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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신순

    회차 방송일 내용
    358회 2018-05-18

    1.시간이 느리게 흘러가는 곳, 춘천 낭만골목
    2.집정리가 필요한 러브하우스, 그 속사정은?
    3.간판 없는 식당의 비밀
    4.으라차차~ 52세 차력 주부
    [주말엔 떠나볼까] 시간이 느리게 흘러가는 곳, 춘천 낭만골목
    낭만의 도시 춘천, 그 도심 한복판에 세월을 고스란히 간직한 골목이 있다?! 조선시 대 때 이 동네에 살았던 효자 반 씨의 이야기가 전해지며 효자문 거리라 불리게 된 효자동. 7~8년 전 재개발이 지연되면서 빈집이 늘어나고 노숙인과 비행청소년이 몰 려들어 한때는 시민들이 꺼리기도 했던 이 마을은 2012년 주민들과 함께한 골목 프 로젝트를 통해‘낭만골목’이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다. 1.23km가량 이어지는 좁은 골 목과 담벼락이 옛이야기와 추억을 담은 알록달록한 벽화들로 채워지면서 골목에 생 기가 돌기 시작했는데. 수십 년간 이 골목에서 살아온 주민들도 밝아진 동네 분위기 를 반기는데~ 이렇듯 느리면서도 정감 있는 낭만골목의 매력에 빠지고 싶은 사람들 이 하나둘 이곳을 찾기 시작했고, 지금은 춘천의 정취를 느낄 수 있게 해주는 숨은 명소가 되었다. 낭만골목에서부터 약사천을 건너 약 10여 분 정도를 걷다 보면 ‘춘천 낭만시장’을 만날 수 있다. 1950년대, 미군들에 의해 시작되어 지금은 춘천에서 가 장 큰 전통시장으로 자리 잡은 이곳은 외국인 관광객들의 필수 관광코스가 될 정도 로 인기! 특히 군복과 한복 등 각종 의류가 주류를 이룬 낭만시장엔 서민들의 삶과 애환이 담겨있다. 한국 전쟁 이후 이곳 춘천낭만시장에 터를 잡은 작업복 판매상 김 수형(81) 씨는 시장의 살아 있는 역사나 마찬가지인데. 그에게 듣는 이곳의 오래된 이야기와 3,500원짜리 소박한 칼국수 한 그릇에 가득 담긴 푸근한 시장 인심까지~ 옛것과 새로운 것이 공존하며 독특한 분위기를 갖게 된 춘천 낭만골목과 낭만시장! 꼭 한번 들러보고 싶은 이곳으로 낭만 가득한 여행을 떠나보자!
    [슬기로운 주거 생활] 집정리가 필요한 러브하우스, 그 속사정은?
    외손녀가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제작진에게 집안 정리를 부탁한 강옥자 할머니. 엄청난 양의 스테인리스 냄비들로 가득한 주방부터 산처럼 수북이 쌓인 옷 가지와 사투 중인 거실, 방 안을 꽉 채운 책장까지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할지 막막 한 상황이라는데!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서라면 가스레인지, 플라스틱 용기, 코팅된 프라이팬, 전기밥솥까지 일절 사용하지 않는다는 엄마 정유진 씨, 깐깐한 그녀가 유 독 정리에만 취약한 속사정은 무엇일까? 사교육비 절감을 위해 초등학교 1학년 강혁 이, 3학년 강찬이, 5학년 나영이 교육을 도맡아 하고 있는 엄마가 무엇보다 신경을 쓰는 것은 다름 아닌 삼시 세끼다. 유난스러울 정도로 건강에 신경을 쓰게 된 데엔 사실 이유가 있단다. 4년 전, 골육종이라는 암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를 받게 된 첫째 나영이 때문. 첫 항암 치료비만 약 3천만 원, 앞으로 남은 인공관절 삽입 수술비용은 회당 5천만 원 정도. 절뚝이며 걷는 아이를 데리러 가는 게 일상다반사인 엄마는 번 듯한 직장생활마저 힘들어 최근 방문판매 일을 시작했다. 가구설치 기사로 일하며 아침은 편의점에서 제일 저렴한 라면으로 때우고, 점심은 거의 거른다는 아빠에게 도 나영이는 아픈 손가락이라는데. 딸을 위해 아빠가 해줄 수 있는 건 고된 일도 마 다치 않고 최대한 많이 작업하는 것뿐. 아이의 회복만을 위해서 힘쓰고 있는 다섯 가 족의 집에 정리수납 전문가들을 투입했다. 나영이를 위한 휴식 공간은 물론, 세 아이 를 위한 학습 공간까지 과연, 정리만으로 변화가 가능할까? 초등생 자녀를 둔 5인 가 족을 위한 맞춤형 정리법과 도서 정리 노하우 등 다양한 정리정돈 꿀 팁을 <슬기로 운 주거 생활>에서 살펴본다.
