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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신순

    회차 방송일 내용
    7회 2018-11-07

    1.〈그 사건, 어쩌다가〉
    2.〈I’m 팩트〉 먹기가 두려운 사람들 섭식장애
    ■ 첫 번째 이야기. 〈그 사건, 어쩌다가〉
    - 상견례를 앞두고 예비 신랑에게 살해된 딸, 가면 뒤에 감춰진 남자의 정체는? - ‘실화탐사대’ 범행 직후 가해자가 만난 교회 목사 독점 취재!...그가 털어놓은 충격 고백은 과연?
    내일(7일) 방송되는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참혹하게 피살된 여성 피해자들의 비극적 사건들을 살펴보는 ‘긴급점검’ 기획 그 2탄이 방송된다.
    상견례를 앞둔 23살의 어여쁜 딸이 지난 10월 24일, 주검이 되어 돌아왔다. 그녀는 사귄 지 3개월 된 남자친구와 결혼을 앞두고 있었다. 그런데 신혼집 문제로 남자 친 구를 만나러 간 그녀는 가족과 연락이 두절되고, 연락이 끊긴지 3시간 만에 사망 소 식이 들려왔다. 과연 사건 당일 남자친구를 만나러 간 3시간 사이 그녀에겐 무슨 일 이 있었는지 ‘실화탐사대’에서 집중 취재했다.
    ‘실화탐사대’ 제작진이 추적한 진실은 최초 언론에 보도된 바와 전혀 달랐다. 사건 당 일 혼수문제로 다툼이 있었던 게 아니라 결혼을 미루려던 피해자의 태도에 가해자 가 불만을 품었다는것. 피해자의 부모는 3달 전 만남을 시작한 두 사람이 급하게 결 혼을 약속했고 준비를 늦추자고 하자 남자가 일정대로 밀어 부쳤다는 것이다.
    평소 집요하게 자신의 의견만 주장해왔다는 가해자는 사건 발생일 아침 8시부터 피 해자에게 춘천에 와서 만날 것을 요구했다고 한다. 서울에서 취업을 한 피해자에게 결혼 후 직장을 그만두고 자신이 있는 춘천에 와서 살 것을 강요했다는데, 결국 그녀 는 그날 춘천을 찾아 결혼을 약속했던 이에게 살해당했다. 피해자의 유족은 계획적 인 범죄라고 주장하지만 가해자는 의견차에 따른 우발적 범죄라고 반박하는 상황. 피해자를 살해하고 인근 교회로 도망친 가해자는 30분 뒤 체포되었다. 이에 ‘실화탐 사대’ 제작진은 그와 이야기를 나눴던 목사를 어렵게 만나 그로부터 뜻밖의 고백을 듣게 되는데, ‘실화탐사대’에서 가해자가 마지막으로 만났던 목사를 독점 취재했다.
    ■ 두 번째 이야기. 〈I'm 팩트〉 먹기가 두려운 사람들 섭식장애
    # 폭토, 씹뱉을 아시나요?
    계란밥3 그릇, 비비면3개, 치킨 한 마리. 최수정(가명)씨가 한 끼로 먹은 식사량이다. 이렇게 많이 먹어도 키 170cm에 몸무게 54kg의 마른 체형을 유지하고 있는 그녀에 게는 남모르는 비밀이 있었다. 비밀은 바로 폭토! 평범한 직장인 최수정(가명)씨는 3년째 섭식장애를 앓고 있었다. 퇴근 후 가족 몰래 방안에서 폭식과 구토를 반복하고 있다는데...
    ‘ 먹고 토하기를 하루에 9번씩 반복해요. 완전 미친사람 같아요.’ - 박은지(가명) 씨 23세-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폭식을 한 박은지(가명)씨는 살이 찔까 두려워 토를 하게 되었 다. 그 후 무려 6년째 섭식장애의 증상 중 하나인 폭토를 반복하고 있었다. 많이 할 때에는 하루에 9번을 반복하고 지쳐 쓰러져 잠이 들기도 했었다고. 멈추고 싶지만 멈 출 수가 없다고 했다. 질병으로 취급받지 못하는 섭식장애. 분명 심각한 질병임에도 불구하고 환자들은 손가락질 받을까 치료시기를 놓치고 있는 상황. 누구에게도 말하 지 못한 그들의 고통스런 이야기를 실화탐사대가 어렵게 들어봤다.
