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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신순

    회차 방송일 내용
    17회 2018-07-22

    금 나와라 뚝딱! – 광양 점동 마을 편 ‘정오와 같이 햇볕이 잘 드는 남쪽의 양지’ 라는 뜻의 광양. 그 중에서도 이번 주 가 자! 낭만고향은 지명만큼이나 따스한 사람들이 살고 있는 점동 마을로 떠나본다. 이 장님 안내 방송 하나면 부녀회장 댁에 마을 사람들이 전부 모일만큼 사이가 끈끈한 건 물론, 인심까지 좋은 점동 마을! 이번 마을은 고향지기에게 또 어떤 기억으로 남 았을지? “ 금광마을을 찾아가다 ” 일제 강점기 시절부터 금광을 채굴하던 광산이 존재한 점동 마을. 때문에 남자는 굴 을 파고 여자는 금광을 실어 나르며 마을 사람들이 전부 광산에서 광부 일을 했다 해 도 과언이 아니다. 광산 일은 고됐지만 그만큼 부족함 없이 살 수 있었다는 주민들. 외지인이 몰려들어 마을에 1000명이 넘게 살았던만큼 번성했던 점동 마을. 그러나, 금광과 함께 번쩍이던 점동 마을의 황금시대가 빛을 잃은 건 1970년대에 들 어 금시세가 하락하고 광부들의 안전사고가 빈번해지면서 폐광했기 때문이다. 그리 고 마을에 찾아온 변화들... 이번 가자! 낭만고향은 광양광산을 기억하는 사람들과 마을의 변화에도 여전히 고향을 지키고 있는 사람들의 대한 이야기다. “ 고된 광산 일을 마치고 나눠먹던 추억의 닭 칼국수 ” 마을에 도착하자 임하룡을 반겨주는 두 명의 남자(?) 알고 보니 점동 마을의 현 이장 님과 구 이장님이시란다. 부임한 지 갓 2주째! 새내기 향 폴폴 나는 박상호 이장님의 현란한 말솜씨는 방송 경력 40년 차 임하룡도 긴장하게 만들었다는데... 시끌벅적한 고향 지기 맞이가 끝난 후, 이장님한테 안내 방송 마이크를 넘겨받은 임 하룡! “저 임하룡이 점동 마을을 찾아 왔습니다!!” 광산일이 한창이던 시절, 고된 노 동 후 마을 사람들끼리 나눠먹던 음식인 닭 칼국수. 복날이 가까워진 만큼 부녀회장 님 댁에서 닭 칼국수 축제가 오랜만에 열린다는데.. 과연 이 안내 방송을 듣고 얼마 나 많은 마을 주민들이 부녀회장님 댁에 모였을지? 이열치열! 닭 칼국수가 만들어지 고 있는 그 뜨거운 현장으로 가본다. “ 방송 사상 첫 공개! 40년 만에 드러나는 광산의 정체 ” 한 때는 금보다 돌이 더 귀했을 만큼 금이 흔했던 시절이 있었다. 그런데 그 많던 금 광은 다 어디로 갔을까? 1975년 폐광 후 자연스레 사라진 동굴의 흔적들. 동굴을 찾 을 수 있는 유일한 단서는 마을에 남아있는 금광 지도 뿐... 우거진 수풀을 헤치자 드 디어 모습을 드러낸 동굴! 40년 만에 밝혀지는 동굴의 모습은 과연? 뜨겁고 숨 막혔던 동굴을 빠져나와 먹는 달콤한 수박 한 조각이 유일한 휴식이었다 는 광부들. 젊은 시절 광부였다는 임두채 노인회장님과 함께 시간 여행을 온 듯 한 동굴 속으로 들어가 그 때 그 시절의 수박을 다시금 맛본다. 또한, 다이너마이트로 굴을 폭파시키며 금을 채굴했던 이야기와 진폐증에 걸려 대부분이 오래 살지 못했다 는 광부들의 사연을 들어본다. “ 점동 마을의 과거와 현재가 담긴 음식 광양 불고기 ” 광산에서 일하다보면 폐에 돌가루 끼어 진폐증에 걸리기 십상이었다는데.. 그 진폐 증 예방을 위해 기름진 돼지고기를 자주 구워먹었다는 광부들. 당시 일대 마을 중 금 광으로 번성해 유일하게 전기가 들어왔던 마을인 만큼 전선을 만드는 인부들이 있었 고, 그 인부들이 나눠준 구리 조각으로 만든 석쇠는 진폐증 예방으로 고기를 자주 구 워먹던 광부들에게 꼭 필요한 물건이었다. 그 중에서도 월급이 넉넉히 나온 날 사먹 던 소고기를 얇게 썰어 구워먹은 것이 지금의 광양 불고기가 되었다. 오늘 하루 마을에서 수고한 임하룡을 위해 불고기 파티를 벌인 마을 주민들. 고기를 얇게 썰어 양념에 재워놓고 숯불에 바로 구워먹는 광양 불고기는 이 동네 어르신들 의 제일 자신 있는 요리 중 하나라는데... 불고기 요리에 필요한 숯불부터 간의 의자 까지 없는 것 빼고 다 있는 하성호 씨 댁. 그 중에서도 석쇠는 하성호 씨의 아버지가 만들어 3대 째 내려오고 있다는 가보와도 같은 물건이다. 이처럼 과거의 추억과 광양의 현재가 담겨있는 음식, 광양 불고기! 사연 있는 석쇠 에 구워먹어 더욱 맛있었던 광양 불고기의 모습은 2018년 7월 22일 오전 7시 10분 < 가자! 낭만고향>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16회 2018-07-15