    [쉿! 나만 아는 비밀 맛집] 간판 없는 식당의 비밀
    식당을 알리고 홍보해도 모자란 시대! 그 흔한 간판도 보이지 않아 카페인지, 음식 점인지도 구별하기 힘들지만 수천 장의 SNS 인증 샷으로 화제가 되는 맛 집이 있 다. 미식가들 사이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망리단길에도 늘 사람들로 북적이는 가게 가 있다. 여기는 간판이 없는 것도 모자라 출입구조차 찾기 쉽지 않은 다소 불편한 (?) 곳인데. 이 수상한 가게의 비밀은 핑크 자판기가 문이라는 사실! 특이한 문을 열 고 들어가야 자판기 속 세상 ‘카페’를 만날 수 있다. 자판기에서 판매할법한 병 음료 나 캔 컵케이크를 즐기며 나만 아는 비밀 아지트를 찾았다는 성취감을 만끽할 수 있 다. 경기 남양주 주택가에도 간판 없이 맛으로만 승부하는 식당이 있다. 10년 전, 주 차장 한 편 컨테이너에서 시작해 오직 입소문만으로 유명세를 탄 맛 집인데. 2년 전, 건물주가 바뀌면서 구리를 떠나 남양주에서 가게를 이어가고 있다. 단골과의 오랜 약속을 지키기 위해 여전히 간판을 달지 않는 건 물론 칼칼한 맛이 일품인 ‘해장칼국 수’를 판매하고 있다. 서울 마포구에도 지도 앱을 켜고 찾아가야 하는 맛 집이 있다. 눈에 잘 띄지 않는 골목의 구석진 자리, 허름한 건물에 자리해 도저히 식당의 문을 열었는지 가늠조차 어려운데. 여기는 딱 하나, ‘숙주차돌불고기’만 판매하는 식당! 처 음엔 간판이 있었지만, 사람들이 많이 찾아와 자리가 없어 그냥 돌아가는 손님이 생 겨 간판을 없앤 것인데. 그러나 손님이 줄어들 거라는 예상과는 달리 간판 없는 맛 집으로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 지루한 일상 속 특별한 감동을 느끼고 싶다면 간판 없는 가게를 찾아가보면 어떨까!
    [주부 이슈] 으라차차~ 52세 차력 주부
    20대 젊은 유단자들로 구성된 구미의 한 차력단 동아리! 그런데, 화려한 차력을 선 보이는 이들 가운데 눈에 띄는 한 아주머니?! 그녀는 바로 52세 한예섬 씨. 목으로 철 근을 구부리는 건 물론~ 깨진 유리 위를 태연히 걷는 그녀! 남성들도 하기 힘든 고난 이도의 차력을 선보이는데. 적지 않은 나이에도 그녀가 차력에 푹 빠진 이유는 무엇 일까? 평범한 주부였던 그녀. 지난 2010년, 유방암 2기 진단을 받고 8차까지 항암치 료를 진행했다. 힘든 고비를 넘기며 그녀의 머릿속을 스친 것이 있었다. 그것은 바 로 젊은 시절 가정형편 때문에 대학에 진학하지 못하고 미혼모로 두 자녀를 키우며 많은 걸 포기했던 삶이 생각 난 것. 더 늦기 전에 하고 싶은 일에 맘껏 도전해보자고 결심한 그녀. 건강이 많이 회복되자마자 한 대학의 스포츠건강관리과에 15학번으로 입학했다. 그리고 평소 운동을 좋아했던 그녀의 눈에 들어온 건 다름 아닌 차력단 동 아리! 호기심과 도전정신으로 차력을 배우고, 그 덕분에 활기도 찾고 자신감도 얻었 다는 한예섬 씨. 나날이 차력 실력이 늘면서 틈틈이 지역 행사장 무대에 올라 차력 쇼를 선보이고 있다고. 수많은 우여곡절 끝에 차력을 만나 새로운 인생을 살고 있는 열혈주부 한예섬 씨를 만나본다.

    357회 2018-05-11

    1. 청보리 향기 가득~ 추억 따라 떠나는 고창 여행
    2. 맞벌이 부부 집안정리는 하늘의 별따기?!