    # 죽음에 이르는 병, 섭식장애
    최근 섭식장애 환자들 사이에 음식을 삼키지 않고 뱉는 행동인 일명 ‘씹뱉’이 유행처 럼 번지고 있었다. 씹뱉은 허기가 채워지지 않기 때문에 몇 시간을 지속한다는데... 전문가들은 턱관절 이상과 영양결핍문제 부작용이 심각하다고 지적한다. 이 밖에도 생리불순, 치아손상, 탈모, 소화기관 장애, 우울증 등 심각한 후유증까지! 섭식장애는 일반인에 비해 사망률이 6배 높은 질병이라고 한다. 올해 7월, 부산에서는 10대 소녀가 섭식장애로 사망하는 일까지 발생했다.
    ‘ 섭식장애 환자들에게 가장 많이 동반되는 사회적인 문제가 대인관계 문제입니다. 대인관계의 대부분은 식사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친구를 만날 수가 없는거죠.‘ - 김소울 미술치료학 박사
    해외의 경우 섭식장애의 심각성을 알고 예방과 치료를 위한 정책들을 마련해 가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는 섭식장애 예방과 치료를 위해 어떠한 대책이 마련되어 있을 까? <실화탐사대>에서 취재해 보았다.

    6회 2018-10-31

    1.〈그 사건, 어쩌다가〉 어린이집 교사 지영 씨의 죽음, 그녀는 왜 스스로 생을 마감했나?
    2.〈I'm 팩트〉 “10개월 뒤 보복살해를 당할 거라는 유미 씨(가명)의 사연은?”
    ■ 첫 번째 이야기 <그 사건, 어쩌다가> 어린이집 교사 지영 씨의 죽음, 그녀는 왜 스스로 생을 마감했나?
    김포에 소재한 어린이집 보육교사 박지영(가명) 씨, 지난 11일, 아이들을 인솔해 현 장 체험 학습을 다녀온 그녀는 이틀 뒤 13일 새벽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된다. 그녀는 자신이 맡았던 어린이집 원생에 대한 미안함과 모든 원망을 안고 간다는 내 용이 담긴 유서를 남겼는데.. 무엇이 그녀를 죽음으로 몰고 간 것일까?
    [어린이집에서 견학을 온 거 같은데 4세 정도 남자아이를 덩치 있는 선생님이 확 밀쳐서 넘어뜨리더라고요. 계속 쳐다봤는데 돗자리를 애들 있는 쪽으로 막 털고] - 맘 카페 게시글 -
    현장학습을 나간 그날, 돗자리를 털어내는 과정에서 아이가 넘어졌고, 이 모습을 목 격한 사람이 인터넷에 지영(가명) 씨가 아동학대 보육교사로 의심된다는 글을 올리 며 비극이 시작 되었다. 그리고 그날 밤 피해 아동의 이모가 조카의 아동학대 의혹 과 어린이집 실명을 공개하는 글을 남겼고, 맘 카페엔 지영(가명) 씨에 대한 비난과 신상공개를 요구하는 댓글이 잇따랐는데.. 뿐만 아니라, 지영(가명) 씨는 어린이집 을 찾은 이모 앞에 무릎을 꿇고 물세례까지 맞아야 했다고 한다. 이로 인해 그녀가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된 걸까?