    육지 속 외딴섬 - 충남 금산 방우리마을 ‘비단 금(錦)’ ‘뫼 산(山)’. 이름처럼 아름다운 금강이 휘감고 있고, 수려한 산들이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는 충청남도 금산 이번 열여섯 번째 고향 기행은 전북 무주와 충남 금산의 끝자락에 방울처럼 매달린 육지 속 섬 금산군 부리면 ‘방우리마을’로 떠나본다
    전쟁의 상흔을 딛고 일어선 마을, 방우리
    순창 설씨가 임진왜란 때 피난지로 삼았던 방우리 마을. 접근조차 만만치 않은 곳이라 6.25 전쟁 당시에도 피난처로 이용됐다.
    마을 토박이 설재용 씨는 6.25 전쟁 당시 대나무숲에서 폭격을 피하던 그 당시를 생생히 기억한다.
    서로를 의지하며 전쟁의 상흔을 이겨냈던 방우리 사람들 그들을 통해 우리 근현대사의 아픔을 들여다본다.
    반가운 손님, 방우리 만물 트럭
    마을 어귀에서 들려오는 엔진 소리에 하나둘 마을회관 앞으로 모이는 마을 사람들 오늘은 닷새 만에 만물 트럭이 들어오는 날이다
    아들에게 맛있는 반찬을 해주기 위해 장을 보러 나온 이순임 할머니 주머니 속 쌈짓돈을 꺼내 부족함 없이 음식 재료들을 산다
    버스조차 없어 시장 한번 나가기 힘들다는 오지마을의 반가운 손님 만물 트럭 정겨운 확성기 소리를 따라 나서본다.
    어죽 한 그릇에 오가는 정(情)을 찾아서
    마을 앞 강에서 직접 잡은 동자개(빠가사리)를 삶아 정성스레 뼈를 발라내는 마을 어머니들 화룡점정 인삼까지 썰어 넣으면 인삼의 알싸한 향이 일품인 인삼 어죽이 완성된다.
    함께 어죽을 먹지 못한 마을 최고령 91세 권기순 할머니를 찾아간 이순임 할머니와 고향 지기 임하룡. 참외를 나눠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자연스레 힘들던 시집살이가 생각난다.
    힘들었던 기억이지만 지난 일이기에 노래 한 자락에 흘려보낼 수 있다는 방우리 어머니들 그 구성진 가락을 따라 방우리 아낙들의 추억을 따라가 본다
    부부가 고향을 지키는 이유는? - 설재용·이행선 부부
    50여 년 동안 함께 마을을 지키며 살아온 설재용·이행선 부부 부부의 텃밭에는 부부의 정성이 담긴 텃밭 채소들이 커나간다.
    18 년째, 꾸준히 가족묘를 돌보고 있는 설재용 씨. 살아있는 한 가족묘를 지켜가는 것이 그의 바람이다.
    집에 돌아가는 길, 강에서 잃은 하나뿐이었던 딸을 추억하는 부부. 가족의 흔적이 남은 고향을 지키며 살아가는 설재용 부부를 만나본다.
    고향 지기 임하룡과 함께하는 열여섯 번째 고향 기행! 육지 속 외딴섬, 방우리마을 사람들의 이야기는 오는 15일 아침 7시 10분 MBC를 통해 확인해볼 수 있다.