    3. 이런 곳에 식당이? 별난 맛집
    4. 열혈 주부 상호 씨의 아빠 성장기
    [주말엔 떠나볼까] 청보리 향기 가득~ 추억 따라 떠나는 고창 여행
    고창의 5월을 초록빛 물결로 뒤덮은 주인공은 바로 청보리! 예로부터 보리가 잘 자 라는 지역으로 유명했던 고창은 4월 말부터 5월까지 청보리밭 축제가 한창이다. 국 내 최초로 경관 농업 특구로 지정될 만큼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청보리밭. 눈이 시리도록 푸른 청보리밭 사잇길을 걷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관광객들로 인산 인해를 이루는데. 트랙터 마차를 타고 바람결에 코끝을 스치는 보리 내음을 맡는 것 또한 놓칠 수 없는 묘미다. 옛 추억을 가득히 불러오는 청보리밭을 둘러본 후엔 뭐 니 뭐니 해도 보리비빔밥이 제격~! 고창보리로 지은 보리밥에 갖가지 나물과 고추장 을 넣고 쓱쓱 비벼 먹는 소박한 보리밥 한 그릇은 구수한 옛 정취를 물씬 풍긴다. 고 창이 품은 자연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또 하나의 명소는 바로 선운사. 백제 시대에 지어진 천 년 고찰 선운사는 대웅보전을 포함해 무려 19가지 문화재가 자리할 정도 로 역사적 의미가 깊은 곳. 게다가 구름이 머무르는 고즈넉하고 운치 있는 풍경은 가 수 송창식의 노래 ‘선운사’의 노랫말에 담길 정도로 아름답다고. 이 봄이 다 가기 전, 푸른 향기가 짙게 피어오르는 아름다운 고장 전북 고창으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슬기로운 주거 생활] 맞벌이 부부 집안정리는 하늘의 별따기?!
    서울 강남의 한 아파트. 네 식구가 살기에 충분한 공간이지만, 가족에게 유일한 쉼 터는 안방뿐이다. 빈틈없이 물건들로 채워져 있기 때문. 아이들 장난감으로 가득 찬 ‘거실’부터 도통 그 정체를 알 수 없는 잡동사니 창고 ‘옷 방’까지~ 이 집, 왜 이렇게 발 디딜 틈 없이 가득 물건들이 쌓이게 된 걸까? 맞벌이 부부인 이지홍, 이영주 씨에 게 정리정돈만큼이나 어려운 게 또 있었으니, 육아라는 엄청난 미션이다. 출근 전에 는 남편이~ 퇴근 후에는 아내가~ 사실 아이 돌보기는 제법 분담이 잘 이루어지고 있 단다. 하지만 녹초가 된 몸으로 집안 정리는 도통 쉽지가 않다. 집안에 넘치는 물건 들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부부. 이들처럼 정리가 시급한 맞벌이 부부에게 강력 추 천하는 맞춤형 정리정돈 프로젝트를 진행해봤다. 과연, 이들 부부의 집엔 어떤 변화 가 일어났을까? 정리된 공간이 생활하면서 조금씩은 흐트러지겠지만, 이들 부부처 럼 맞벌이 부부에게 큰 힘이 될 시간단축 정리정돈 팁! <슬기로운 주거생활>에서 전 격 공개한다.
    [쉿! 나만 아는 비밀 맛집] 이런 곳에 식당이? 별난 맛집
    무엇을 상상하던 그 이상! 눈이 번쩍 뜨이는 충격적인 비주얼과 둘이 먹다 하나가 죽어도 모르는 맛의 신세계로 안내하는 맛집이 있다?! 입장과 동시에 헉 소리 절로 난다는 경남의 한 식당. 이렇게 깜짝 놀라는 이유는 소름끼치게 훌륭한 맛도 있지 만, 어두컴컴한 동굴 안에 식당이 있기 때문! 50여 년 전, 순금을 캐던 광산이 폐광 이 되자 이곳을 식당으로 만들었다는데. 시원한 금풍(?) 맞으며 즐기는 별미는 보양 식의 대표주자 백숙! 직접 농사지은 오가피, 꾸지뽕 등 한약재를 넣어 끓여 깊은 맛 을 자랑하고, 천연 냉장고 동굴에 보관한 멸치액젓, 매실청 등으로 밑반찬을 만들어 낸다. 전북 군산에도 사람들 시선 강탈하는 맛집이 있다. 입소문 따라 간 곳은 식당 이 아닌 학교?! 20년 전 문을 닫은 학교를 식당으로 꾸몄다는데. 공부하던 교실은 식 사 공간으로 바뀌었고, 교복과 칠판은 학창시절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추억 여행 떠 나 맛보는 음식은 푸짐한 쌈밥 정식! 제육볶음과 호박보리 된장찌개를 필두로 밭에 서 기른 6종류의 무한리필 채소에 다양한 밑반찬이 나온다. 45일 숙성한 메주와 가마 솥에 삶은 늙은 호박과 볶은 보리의 이색 만남, 호박보리 된장은 이곳의 특급 무기 다. 개성만점 분위기로 손님들 눈길, 발길, 입맛까지 사로잡는 유별난 맛집을 소개한 다.