    “원장선생님이 막 흥분하시면서 어떻게 아이가 넘어졌으면 바로 일으켜 세웠어야지, 그 돗자리가 뭐라고 그걸 털고 있냐고 그래서 ”(박지영) 선생 너는 이 자리에서 바로 해고야“ 그래갖고 여기 안 계시다는 거예요 ”제가 바로 해고시켰어요“ 이러시면서” - 피해 아동 이모 INT -
    그런데 <실화탐사대> 제작진을 만난 피해 아동 이모는 무릎을 꿇린 적이 없다며 억 울해 했다. 그리고 어린이집 측으로부터 공식 사과도 받지 못했다는 것이다. 더 황 당한 건 사건이 일어난 당일 어린이 집에서 교사 박지영(가명) 씨를 해고 했다는 것! 이후, 어렵게 만난 피해아동의 어머니는 더 충격적인 이야기를 전했는데! 과연 어린이집 보육교사 박지영(가명) 씨가 죽기 전, 그녀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지영(가명) 씨의 죽음을 둘러싼 엇갈린 주장, 과연 진실은 무엇일까? 스스로 목숨을 끊을 수밖에 없었던 그녀의 마지막 모습이 <실화탐사대>를 통해 공 개된다.
    ■ 두 번째 이야기 “10개월 뒤 보복살해를 당할 거라는 유미 씨(가명)의 사연은?”
    “저는 2019년 8월 5일 보복 살해를 당할 예정입니다!!” - 유미 (가명) -
    수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강남역 앞. 10개월 뒤 보복살해를 당할 예정이라며 1인 시위 중인 한 여자가 있다. 그녀의 이름은 유미(가명). 무슨 사연이 있는 걸까?
    3년 전, 카페 아르바이트를 시작한 유미 씨는 회식자리에서 카페 매니저에게 성폭 행을 당했다고 한다. 긴 소송에 거쳐 결국 가해자는 징역 4년을 선고받고 교도소에 수감됐지만 . 사건 이후, 유미(가명) 씨는 신경정신과에 입원하고, 자살시도마저 두 번이나 했다는데.. 그런데! 그녀는 지금 가해자가 출소하는 날, 보복살해를 당할 거라는 생각에 두려워 하고 있다.
    그녀가 보복살해를 당할 거라고 생각하는 이유는 뭘까?
    반성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 가해자에게 성폭행 피해에 대한 실체를 깨닫게 해주고 싶었던 유미 씨는 지난해 민사소송을 걸었고, 승소했다. 하지만 승소 판결문을 받은 그녀는 두 눈을 의심할 수밖에 없었다는데...
    “(민사소송) 판결문이 저한테 왔는데, 제 집 주소가 적혀 있는 거예요” -유미 (가명) 인터뷰 중 -
    판결문에는 유미(가명) 씨의 집 주소와 주민등록번호 등 신상정보가 기록되어 있었 고, 가해자에게도 똑같은 판결문이 송달된 것!
    가해자가 출소하기까지 남은 시간은 앞으로 10개월, 자신의 소재지를 알고 있는 가 해자가 언제 찾아올지 모른다며 유미(가명) 씨는 하루하루를 불안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상황이다.
    “피해자의 집 주소를 가해자한테 알려주는 건, 너 감옥 보냈으니까 얘 찾아가서 괴롭혀. 보복해! 법원이 그렇게 알려주는 거랑 다름없지 않을까요? 나 죽이라고 이렇게 문 열어놓고 기다리는 꼴 아닐까요? 그것도 제가 열어준 것도 아니고 남이!” - 유미 (가명) 인터뷰 중 -
    가해자의 보복을 두려워하는 건 비단 유미(가명) 씨의 문제만은 아니다.
    지난 22일,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전남편에게 진희 (가명) 씨가 살해당했다. 25년 결혼 생활 내내 그녀를 폭행했던 전 남편 김 씨. 그는 형사처벌을 받고 헤어졌 음에도 이혼한 아내의 뒤를 쫓으며 위협을 가했다는데.
    “차에 위치추적을 달아서 두 달 반 정도 GPS 배터리까지 갈면서 GPS로 (진희가) 이동하는 거를 알아내서 사고 일주일 전에 현장에서 가해하기 위해서 가발도 사고..” - 유족 인터뷰 중 -
    4년이라는 시간 동안 6번이나 이사를 다니면서 김 씨를 피해 다녔던 진희(가명) 씨 는 결국 덫에 걸리고, 남은 가족들도 두려움에 떨고 심지어 아버지를 사형시켜달라 는 청원을 올렸다.