    15회 2018-07-08

    시간이 느리게 흐르는 마을 – 춘천 품걸리 편 ‘해 저문 소양강에 황혼이 지면…’ 한 때 국민 가요였던 소양강 처녀의 배경지 춘천. 이번 주 가자! 낭만고향은 소양강 댐 건설로 갇혀버린 마을 춘천 품걸리로 떠나본 다. 내륙이지만 소양호에서 배를 타고 가야만 닿을 수 있는 극강의 오지. 수몰과 산림녹 화산업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사람들이 자급자족하며 살아가던 마을. 이곳에서 악착 같이 6남매를 키워낸 부부와 고향을 떠나지 않고 5대 째 품걸리에서 살아가는 김호 성 이장까지. 품걸리에서는 또 어떤 인연들이 고향지기를 기다리고 있을지?
    “ 품걸리의 걸 크러쉬! 정순란 할머니와 함께하는 아침 식사 ”
    소양호에서 30분가량을 달려 도착한 품걸리. 그런데, 선착장이 아닌 흙길 한 가운데 멈춰서는 배? 이곳에서도 2km를 걸어야 마을에 도착한다는데.. 마을로 가는 길목까 지 배웅 나온 김호성 이장과 함께 내륙 속에 갇혀버린 품걸리의 사연에 대해 들어본 다.
    고향지기를 마중 나온 한 대의 경운기. 능수능란하게 경운기를 운전하는 그 주인공 은 바로 품걸리의 걸 크러쉬! 정순란 할머니다. 경운기는 물론 4륜 오토바이와 비닐 하우스의 데크까지 직접 만드는 여장부.
    먼 길 온 고향지기를 위해 직접 담근 된장과 집 앞 텃밭에서 따온 채소들로 소박하 고 정다운 아침 밥상을 준비하기 시작하는 할머니. 매번 대접만 받던 임하룡도 팔을 걷었다. 낭만고향 최초! 고향지기가 직접 만드는 된장찌개!언제나 어설픈 고향 지기 의 범상치 않은 양파 까기와 냄비에 흘러넘치는 국물. 임하룡은 과연 아침 식사를 무 사히 마칠 수 있을지?
    “ 희망택시 타고 떠나는 여름 나들이 ”
    험난하고 구불구불한 산길을 한 시간 여 달려야 도착하는 오지 중의 오지 품걸리. 때 문에 마을 주민들은 수자원에서 지원하는 배를 이용하여 시내를 나가는 게 일상이 다. 그런데! 2년 전부터 품걸리에 아주 특별한 교통편이 생겼다고. 바로 1인당 1000 원만 지불하면 마을에서 시내까지 안전하고 편안히 오고갈 수 있는 희망 택시다.
    마을 주민들 한데 모여 옹기종기 택시를 타고 시내에 나가 기차도 타고, 병원도 가 고, 장도 본다는 할머니들. 무더운 여름, 할머니들의 발이 되어주고 있는 희망택시 를 타러 함께 가보자.
    “ 두 사람이 곧 품걸리의 역사, 이영환 & 박순비 부부 ”
    1970년 정부가 대대적으로 추진한 화전민 정리 사업으로 비탈 밭에 콩과 옥수수 농 사를 지으며 살아가던 화전민들은 더 이상 농사를 지을 수 없게 되자 하나 둘 고향 을 떠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화전민 출신 이영환 & 박순비 부부는 끝까지 고향에 남아 자식들을 길렀다. 엎친 데 덮친 격 소양호에 갇혀 외지와 왕래가 어려워져 궁핍해진 품걸리.
    가장인 이영환 할아버지는 신발 끈도 풀지 않은 채 잠시 눈만 붙이고 일어나 새벽 네 시부터 뒷산에 올라 능이, 송이, 더덕 등을 캐 장사꾼과 관광객들한테 파는 일을 멈추지 않았다. 마을 주민들 대부분 초등 교육까지 밖에 못 배우던 시절, 이영환 & 박순비 부부는 6남매 모두를 고등학교 까지 입학 시킬 만큼 악착같이 한평생을 살았 다.
    품걸리 유일한 토박이이자 살아있는 역사, 이영환 & 박순비 부부를 만나 품걸리의 어제와 오늘을 알아가 본다.
    “ 자연인을 꿈꾸는 귀촌 5일차! 김성읍 씨를 만나다 ”
    그런 품걸리의 내일을 기대하며 5일 전 이 마을로 귀촌했다는 김성읍 씨. 도회지에 서 살다 자연을 찾아 이곳으로 오게 되었다는데. 직접 만든 평상에 앉아 마을을 내려 다보면 복잡했던 도시의 삶이 싹 잊혀 진다고. 그런 김성읍 씨가 임하룡을 위해 자신 의 장기인 닭갈비를 선보인다. 역시 먹을 복 있는 우리의 고향지기! 직접 만든 숯으로 불을 뗀 후 가마솥에 지글지 글 구워 먹는 전통 닭갈비. 일단 군침 도는 비주얼은 합격인데... 어설픈 자연인 김성 읍씨가 만든 닭갈비의 맛은 과연 어땠을지?
    2018년 7월 8일 오전 7시 10분 <가자! 낭만고향>에서 확인하세요!