    [주부 이슈] 열혈 주부 상호 씨의 아빠 성장기
    평범하게 아침을 시작하는 한 가정집. 그런데 바삐 출근을 하는 건 남편이 아닌 아 내다?! 집에 남은 남편은 아이 등원 준비하랴, 아침밥 차리랴 정신이 없는데~ 말 그 대로 이 집은‘워킹맘·육아대디’가정이다. 상호(37) 씨가 육아대디가 된지 올해로 3년 째. 연구원인 아내가 출산휴가를 끝내고 복직한 2015년 여름, 리더십 강사 일을 잠 시 내려놓고 육아와 살림에 집중해 왔다. 양가 부모님들께서 아이를 봐줄 수 없는 형 편인데다가, 일에 대한 열정이 큰 아내를 위해 ‘육아대디’가 되겠다고 선언한 것. 그 의 하루 일과는 여느 주부와 다를 게 없다. 5살배기 아들을 등원시킨 후 설거지와 청 소, 빨래 등 집안일을 하고 저녁준비를 하는 일상이 반복된다. 하지만 육아대디의 길 이 쉽지만은 않았다는데. 편견어린 주변 시선을 감당해야 했고, 육아 우울증이 찾아 온 적도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동네에서도 소문이 자자한 베테랑 주부 상호 씨! 최 근에는 육아경력을 살려 소규모 부모교육 모임을 진행하면서 자신만의 일도 새롭게 찾아나가고 있다. 행복하지만 치열하게 하루를 살아내는 육아대디 상호 씨의 아빠 성장기를 만나본다.

    356회 2018-05-04

    1.선사시대로 출발~! 연천으로 떠나는 시간 여행
    2.정리할 시간이 부족해요..! 워킹맘 하우스
    3.어린이를 부탁해~ 동심 저격 맛집
    4.엄마의 마음으로~ 나는야 주부 발명가
    [주말엔 떠나볼까] 선사시대로 출발~! 연천으로 떠나는 시간 여행
    따뜻한 5월이 되면 더욱 활기를 띠는 연천! 그 이유는 바로 연천 구석기 축제가 시작 되기 때문인데. 1978년, 동아시아 최초로 주먹도끼가 발견되면서 세계적인 유적지로 서의 가치를 얻게 된 연천 전곡리 선사유적지! 직접 주먹도끼를 만들어보고, 막집도 지어볼 수 있는 흥미진진한 구석기 체험을 통해 타임머신을 타고 선사시대로 훌쩍 날아간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그리고 선사유적지에서 아이들의 인기를 독차지 한 이색 간식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주먹도끼 빵! 반죽 속에 연천 특산물인 율무 를 넣고, 블루베리 잼으로 속을 채워 맛과 영양까지 잡은 주먹도끼 빵은 오로지 연천 에서만 맛볼 수 있는 별미라고. 30만 년 전의 시간을 간직한 연천의 봄을 제대로 즐 기고 싶다면, 임진강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허브정원이 제격! 17,000평의 정원 을 가득 채운 100여 가지 종류의 허브와 꽃들은 그 자체로 봄을 선사한다. 그중에서 도 국내 최대 규모의 라벤더 밭은 황홀 그 자체! 연보라 빛깔의 라벤더가 뿜어내는 진한 꽃향기를 맡다보면 어느새 몸과 마음이 힐링되는 마법 같은 시간을 경험할 수 있다고. 한탄강 위에서 직접 페달을 구르며 강바람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오리배는 절대 놓칠 수 없는 재미. 한탄강을 온몸으로 즐긴 후 바로 옆에 위치한 캠핑장에서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즐기는 바비큐는 그야말로 꿀맛이라는데~ 오랜 세월을 품 은 대자연을 오롯이 즐길 수 있는 연천으로 떠나보자!
    [슬기로운 주거생활] 정리할 시간이 부족해요..! 워킹맘 하우스
    끝없이 쏟아져 나오는 장난감의 늪, 거실! 정체를 알 수 없는 수상한 서재! 초대형 판도라 상자를 숨겨둔 안방! 한때는 정리의 여왕을 꿈꾸며 집안 곳곳에 수납공간도 참 많이 마련했었다. 하지만 아이도 돌봐야 하고, 일도 해야 하는 워킹맘에게 정리정 돈은 하늘에 별 따기. 평일에는 시간이 없어서 못하고, 주말엔 체력이 안돼서 못하 니, 이사 온지 2년 만에 새 집은 그야말로 총체적 난국이 되었다. 워킹맘 아내의 고충 을 잘 알기에 간단한 청소정도는 남편이 앞장서서 하고 있다는데, 다만 그 방법이 좀 특이하다고. 지저분하게 생각되는 것들은 일단 쌓아두고 보는 남편의 이상한 청 소법을 보고 있으면 입이 떡 벌어질 정도. 설상가상으로 점점 더 늘어나는 두 아이 의 짐 때문에 더욱 깊은 고민에 빠진 부부. 방 3개 중에 유일한 어른들의 공간인 서재 라도 깨끗이 지켜낼 수 있을까? 아이들의 공간은 아이들의 공간답게, 어른들의 공간 은 어른들의 공간답게! 전문가의 도움으로 수납공간을 제대로 활용해 워킹맘 하우스 를 확 바꿔본다. 붙박이장의 문 여는 방법에 따라 완전히 달라지는 수납 방식을 비롯 해, 한정된 책장에 많은 양의 도서를 효율적으로 꽂는 법, 아이들의 미니 북을 쏙~ 꺼내기 쉽게 정리하는 방법 등 <슬기로운 주거생활>을 위한 다양한 정리정돈 팁을 배워본다.