    범죄 피해자들이 가해자들 피해 도망 다녀야 하는 아이러니한 상황! <실화탐사대> 에서는 보복범죄에서 안전하게 보호받지 못하는 피해자들의 안타까운 현실을 짚어 본다.

    5회 2018-10-24

    1.〈그 사건, 어쩌다가〉 이태원 묻지마 폭행사건의 진실
    2.〈I'm 팩트〉 다시 태어나고 싶은 그녀, 신수지
    ■ 첫 번째 이야기. <그 사건, 어쩌다가> 이태원 묻지마 폭행사건의 진실
    지난 10월 1일, 이태원에서 단지 쳐다본다는 이유로 ‘묻지마 폭행’을 당했다는 오원 선 씨. 한 시간 가량 폭행을 당하는 동안 주변에서 아무도 도와주지 않았다고 sns에 글을 올리면서 사람들의 공분을 샀다. 폭행으로 안면이 함몰되고 코뼈가 부러지는 등 전치 6주의 부상을 입은 오 씨. 공개된 cctv 영상 속엔 도망치는 원선 씨를 향한 잔인한 폭행장면과 이를 외면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는데. 정작 무자비한 폭행을 저지른 가해자는 찾지 못하고 있었다. 그날, 이태원에선 대체 어떤 일이 있었던 걸까? 그날의 목격자들은 과연 만날 수 있을까?
    # 또 다른 CCTV
    사건 발생 10일 만에 경찰에 검거된 가해자 이지훈(가명) 씨. 그는 왜 이렇게 끔찍한 폭행을 저지른 것일까? 경찰서에서 만난 가해자는 뜻밖의 말을 꺼냈는데, 자신이 때 린 것은 맞지만 ‘묻지마 폭행’은 아니라는 것이었다. 하나의 사건을 두고 정반대의 주 장을 펼치게 된 두 사람. 진실은 무엇일까? 아직 공개된 적 없다는 또 다른 CCTV에 는 그날의 진실이 숨겨져 있었다. 수많은 목격자들과 미공개 CCTV에 담긴 ‘이태원 폭행사건’의 전말을 <실화탐사대>에서 공개한다!
    2. 두 번째 이야기. “나를 찾아주세요” 다시 태어나고 싶은 그녀, 신 수지
    하루 24시간, 코에 산소호흡기를 꽂은 채 사는 서른 두 살 신수지 씨. 수지 씨는 폐모세혈관종이라는 희귀병을 앓고 있다. 폐에 필요 없는 모세혈관이 과다 증식되어 폐기능을 떨어뜨리는 병인데, 세계적으로 환자가 200명이 안 되는 희귀병으로 이 병의 유일한 치료법은 ‘폐 이식’ 뿐이다. 폐 이식을 받지 않으면 앞으로 살 수 있는 날은 2년 남짓이라는데...
    희귀병과 싸우는 그녀에게 또하나의 문제가 닥쳤다. 수지 씨의 주민등록번호가 말소 되어버려 장애인 등록도 할 수 없다는 것.
    “제 (주민등록번호) 말소가 됐는지 몰랐던 상황에서, 말소가 됐다고 하니까 허무하고” – 신수지 씨 인터뷰
    장애인 등록을 하는 담당행정기관에서는 주민등록번호가 없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 는 원론적인 답변만 반복했다.