    14회 2018-07-01

    고향, 늘 푸른 나무처럼 - 충남 당진 부곡리 드넓은 내포평야 지대가 있고 3분의 2가 서해와 접해있어 농업과 수산업 모두가 발달한 지역, 충남 당진시!
    그중에서도 이번 열네 번째 고향 기행에서는 심훈의 소설 <상록수>의 배경 ‘부곡리’로 떠나본다. 이장님이 고향지기를 위해 특별히 준비한 부곡리 리무진 ‘붕붕이’를 타고 출발한 이번 여행 황토가 키우고 해풍이 품은 부곡리 특산물 감자 수확 현장부터
    심훈의 소설 <상록수>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필경사까지 녹음이 짙어져 가는 여름, 부곡리로 지금 함께 출발해보자.
    늘 푸른 마을, <상록수>의 고장 부곡리를 찾아서
    항일시인이자 계몽문학의 선구자인 심훈이 소설 <상록수>를 집필했던 ‘필경사’. 17세, 처음 옥살이를 한 후 36세 눈 감는 그 날까지 독립운동가로, 문학가로 불꽃 같은 삶을 살았던 심훈 이제는 그가 머물던 필경사만이 부곡리를 지키고 있지만 여전히 그가 남긴 교훈은 부곡리에 남아있다. 상록수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부곡리의 정취를 만끽하며 필경사 뒤 사철나무 숲을 함께 걸어본다.
    부곡리 효자 작물, 하지감자 수확!
    낮이 길어지는 하지가 찾아오면 감자 수확으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는 부곡리 사람들 서해안의 해풍과 당진의 비옥한 토양이 만들어낸 황토 감자는 씨알이 굵고 맛이 좋은 부곡리의 효자 작물이다. 바쁜 수확 철을 맞아 일손 돕기에 나선 임하룡! 고향지기 3개월 차, 그의 감자 분류 실력은?
    이장님이 새참으로 내온 오이 김치 냉국수 한 사발과 찐 감자를 먹으며 휴식을 취하는 마을 사람들. 정자에 다 같이 모여 맛있는 새참을 먹으며 밭일의 고됨을 씻어낸다. 꿀맛 같은 휴식에 절로 흥이 난 감자밭 사람들. 젊은오빠 임하룡의 춤 실력을 능가하는 마을 어머니들의 춤 실력은 과연? 함께 웃을 수 있어 한여름 감자 수확도 힘들지 않다는 부곡리 사람들의 감자밭을 함께 찾아가 본다.
    우리 마을 원더우먼, 제2의 영신 ‘박철희 이장님’
    부곡리를 책임지고 있는 박철희 씨는 부곡리 토박이이자 3년 차 이장님이다. 부곡리는 이장님 손바닥 안! 집마다 수저가 몇 벌인지 이불은 몇 채인지 세세하게 다 알고 있다는 박철희 이장 오늘도 마을 이곳저곳을 누비며 마을의 중대 소사를 살핀다
    동에 번쩍 서에 번쩍 마을을 위해 뛰어다니다 보면 하루 24시간이 모자란다는 이장님 마을 어르신들의 행복을 위해서라면 돈도 시간도 전혀 아깝지 않다는 부곡리 제2의 채영신, 박철희 이장의 눈코 뜰 새 없는 일상을 따라가 본다.
    나누는 마음 사이 깊어지는 정(情)
    오늘은 부곡리 금혼식에서 찍은 사진을 담은 액자를 전달하는 날! 고향지기도 사진 배달 길에 동행해 그 날의 감동을 함께 전달한다. 이장님이 전달한 액자 속 결혼사진을 보고 신혼으로 돌아간 듯 행복해하는 김만석 노인회장 부부 서로의 나무 그늘이 되어주는 부부의 인생 이야기를 함께 들어본다.
    한편, 감자 수확이 끝나고 삼삼오오 장삼례 어머니 댁에 모인 마을 사람들 마당에 둘러앉아 마을 대장금, 장삼례 어머니가 차린 푸짐한 감자 한 상을 맛본다 침샘을 자극하는 감자닭볶음탕부터 달콤 짭짤한 맛에 자꾸만 손이 가는 감자조림 거기에 손님맞이를 위해 특별히 준비했다는 황칠나무가 들어간 닭백숙까지! 함께 나누어 더 맛있다는 부곡리의 행복한 감자 만찬을 즐겨본다.
    고향 지기 임하룡과 함께하는 열네 번째 고향 기행! 마을 주민 모두가 함께 정을 나누며 살아 더 행복하다는 부곡리 사람들과 함께한 이번 고향 기행은 과연 어떤 기억으로 남을지
    2018년 7월 1일 아침 7시 10분 <가자! 낭만고향>을 통해 확인하세요!

