 병 이후 사회복지사 일도 포기하고 가족의 도움 없이는 일상생활조차 불가하지만, 정작 그녀는 계속 장애 등록을 거부당하고 있다.
    “의사 선생님한테 아프다고 했더니 상상통이래요.. 제가 상상해서 아프다고..” - 김선애 (CRPS 환자)-
    선애 씨뿐만 아니라 CRPS 환자들 모두가 장애 등록 심사에서 탈락하고 있다. 이유 는 “(지체장애에) 통증에 의한 장애는 포함하지 아니 한다”는 보건복지부의 규정 때 문. 겉모습이 멀쩡해 통증을 속일 수 있다는 이유만으로 팔, 다리를 쓸 수 없음에도 장애로 인정할 수 없다는 것인데..
    장애를 인정받지 못해 이른바 ‘꾀병 환자’ 취급을 받는 CRPS 환자들. 하지만 그 누 구보다 장애인으로 등록되면 받을 수 있는 의료비 지원, 교통수단 등의 혜택이 절실 한 상황에 놓여있다. 통증 환자들의 고통스러운 삶을 들여다보고, 이들에게 누구보 다도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실화탐사대>에서 알아본다.
    한 편 이날 방송에서는 CRPS를 투병 중인 유진 씨를 위한 인기 아이돌 그룹 'EXO‘ 의 멤버 ’백현‘의 깜짝 응원메세지도 공개될 예정이다.

    8회 2018-11-14

    1. 〈그 사건, 어쩌다가〉 마지막이 된 스무 번째 생일
    2. 〈I’m 팩트〉 우리는 火벤저스, 소방관입니다
    ■ <그 사건, 어쩌다가> 마지막이 된 스무 번째 생일
    생일날 남자친구에게 살해된 여자친구, 살해 이유는 심신미약으로 인한 우발적 범 죄? MBC ‘실화탐사대’ 에서는 참혹하게 살해당한 여성 피해자들의 비극적 사건들을 살 펴보는 ‘긴급점검’ 기획 3탄. 스무 번째 생일에 남자친구에게 살해된 여성의 죽음을 집중 조명한다.
    # 마지막이 된 스무 번째 생일
    지난 10월12일, 새별(가명)씨의 스무 번째 생일날. 그날 그녀는 남자친구에게 살해 당 했다. 함께 맞는 첫 번째 생일이라며 직장에 반차도 내고 평소보다 일찍 퇴근을 했던 새별 씨. 그런데! 남자친구와 케이크를 사들고 자신의 원룸으로 들어간 지 4시간 만에 그녀는 서늘한 주검이 되어 돌아왔다. 케이크에 촛불도 켜보지 못한 채 남자친구에게 처참 히 살해된 스무 살의 여자친구. 도대체 그날 그 원룸에선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가해자)아버지한테 분명 사주를 받았다고 생각을 해요. 평상시에도 (가해자에게) 전화해서...충분히 지시를 했기 때문에” -남자친구에게 살해당한 새별씨 아버지INT 中-
    말다툼을 하는 도중 ‘평생 그렇게 살아’ 라는 말에 우발적으로 여자친구 목을 졸라 살 해했다는 남자친구 측 주장. 그런데 피해자 측은 남자의 아버지가 아들의 죄를 덜어 내기 위해 상황을 조작하고, 정신질환으로 인한 우발적 범죄로 주장하고 있는데...
    # 남자친구는 왜 내 딸을 죽였나?
    이미 군대에서 정신질환 판정을 받아 3개월 만에 의병제대한 가해자. 그가 제대한지 한 달도 안 돼 새별 씨는 살해 되었다! 가해자 측이 주장하는 대로 남자는 심신미약 으로 인해 우발적 범죄를 저지르게 된 것일까? 제작진은 사건의 진실을 듣기 위해 실 마리를 쥐고 있는 가해자의 아버지를 만나보기로 하는데...
    “제일 후회스러워요... 우리아들은 괜찮은 줄 알았어 많이 좋아진 줄 알았어요 그런데 안 좋아졌던 거예요” -가해자 아버지 INT 中-
    어렵사리 만난 남자의 아버지는 뜻밖의 얘기를 꺼냈다. 가해자는 군대에서 정신질 환 증세가 심해졌고 치료가 필요하다는 경고도 받았지만 의병제대 후 아무런 치료 도 받지 않았다는 것! 결국 치료를 받지 못해 오래 전부터 지속되어 온 상태가 시한 폭탄처럼 한 번에 터져 버린 것일까?
    # 심신미약자는 사람을 죽여도 되나요?
    “정신병이 판명이 난다고 해도 병은 병이고 살인은 살인입니다” -피해자 아버지 INT 中-
    새별씨의 아버지는 가해자가 심신미약을 내세워 죄를 감형 받으려 한다며, 정당한 처벌을 받을 수 있게 해달라고 청원에 호소했다.