    “말소자로 저희 전산에 나오니까 장애인 등록이 안 되신 거죠. 주민등록번호가 없으신 분은 법적으로 존재치 않는 분이니까” – 포천시청 장애인복지과 INT
    멀쩡히 살아있는 그녀가 법적으로 없는 사람이 된 이유는 무엇일까? 같이 살던 아버지가 돌아가시면서 큰아버지의 호적에 입적되었던 수지 씨. 큰아버지의 존재를 잊고 살던 어느 날, 큰아버지로부터 법률상 친자관계를 부인하 는 친생자관계부존재 확인 소송이 제기되었다. 큰아버지의 친생자가 아닌 수지 씨 는 부모가 없는 상태가 되었는데... 문제는 법적으로 수지 씨가 큰아버지의 호적에 서 제외되면서 본인의 주민등록번호까지 말소된 것! 그러나 수지 씨는 개인이 새로운 성(姓)을 만들어 다시 주민등록을 하는 성본창설 신 청조차 기각되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이번 주 <실화탐사대>에서는 주민등록번호가 말소된 수지 씨의 기구한 사연을 통 해 가족관계등록부와 주민등록번호 제도에 맹점이 있음을 밝히고, 법의 사각지대에 서 대한민국 국민이 되지 못하는 이의 고통을 담았다.

    4회 2018-10-17

    1.〈그 사건, 어쩌다가〉하룻밤의 꿈- 결혼식 다음날 사라진 남편
    2.<I'm 팩트>스물넷 내 딸, 살릴 기회는 없었나
    ■ 첫 번째 이야기 <그 사건, 어쩌다가> 하룻밤의 꿈- 결혼식 다음날 사라진 남편
    # 결혼식 다음날, 남편이 사라졌다?!
    ‘비’를 닮은 준수한 외모와 유머러스한 입담. 직업은 의사에 집안까지 부유한 완벽한 남자, 한지훈(가명). 그 재력을 증명하기라도 하듯, 100억대 신혼집까지 마련해뒀다 는데... 모두의 부러움 속에 결혼식을 치른 신부 김지은씨(가명). 그런데 다음 날, 남 편은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 만 남긴 채, 사라지고 말았다는데!
    # 이름과 나이 말고는 다 거짓말, 과연 남편의 정체는?
    남편이 근무한다던 병원을 찾은 아내 지은씨에게 들려온 충격적인 이야기. 병원에 서 일하는 사람 중에 남편이 없다는 것. 병원에서 만난 것도 수 십 번이요, 심지어 간 호사인 친언니마저 영락없는 의사라고 믿었던 남편이었다. 허나 의사라는 말 조차 도 거짓이요. 100억대의 신혼집도, 상견례와 결혼식 때 만난 시부모님이며 결혼식 하 객까지도 모든 것이 다 가짜였다는데!
    “이름 나이 말고는 (진짜가) 없어요 다 거짓말이에요” - 사기결혼 당한 이지은씨 친언니 -
    가장 완벽한 줄로만 알았던 결혼식은 단지, 남편의 거짓말로 짜여진 한 편의 연극에 불과했다. 이렇게 거짓말을 하면서까지 결혼을 해야했던 이유는 뭘까.
    # 사랑하기 때문에 결혼했다?!
    대개 돈을 노리고, 신분을 속여 결혼하지만, 남편은 달랐다. 지은씨와의 결혼으로 남 편이 거액의 재산을 갈취한 것도, 고가의 혼수를 빼돌린 것도 아니었다. 그런데도 남 편은 왜 모두를 속여가면서 결혼식을 올린 것일까?
    “나는 내 손으로 내 인생을 망쳤어. 내 손으로 불구덩이로 들어가면서도 네가 좋았기 때문에 그랬어 ” - 결혼식 다음날 사라진 남편 -
    사랑해서 그랬다는 남편의 말은 과연, 진심일까. 누군가는 ‘사랑꾼 수의사’로, 또 다 른 사람은 ‘성실한 아이 아빠’로, 또 누군가는 ‘요트사업가의 아들’로 전혀 다른 모습 으로 자신을 소개했던 남자. 그의 말은 어디까지가 거짓이고, 어디까지가 진실인 걸 까?
    2. 두 번째 이야기. <I'm 팩트> 스물넷 내 딸, 살릴 기회는 없었나
    # 스물 넷, 내 딸이 죽었다.
    어느 날 갑자기, 스물 넷, 딸 송희가 7m 아래로 추락했다. 의식이 없는 건 물론 간이 며 폐, 온갖 장기가 다 망가져 치료조차 불가능한 상황. 결국 사고 4일째 되던 날, 짧 은 생을 마감했다. 성악을 전공하던 스물 넷 송희. 내년엔 독일로 유학을 가겠다며, 유학비를 보태려고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그만, 변을 당한 것인데...