    [쉿! 나만 아는 비밀 맛집] 어린이를 부탁해~ 동심 저격 맛집
    내 아이를 위해선 아낌없이 투자한다?! 저 출산 현상과 맞물려 자녀에겐 뭐든지 투 자하는 부모가 늘고 있다. 2018년 어린이날을 맞아 까다로운 어린이 입맛, 6깐깐한 부모 마음 저격하는 맛집을 공개한다. 경기 군포의 한 일본 가정식 전문점엔 요즘 어 린이 손님들로 문전성시를 이룬다. 꼬마 손님이 식당에 도착하면 유모차 주차는 물 론, 아이 전용 테이블 매트에 수저, 포크가 준비 된다. 이집의 대표 별미 중에서 엄선 한 고소한 양념밥, 구운 닭고기, 새우튀김 등 어린이 입맛 저격한 요리를 맛볼 수 있 다고. 특히 어린이날을 앞두고 선착순 100명에겐 어린이 한상을 무료로 제공하는 이 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경기 남양주의 한 이탈리안 레스토랑. 흔히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 사랑받지만, 이 식당의 주요고객은 역시 어린이! 꼬마 미식가 입맛 사로잡는 함박스테이크와 파스타, 리소토까지 메뉴 종류만 7가지! 거기에 어린이 음료도 따로 준비되어 있어 입맛대로 골라 먹을 수 있다. 어린이 전용 메뉴는 어른에 비해 양만 작은 게 아니라, 간을 거의 하지 않고 가공품 대신 버섯과 채소 위주로 들어가는 게 특징. 어린이날을 맞아 즉석 사진을 촬영해주는 이벤트도 하고 있다. 어린이 입맛 사 로잡은 동심 저격 맛집을 소개한다.
    [주부 이슈] 엄마의 마음으로~ 나는야 주부 발명가
    우리가 편리하게 사용하는 식기세척기, 페달 쓰레기통 등을 만든 발명가는 전부 주 부라는 사실! 생활 속에서 얻은 아이디어로 세상을 바꾼 여성 발명가들이 많은데. 그 리고 여기~ 육아에서 얻은 아이디어로 CEO가 된 여성이 있다. 2살, 7살 두 아이의 엄마인 김은이(39)씨가 그 주인공. 6년 전, 첫 아이가 목을 가누지 못해 자신의 쇄골 과 어깨에‘쿵’하고 자주 부딪혔다고. 게다가 졸릴 때는 가슴팍에 얼굴을 비벼 대는 바 람에 아이가 아토피로 고생을 했다는데. 아이가 엄마 품에 안길 때 편하고 안전할 순 없을까? 고민하던 그때, 번뜩 생각난 아이디어가 있었으니, 그것은 다름 아닌 ‘아 기머리 보호대’. 불편함에서 착안한 아이디어는 의외로 반응이 좋았다. 2014 세계여 성발명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것. 그 뒤로 직접 원단과 공장을 백방으로 알아보며 발품을 판 끝에 제품화에 성공해 현재는 연 1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어엿한 CEO 가 됐다. 그녀가 이렇게 창업에 열의를 다한 데엔 그럴만한 사연이 있었다. 사실 잘 나가는 워킹 맘이었던 그녀. 하지만 일과 가정을 양립하는 것이 버거웠다. 잦은 외근 과 출장 속에 아이를 키우는 게 힘들었고, 아이가 아파도 바로 달려갈 수 없어 마음 고생을 많이 했다는데. 창업을 하면 누구 눈치 볼 것 없이 돈도 벌고 육아도 편하게 할 수 있을 것 같아 과감하게 도전했던 것이다. 사업이 자리 잡기까지 우여곡절도 많 았지만, 아이들과 함께 있는 시간이 많아져 행복지수가 높아졌다고 말하는 은이 씨. 워킹맘의 좌충우돌 CEO 성공기를 만나본다.

    355회 2018-04-20

    1.아이들과 함께~ 오감만족 연천 여행
    2.정리정돈이 뭐예요? 위기의 5년차 주부 ②
    3.연매출 10억~! 주부 CEO의 성공 비결은?