    이제 만 20살, 꽃을 피울 나이에 꽃도 피지 못하고 꽃봉오리로 삶을 마감하게 된 새 별 씨.그녀를 살해한 남자친구는 심신미약 감형을 받게 될까? 강력범죄 피의자의 심 신미약 주장. 과연 어디까지 받아들여져야 할까?
    ■ 〈I'm 팩트〉 우리는 火벤저스, 소방관입니다
    # First In Last Out
    지난 10월 28일 강원도 홍천군, 매서운 불길이 홍천의 한 빌라를 집어삼켰다. 당시 화재는 ‘최성기’ 상태. 한마디로 화마가 고조에 달한 상태로 보호 장비를 착용해도 위 험한 상태였는데... 그때! ‘방 안에 아이가 자고 있어요’ 한 마디에 자신의 목숨을 담 보로 뜨거운 어둠속으로 망설임 없이 들어간 이들이 있었다!
    ‘온도도 높고 불꽃도 심했고 앞으로 진입하기가 쉽지 않았는데 아이가 안에 있다는 얘기를 듣고 어떻게든 아이를 구해야겠다는 생각으로...“ -화재 당시 아이를 구조한 홍천소방서 소방대원 INT 中-
    1000도의 화마 속에서 목숨을 걸고 구출해낸 건 3세 짜리 아이! 당시 상황이 얼마나 위험했는지 증명하는 듯, 대원이 착용했던 소방헬멧은 녹아 있었는데... 본인보다 타 인의 생명을 위해 뛰어드는 것을 마다하지 않는 소방대원들! 그들은 과연 국민의 존 경을 받는 영웅의 대접을 받고 있을까?
    # 슈퍼맨의 비애
    교통사고가 나도, 술을 먹고 난동을 부리는 사람이 있어도, 맨홀에 핸드폰이 빠져도 119를 부르는 국민들. 불을 끄는 것만이 소방관의 임무가 아니었다. 그러나 자신을 희생하며 시민을 돕는 소방관에게 무자비한 폭행. 폭언을 행사하는 시민들도 있었는 데...
    ‘취객을 구하려다가 폭행과 욕설에 시달리던 여성 구급대원이 한 달여 만에 결국 숨졌습니다. -2018.05.02. MBC 뉴스데스크-
    “(그날 이후)욕이 계속 귀에서 맴 돌아서 잠을 못 잤다 이렇게 얘기를 하고. 한 이틀 지나서 어지럽고, 토하고 쓰러져서...“ - 故 강연희가 근무했던 인화119 센터 장-
    “제발 좀 어떻게든 좀 살려 달라 마지막까지 안 된다는 거 한 번 더 시술하고 그랬는데 안 되더라고요...” -故 강연희 남편 최태성 INT-
    지난 4월 2일, 한 통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강연희 소방대원은 그 곳에서 취객에게 충격적인 폭언과 폭행을 당하게 되는데... 그날 이후 극심한 스트레스로 건강 이상증 세를 보이던 대원은 결국 사건발생 한 달 만에 사망하게 되었다. 두 아이의 엄마였 던 소방대원의 죽음. 다시는 발생해선 안 되는 일이지만 구급대원 폭행, 폭언은 비일 비재 하다는데! 실상을 확인하기 위해 제작진이 긴급 입수한 영상엔 충격적인 모습 이 담겨 있었다.
    # 우리는 화마와 싸우는 대한민국의 소방관입니다.
    “생명을 구하고 심장이 멎은 사람을 심장이 뛰게 하는... 정말 저는 보람을 느끼고 아마 다시 태어난다고 해도 전 소방관이 될 거라고 생각 합니다” - 홍천소방서 소방대원 김인수INT 中-
    아무리 참혹한 현장에서도 두려워하며 물러서지 않는 소방대원들
    <실화탐사대>에서는 대한민국의 영웅이라 불리는 소방대원들의 현실을 들여다보 고, 미흡한 처우와 개선해야 할 점을 파헤쳐 해결방안을 모색해본다.

    7회 2018-11-07

    1.〈그 사건, 어쩌다가〉
    2.〈I’m 팩트〉 먹기가 두려운 사람들 섭식장애
    ■ 첫 번째 이야기. 〈그 사건, 어쩌다가〉
    - 상견례를 앞두고 예비 신랑에게 살해된 딸, 가면 뒤에 감춰진 남자의 정체는? - ‘실화탐사대’ 범행 직후 가해자가 만난 교회 목사 독점 취재!...그가 털어놓은 충격 고백은 과연?
    내일(7일) 방송되는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참혹하게 피살된 여성 피해자들의 비극적 사건들을 살펴보는 ‘긴급점검’ 기획 그 2탄이 방송된다.