    # 7미터 아래로 왜 떨어졌나
    오페라 공연 조연출 아르바이트를 하던 송희는 그 날, 무대 위에서 세트를 색칠하던 중이었다. 색칠이 잘 됐는지 확인하기 위해 뒷걸음질을 치던 중 그만, 7m 아래로 떨 어지고 말았다는데... 평평한 무대에서 어떻게 7m 아래로 추락할 수 있었던 것일까.
    “평평한 곳에 싱크홀처럼 쑥 가라앉은 느낌이에요, (낭떨어지가) 뒤에 있는 상황이니까 전혀 의식을 못한 거죠” - 박송희 양 가족 -
    송희가 처음 작업을 시작할 때 까지만 해도 분명 넓었던 무대 뒤편이, 마치 싱크홀처 럼 푹꺼져 버렸다는데... 사고가 난 극장은 무대 중앙이 리프트처럼 7m 아래로 오르 내릴 수 있는 구조였고, 송희가 작업을 시작한 뒤, 누군가 리프트를 내렸다는데... # 송희의 추락, 진실은 무엇일까?
    “무대감독이랑 안전요원들이 위험하니까 작업을 중단하고 빠지라고 지시를 했는데... 박송희는 작업을 중단 안 하고...” - 사고 발생 극장 측 관계자 - VS
    “어떤 바보가... 자기가 떨어질 짓을 한단 말입니까” “무대감독이 작업을 하도록 하고..." - 故 박송희 양 가족 lNT -
    극장 관계자 말에 따르면 송희에게 작업을 멈추라고 했지만 무시한 채 작업을 계속 하던 중, 사고가 일어났다고 했다. 하지만 가족의 주장은 전혀 달랐다. CCTV를 보 니, 송희가 그 곳에서 작업하는 걸 알고도 무대감독이 리프트를 내렸다는 것인데... 과연 그날 사고의 진실은 무엇일까?
    # 아까운 내 딸 박송희, 죽음을 막을 방법은 없었나.
    “시간이 멈췄으면 좋겠어요 떠나기 전 날 (송희가) 여기 누워있던 시간으로 멈췄으면... 내 아이가 돌아올 수 없다는 사실이 안 믿기고...” - 박송희 양 어머니 INT -
    청아하고 맑은 목소리를 가진 송희의 꿈은 성악가였다. 성악가가 되고 싶어 독일 유 학을 꿈꿨고, 그 유학비 마련할 겸 오페라 조연출 일을 시작하게 되었지만... 이제 다 시는 무대에 선 송희를 볼 수가 없게 되었다. 겨우 스물 넷, 송희의 죽음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없었을까? 꿈을 향해 날아보지도 못한 채 한 순간 추락해 버린 안타까운 죽음의 진실은 무엇인 지, 왜 공연장에서 비슷한 사고가 반복되는지, <실화탐사대>에서 파헤쳐본다.

    3회 2018-10-10

    1.〈I’m 팩트〉 양육비 안주는 나쁜 아빠들
    2.〈그 사건, 어쩌다가〉 여교수와 독가스
    ■ 첫 번째 이야기. 양육비 안주는 나쁜 아빠들
    # 우리 아이들의 생존권을 지켜라
    올해 7월 18일, 아이들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아빠들의 신상정보를 공개하는 사이트 가 생겼다. 얼굴, 이름, 나이, 거주지 등의 신상이 공개된 이들은 바로 이혼 후 양육 비를 주지 않는 ‘나쁜 아빠들’이었다. 강지영(가명) 씨도 해당 사이트에 전 남편의 정보를 보냈다. 20년 동안 22번의 양육비 재판을 했다는 강씨. 하지만 그녀는 여전히 위자료를 포함한 양육비, 총 1억 8000만 원을 받지 못했다.