    13회 2018-06-24

    섬 속의 섬, 볼음도 – 인천 볼음도 편 이번 주 가자! 낭만고향은 바다와 논, 그리고 산의 풍경이 공존하고 있는 매력적인 섬, 그러나 북한과 불과 5km 밖에 안 떨어져있어 ‘바다 위의 민통선’ 으로 불리는 인천 강화군 볼음도로 떠나본다. 대한민국 3대 갯벌 중 하나인 강화도 갯벌에서 캐는 해산물부터 이북에 있는 고향을 그리워하며 살아가는 실향민들의 애환까지. 희로애락 가득했던 마을에서 찾은 고향의 의미는 무엇이었을지?
    “볼음도의 자랑, 밴댕이와 백합 캐는 현장으로!”
    대한민국 3대 갯벌 중 하나인 강화도 갯벌은 많은 해산물을 얻을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민통선 지역이기에 사람들의 손이 많이 닿지 않아 풍부한 해산물을 유지할 수 있었다는데.
    6월 달 중에도 2주 동안만 만날 수 있다는 강화도의 귀한 손님, 밴댕이 가장 맛 좋고 기름진 시기인 만큼 밴댕이를 먹기 위한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고. 그런데, 이 밴댕이 대부분을 볼음도에서 잡았다?! 어업이 제한되어 있는 볼음도에서 대체 어떤 방법으로 밴댕이를 잡는다는 건지. 그 특별한 방법을 찾으러 떠나본다.
    백가지의 색을 가지고 있다하여 백합. 그 중에서 볼음도 갯벌에서 나는 백합은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상합으로 불린다. 그만큼 백합으로 유명한 볼음도! 오늘도 일손을 돕기 위해 팔을 걷어붙인 임하룡. 처음 접해보는 긁개가 어색한 것도 잠시뿐 갯벌을 살짝 긁기만 하면 걸려 올라오는 백합들! 그 짜릿한 손맛을 잊을 수 있으랴. 볼음도의 자랑, 밴댕이와 백합을 만나보자.
    “제한된 어업과 교통으로 불편함을 겪고 있는 마을 주민들”
    이러한 풍요로움 속에도 불편함이 공존하고 있다. 볼음도는 민통선 지역이라는 이유로 어업이 제한되어 있어 주민들 대부분이 농사를 지으며 먹고살며, 하루에 고작 두 번 밖에 없는 배편으로 외지를 나가면 1박 2일은 기본이라는데.
    뿐만 아니다. 15년 만에 태어난 볼음도의 유일한 아이 다빈이. 어르신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지만 또래의 친구들이 없으니 외로울 수밖에 없다. 곧 초등학교를 입학해야 하지만 마을에 단 하나 있는 학교는 현재 휴교 중. 도저히 이 섬에서는 아이의 교육을 책임 질 수 없다고 느끼는 요즘, 다빈이 아빠 유영락 씨는 고민이 이만저만 아니다.
    주변에 있는 섬들과 달리 민통선이라는 이유로 어떠한 혜택도 받지 못하고 있는 볼음도. 마을의 발전과 주민들의 편리를 위해 고군분투 중인 김희신 이장님을 만나 볼음도의 과거와 현재에 대해 알아가 본다.
    “그리운 고향 그리운 친구 정든 내 고향집이 그리워지네”
    이북이 가까운 만큼 볼음도는 실향민들이 많이 살던 마을이었다. 여기에 고향이 그리워 볼음도로 귀촌한 한 할아버지가 있다. 날씨가 맑은 날이면 아직도 망원경을 들고 바다로 나가 자신의 고향을 바라보신다고. 고향을 떠올리면 여전히 아이처럼 눈물이 난다는 전석환 할아버지.
    사실 전석환 할아버지는 <돌과 물>을 작사·작곡한 유명 음악가시다. 고향을 떠올리며 썼다는 <그리운 고향> 의 한 구절, 그리운 고향 그리운 친구 정든 내 고향집이 그리워지네 ♬ 보고 싶고 그리워도 갈 수 없는 나의 고향. 실향민에게 고향이란 어떤 의미일지?
    2018년 6월 24일 오전 7시 10분 <가자! 낭만고향>에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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