    4.꼭꼭 숨어라! 미스터리 히든 식당
    [주말엔 떠나볼까] 아이들과 함께~ 오감만족 연천 여행
    경기도 최북단에 위치해 맑은 공기와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연천! 청정자연을 간직한 이곳에 요즘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는다는데. 맑은 공기와 함께 아 이들이 즐길 수 있는 체험이 가득하기 때문이다. 제철 맞은 딸기로 빨간 물결이 넘실 대는 딸기밭에서 고사리 손으로 직접 딸기를 따볼 수 있는데. 직접 수확한 딸기로 만 든 딸기아이스크림의 맛은 과연 어떨까? 도시에서만 살던 어린이들에겐 목장 체험 도 인기 만점! 다 큰 젖소에겐 건초를, 아기 젖소에겐 우유를 직접 먹여보면서 친환 경적인 농장 체험을 즐길 수 있다고. 만지고, 보고, 느끼는 오감만족 체험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이번엔 맑고 깨끗한 연천의 대자연을 느낄 수 있는 시간~ 연천을 가로 지르는 임진강과 한탄강에선 수만 년 전 용암에 의해 생성된 독특한 지질지형을 만 나볼 수 있는데. 두 강이 만나는 지점인 도감포를 하늘에서 바라보면 놀라운 광경을 마주할 수 있다. 또한 각종 민물고기의 보고인 한탄강에는 1급수에서만 산다는 쏘가 리를 비롯해 참게, 동자개, 메기, 붕어 등 다양한 종류의 민물고기들이 서식 중인데. 한탄강에서 35년 간 고기를 잡아왔다는 주인장이 매일매일 잡아 올린 싱싱한 민물고 기로 끓인 구수하고 얼큰한 매운탕은 자랑 중의 자랑이라고!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의 마음까지도 단번에 사로잡은 청정 도시 연천으로 오 감만족 여행을 떠나본다.
    [슬기로운 주거생활] 정리정돈이 뭐예요? 위기의 5년차 주부 ②
    지난주 보는 이들을 경악케 했던 네 식구의 집. 구석구석 나뒹구는 옷가지를 시작으 로 식탁을 점령한 잡동사니 등 변화가 시급한 곳이 한두 군데가 아니었는데. 더러운 건 당장 치워야 속이 시원한 남편과 보기엔 좀 안 좋더라도 어느 정도 모아서 한 번 에 정리하는 게 편하다는 아내! 서로 다른 정리 스타일로 상대에 대한 불만도 높아 질 대로 높아진 상황. 부부의 관계 회복과 한창 자라나는 두 딸의 교육을 위해서라 도 이제는 어지러운 집을 바꿔야만 한다. 하지만 엄마는 지금 우울증 때문에 집안일 이 힘겹기만 하다는데. 정리수납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집을 깨끗이 치우더라도 그 상태를 유지하기란 어려워 보이는데. 그래서 집 정리에 앞서 마음 정리부터 나서기 로 했다. 상담을 통해 그간 5년간 정리하지 못했던 주부의 속사정, 그리고 앞으로 가 족이 나아가야 할 방향까지 상담가의 조언을 들어본다. 마음이 어느 정도 홀가분해 졌다면 이젠 집도 가벼워져야 할 차례! 아이들의 목욕수건 개기와 내복 세트 접기, 서랍장 핑거존 활용법 등 정리 초보도 손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정리정돈의 정석을 < 슬기로운 주거생활>에서 만나본다.
    [주부이슈] 연매출 10억~! 주부 CEO의 성공 비결은?
    스물다섯 이른 나이에 결혼 해 반평생 전업주부로만 살아온 지향희(54) 씨. 그런 그 녀가 중년이 돼 억 소리 나는 CEO가 됐다는데. 그녀의 사업 아이템은 다름 아닌 애 견수제간식. 사람이 먹는 음식처럼 케이크와 쿠키, 피자와 스테이크 등 기발한 모양 의 애견용 간식으로 연매출 10억을 올리고 있다는 것. 방부제와 색소, 화학첨가제가 일절 들어가지 않은 유기농 간식이라는 것 또한 애견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비결이 라고. 육아와 살림에만 전념했던 시절, 집에 홀로 있는 시간이 많았다는 향희 씨. 그 녀의 외로움을 달래준 건 그녀의 반려견 삼돌이었다. 어느 날 삼돌이가 피부병과 눈 물자국으로 힘들어하자 직접 사료와 간식을 만들어 먹였다는데. 놀랍게도 삼돌이가 건강해지자 수제애견간식으로 창업을 해보면 어떨까 마음을 먹게 됐다고. 이후 나이 가 든 삼돌이는 세상을 떠났지만 제2, 제3의 삼돌이를 위해 신선한 국내산 재료로 사 료와 간식을 만들고 있다는 향희 씨.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식품영양학 공부를 하 며 쉴 틈 없이 바쁘지만 전업주부였을 때보다 훨씬 행복하다는 그녀. 전업주부에서 잘나가는 CEO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지향희 씨의 성공스토리를 들어본다.