    ‘본인 이름으로 수상스키 대회를 열고, 돼지고기 300인분을 쏜다는 사람이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대요.’ - 강지영(가명) 씨 인터뷰 中 -
    생활고에 시달린다는 전 남편. 하지만 그는 oo수상스키협회 장으로 매년 수차례의 수상스키 대회를 주최했다. 이 에 분노한 강지영(가명)씨는 제작진과 함께 전 남편이 주최하는 대회장에 찾아갔다. 그는 양육비를 왜 지급하지 않는지 묻는 제작진에게 본인의 아들이 아니니 친자확 인 검사를 하자는데...
    # 악의적인 양육비 미지급, 법은 너무 멀다!
    한 부모 가정 100만 가구 시대. 육아, 생계, 가사로 3중고를 겪는 한부모 가정의 삶에 양육비는 큰 비중을 차지한다. 그러나 비양육자들은 위장전입, 다른 사람 명의로 재산 은닉, 연락처 변경, 잠적 등 의 수법으로 양육비 지급을 피하고 있어 83%가 양육비를 지급 받지 못하고 있는 것 이 현실이다. 현행법상 양육비 지급에 대한 법적 강제력이 없어 문제를 해결하는데 한계가 있는 데... 그렇다면 해외의 양육비 법안은 어떨까. 선진국에선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을 시 운 전면허 취소와 여권 압류 등의 강력한 제재를 가하고 있다. 심지어 프랑스는 양육비 미지급을 아동학대로 간주해 형사처벌까지 한다는데...
    해외처럼 강력하게 양육비를 받아 낼 방법은 없을까? <실화탐사대>에서 양육비 미지급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 두 번째 이야기. <그 사건, 어쩌다가> 여교수와 독가스
    # 내 이웃의 위험한 비밀 – 불법 성매매
    믿기 힘든 제보를 보내온 건 미국의 한 주립대 교수라는 황 모 씨였다. 잠시 한국에 머물고 있다는 그녀는 자신의 윗집이 수상하다고 했다. 평범한 가족이 살고 있는 집이라기엔 의심스럽다는 것. 밤 10시 이후에 3~40대 남녀들이 자주 윗집으로 향했고, 몇 시간 후에 남성 혼자 내려오는 모습이 아파트 CCTV에 포착됐다는데.
    “3~4년 전부터 소문이 돌았어요, 아파트에 매춘부 소굴이 있다고. 그 집은 정말 미스터리 그 자체에요“ - 미국 A주립대학교 황 모(가명) 교수 인터뷰 中 -
    그녀는 정황상 윗집에서 불법 성매매가 이뤄지는 것 같다고 했다. 그간 확보한 증거라며 다수의 CCTV화면과 주변의 증언을 제시하는 황 교수. 그녀가 내민 증거는 꽤 신빙성이 높아 보였는데
    # 내 이웃의 은밀한 사업 – 불법 마약 제조
    하지만 의혹이 짙어질수록 그녀가 느끼는 위협도 날로 커졌다고 한다. 황 교수를 미행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집에서 유독가스가 검출됐다는 것이다. 그녀는 공신력 있는 기관에서 발급된 화학물질 분석 결과서를 제시하며 자신의 집에서 염소가스와 황산가스가 검출됐다고 주장했다.
    “화학물질 분석 결과서를 들고 관할 경찰서에 갔어요. 저는 마약에 ‘마’ 자도 안 꺼냈는데, 경찰이 먼저 ‘어? 마약?’ 그러더라고요“ - 미국 A주립대학교 황 모(가명) 교수 인터뷰 中 -
    황교수가 경찰에 독가스 수사를 의뢰하자 마약 제조를 의심했다는 것. 부산시 한복판에 위치한 그녀의 아파트. 그곳에서 정말 믿기 힘든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
    <실화탐사대> 제작진은 직접 아파트에 들어가서 실내공기질검사, 화학물질측정검 사, 도청장치, 몰래카메라 점검 등 철저한 검증을 통해 이 범죄의 정체를 확인했다. 과연 이곳은 불법 성매매와 마약제조가 이루어지고 있는 범죄의 소굴이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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