    상견례를 앞둔 23살의 어여쁜 딸이 지난 10월 24일, 주검이 되어 돌아왔다. 그녀는 사귄 지 3개월 된 남자친구와 결혼을 앞두고 있었다. 그런데 신혼집 문제로 남자 친 구를 만나러 간 그녀는 가족과 연락이 두절되고, 연락이 끊긴지 3시간 만에 사망 소 식이 들려왔다. 과연 사건 당일 남자친구를 만나러 간 3시간 사이 그녀에겐 무슨 일 이 있었는지 ‘실화탐사대’에서 집중 취재했다.
    ‘실화탐사대’ 제작진이 추적한 진실은 최초 언론에 보도된 바와 전혀 달랐다. 사건 당 일 혼수문제로 다툼이 있었던 게 아니라 결혼을 미루려던 피해자의 태도에 가해자 가 불만을 품었다는것. 피해자의 부모는 3달 전 만남을 시작한 두 사람이 급하게 결 혼을 약속했고 준비를 늦추자고 하자 남자가 일정대로 밀어 부쳤다는 것이다.
    평소 집요하게 자신의 의견만 주장해왔다는 가해자는 사건 발생일 아침 8시부터 피 해자에게 춘천에 와서 만날 것을 요구했다고 한다. 서울에서 취업을 한 피해자에게 결혼 후 직장을 그만두고 자신이 있는 춘천에 와서 살 것을 강요했다는데, 결국 그녀 는 그날 춘천을 찾아 결혼을 약속했던 이에게 살해당했다. 피해자의 유족은 계획적 인 범죄라고 주장하지만 가해자는 의견차에 따른 우발적 범죄라고 반박하는 상황. 피해자를 살해하고 인근 교회로 도망친 가해자는 30분 뒤 체포되었다. 이에 ‘실화탐 사대’ 제작진은 그와 이야기를 나눴던 목사를 어렵게 만나 그로부터 뜻밖의 고백을 듣게 되는데, ‘실화탐사대’에서 가해자가 마지막으로 만났던 목사를 독점 취재했다.
    ■ 두 번째 이야기. 〈I'm 팩트〉 먹기가 두려운 사람들 섭식장애
    # 폭토, 씹뱉을 아시나요?
    계란밥3 그릇, 비비면3개, 치킨 한 마리. 최수정(가명)씨가 한 끼로 먹은 식사량이다. 이렇게 많이 먹어도 키 170cm에 몸무게 54kg의 마른 체형을 유지하고 있는 그녀에 게는 남모르는 비밀이 있었다. 비밀은 바로 폭토! 평범한 직장인 최수정(가명)씨는 3년째 섭식장애를 앓고 있었다. 퇴근 후 가족 몰래 방안에서 폭식과 구토를 반복하고 있다는데...
    ‘ 먹고 토하기를 하루에 9번씩 반복해요. 완전 미친사람 같아요.’ - 박은지(가명) 씨 23세-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폭식을 한 박은지(가명)씨는 살이 찔까 두려워 토를 하게 되었 다. 그 후 무려 6년째 섭식장애의 증상 중 하나인 폭토를 반복하고 있었다. 많이 할 때에는 하루에 9번을 반복하고 지쳐 쓰러져 잠이 들기도 했었다고. 멈추고 싶지만 멈 출 수가 없다고 했다. 질병으로 취급받지 못하는 섭식장애. 분명 심각한 질병임에도 불구하고 환자들은 손가락질 받을까 치료시기를 놓치고 있는 상황. 누구에게도 말하 지 못한 그들의 고통스런 이야기를 실화탐사대가 어렵게 들어봤다.
    # 죽음에 이르는 병, 섭식장애
    최근 섭식장애 환자들 사이에 음식을 삼키지 않고 뱉는 행동인 일명 ‘씹뱉’이 유행처 럼 번지고 있었다. 씹뱉은 허기가 채워지지 않기 때문에 몇 시간을 지속한다는데... 전문가들은 턱관절 이상과 영양결핍문제 부작용이 심각하다고 지적한다. 이 밖에도 생리불순, 치아손상, 탈모, 소화기관 장애, 우울증 등 심각한 후유증까지! 섭식장애는 일반인에 비해 사망률이 6배 높은 질병이라고 한다. 올해 7월, 부산에서는 10대 소녀가 섭식장애로 사망하는 일까지 발생했다.
    ‘ 섭식장애 환자들에게 가장 많이 동반되는 사회적인 문제가 대인관계 문제입니다. 대인관계의 대부분은 식사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친구를 만날 수가 없는거죠.‘ - 김소울 미술치료학 박사
    해외의 경우 섭식장애의 심각성을 알고 예방과 치료를 위한 정책들을 마련해 가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는 섭식장애 예방과 치료를 위해 어떠한 대책이 마련되어 있을 까? <실화탐사대>에서 취재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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