    [쉿! 나만 아는 비밀 맛집] 꼭꼭 숨어라! 미스터리 히든 식당
    쏟아지는 맛 집 정보 속에 진짜 맛 집 감별은 쉽지 않다! 여기 주소를 알아도, 식당 이름을 알아도, 무한정 헤매는 건 기본이요, 도무지 찾을 라야 찾아갈 수조차 없는 미스터리한 맛 집이 있다?! 강원도 춘천의 한 저수지에 소리 소문 없이 사람들이 사 라지고 있다는 제보. 실종된 사람들이 향한 곳은 튼튼한 두발도 아니요, 자동차도 아 닌, 배를 타고 가야만 하는 수상한 식당인데. 선착장에 도착해 사장님과 접선한 후 유유히 뱃놀이를 즐기다 보면 식당에 도달할 수 있다는 것. 이렇게 먼 길 마다 않고 사람들 찾아오게 만드는 이집만의 별미는 다름 아닌, 숯불닭갈비! 주인장이 직접 농 사지은 표고버섯과 꽃가루로 만든 비법 소스를 올린 숯불 닭갈비를 맛있게 즐긴 후, 유유자적 호수를 바라보며 힐링하기 좋다는데. 또 다른 곳은 경기도 광주의 외딴 산 골, 차 없이는 찾아오기도 힘든 곳이지만 전국의 미식가들이 애타게 찾아 헤매는 식 당이 있다는데. 얼핏 보면 다 쓰러져 가는 폐가처럼 보이지만, 평일에도 웨이팅을 감 내해야할 정도로 소문난 맛 집이라고. 이곳의 대표 메뉴는 추어탕! 마당 한가운데 자 리한 우물 속에 보관 중인 싱싱한 미꾸라지에 12가지 재료를 넣고 24시간 동안 우려 내다보니 보약 버금가는 귀한 대접을 받는다. 깊고 얼큰한 추어탕을 정신없이 먹다 보면, 어느새 발품 판 수고로움 쯤은 금세 잊는다는데. 맛 집 찾다 길 헤매기 십상인 미스터리한 식당을 소개한다.

    354회 2018-04-13

    1.봄 바다의 진수! 부산 기장으로 오이소~
    2.정리정돈이 뭐예요? 위기의 5년차 주부 ①
    3.주객전도! 빛나는 명품 조연 맛집
    4.쓰레기로 인생 역전?! 나는야 주부 CEO
    [주말엔 떠나볼까] 봄 바다의 진수! 부산 기장으로 오이소~
    부산을 여름 여행지라고 생각했다면 오산! 특히 부산 기장은 봄기운이 완연한 이맘 때가 더욱 매력적이라는데. 부산의 참모습을 느낄 수 있는 기장에서 가장 먼저 들러 봐야 할 곳은 바로 '해동용궁사' ! 108 장수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믿을 수 없는 광경 이 눈앞에 펼쳐진다. 바다 위 절벽에 지어진 사찰 해동용궁사. 파도가 부딪히는 소리 를 들으며 대웅전으로 향하는 길은 그야말로 절경이라고. 우리나라 3대 관음성지인 용궁사는 이미 그 소문 듣고 모여든 사람들로 늘 인산인해를 이룬다. 배를 만지면 아 들을 낳게 해준다는 달마상은 꼭 찾아봐야 할 곳~ 용궁사 바로 뒤, 숨겨진 명소가 있 다?! 그곳은 바로 ‘시랑대’! 예로부터 기장 최고의 명승지로 꼽혔지만 잘 알려지지 않 은 비밀스런 장소라고~ 더욱 짙은 바다의 향기를 느껴보고 싶다면 ‘대변항’으로 가 보자! 전국 멸치 어획량의 60%를 차지한다는 기장은 지금 봄 멸치 떼가 한창! 4~5월 이 산란기라 알이 가득 차고, 살이 연해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기장멸치를 만날 수 있다. 10~15cm의 큰 크기를 자랑하는 기장멸치는 조선시대 때부터 기장멸치젓갈 로 명성이 자자했는데~ 식감이 좋아 멸치회나 멸치찌개로도 즐길 수도 있다! 맛도 영양도 만점인 기장멸치로 배를 채우고 나면 이번엔 과학의 바다로 풍덩 빠져보는 건 어떨까? 아이들과 함께 하기에 최적의 장소인 '국립 부산과학관'! 모터보트를 직 접 운전하며 마치 바다에 떠있는 듯 짜릿한 스릴을 즐겨보기도 하고, 신나는 노래에 맞춰 추는 로봇 댄스로 재미와 즐거움이 두 배가 된다. 이외에도 자동차, 우주항공 등 다양한 분야의 흥미로운 체험이 준비되어 있다. 봄 바다의 향기 물씬 느낄 수 있 는 부산 기장으로 떠나보자!
    [슬기로운 주거생활] 정리정돈이 뭐예요? 위기의 5년차 주부 ①
    <파워매거진> 사상 최고 역대급 집이 나타났다?! 먹다 남은 군것질거리와 장난감으 로 가득 찬 거실과 부엌의 기능을 아예 상실한 주방, 빨래건조대에 가려져 들어가기 조차 힘든 작은방까지~ 안방을 제외한 모든 공간이 방치된 상태. 이런 환경에서 한 창 뛰어놀아야 할 아이들이 자라나도 되는 걸까? 워낙 정리가 안 되다 보니 과거 집 정리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보기도 하고, 친정엄마 찬스까지 써봤단다. 하지만 어떠 한 방법을 써 봐도 상황이 나아지지 않았다고. 사실 그 이유는 한 번에 몰아서 정리 하려는 아내의 습관에 있다는데. 그러나 아내도 할 말은 있다. 변명 같겠지만, 정리 를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게 첫 번째 이유! 그리고 하나씩 하나 씩 정리해나가기엔 도저히 성에 차지 않는 게 두 번째 이유란다. 이게 바로 자기만 의 완벽주의 때문이라고 말하는데. 그러다 보니, 결국 쌓여가는 물건들을 치우는 건 깔끔한 성격의 남편이 맡는다고. 5년째 반복되는 총체적 난국에 남편도 이제 두 손 두 발 다 들고 포기했을 정도. 아내 역시 그럴 때마다 가시방석이다. 요즘은 여자로 서 자괴감마저 들어 혼자 있을 때면 자꾸만 눈물이 흐른다고. 위기의 주부에게 정리 정돈보다 시급해 보이는 것은 바로, 심리 상담! 매우 어렵게 풀어놓은 마음속 이야 기. 그녀가 그동안 정리하지 못하고 살아야했던 속사정은 과연 무엇일까? 가족조차 잘 알지 못했던 그녀의 사연에 귀 기울여본다.
    [쉿! 나만 아는 비밀 맛집] 주객전도! 빛나는 명품 조연 맛집
    주연만큼 화려한 연기력으로 좌중을 압도하는 신-스틸러, 명품 조연! 여기 맛의 역 사를 다시 쓰는, 주연보다 잘 나가는 조연이 있다. 충북 충주시를 사로잡은 빛나는 조연은 바로 애피타이저로 제공되는 빵! 모양은 호두과자와 비슷하지만, 고소한 보 리차와 국내산 도토리 가루로 만든 묵을 넣어 즉석에서 구워주는 ‘묵빵’이란다. 살얼 음 육수 올린 냉채 묵밥과 얼큰한 짬뽕 묵밥이 이곳의 대표 메뉴지만, 서비스 차원에 서 나가던 묵빵이 인기를 끌면서 묵빵 리필을 원하는 손님들까지 생길 정도라고. 경 기도 남양주의 한 돼지갈비집. 직접 양봉한 꿀을 이용한 특제 양념으로 독보적인 갈 비 맛을 낼뿐 아니라, 고기를 굽는 동안 꿀 샤워까지 거치는데. 주연 중에서도 최고 로 꼽히는 꿀갈비의 아성에 맞서는 겁 없는 조연이 있다. 바로 미친 존재감을 뽐내 는 해장국! 서비스라 해도 만드는 과정은 만만치 않다. 가마솥에서 꼬박 24시간 동 안 사골 육수를 우려내는 건 물론 양, 선지, 우거지 등 해장국에 들어가는 재료는 일 일이 삶고, 자르고 손질하는 과정을 거친다. 깊고 진한 맛과 푸짐한 양 때문에 해장 국을 먼저 먹고 갈비를 찾을 정도라는데. 주연 자리 넘보는 존재감 甲 명품 조연 맛 집을 소개한다.
    [주부이슈] 쓰레기로 인생 역전?! 나는야 주부 CEO
    결혼 9년차 주부이자 두 아이의 엄마인 나예선(39) 씨. 불과 3년 전만해도 경력단절 로 인해 힘들어했던 그녀가 최근 잘나가는 CEO가 됐다는데. 그녀의 인생역전 비결 은 다름 아닌 분.리.수.거?! 분리수거를 할 때 양손 가득 나눠 들고 나가도 여러 번 왔 다 갔다 하는 것이 늘 번거로웠다는 그녀. 게다가 남편이 분리수거를 도와주지 않아 불만이 쌓일 대로 쌓였던 어느 날! 문득 ‘이동식 쓰레기통’을 만들면 어떨까하는 생각 이 떠올랐다고. 재활용 쓰레기를 분리해 담은 채로 캐리어처럼 끌고나가 바구니별 로 떼어내 한 번에 쏟아 부을 수 있도록 만든 것. 이 아이디어로 특허청에서 주최하 는 2015년 생활발명코리아 대통령상을 수상했고, 지난해에는 상품화까지 하게 됐 다. 주부들이 편리하게 쓸 수 있도록 제품 크기부터 재질까지 꼼꼼하게 제작한 나예 선 씨. 그녀가 노력한 만큼 시장 반응도 나쁘지 않았다. 지난달에만 매출 1,500만 원 을 달성하면서 승승장구하고 있다는데. 게다가 이제는 남편도 자발적으로 재활용 쓰 레기를 버리며 부부애도 한결 좋아졌다고. 일상의 단순한 고민거리에서 시작된 발명 품으로, 이제 대표님 소리까지 듣게 된 나예선 주부의 성공기를 들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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