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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차 방송일 내용
    392회 2018-11-14

    1. 아빠니까 괜찮아
    2. 장애는 불편한 것일 뿐! 희망전도사 신명진
    1. 아빠니까 괜찮아
    4년 전만 해도 길거리를 돌아다니며 생활했던 엄마 현숙 씨와 아빠 우근 씨. 의지 할 곳 하나 없던 부부에게 서로는 든든한 버팀목이자 유일한 가족이었다. 그렇게 사 랑을 키워나간 두 사람에게 보물 같은 딸 선아가 찾아왔는데...길거리 생활을 하던 두 사람에게 출산과 육아는 행복보단 걱정이 앞서는 일이었다. 그런 부부에게 도움 의 손길을 내밀어준 한 노숙인 자활단체. 단체의 도움으로 세 식구가 살 수 있는 좁 은 방 한 칸을 얻게 됐다. 7평 남짓한 작은 방. 남들에겐 비좁아 보일지라도 선아네 가족에겐 돌아갈 집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 거리 생활을 접고 예쁜 딸 선아 와 행복한 삶은 꿈꾸던 엄마와 아빠. 그러나 행복은 그리 오래 가지 못했다. 선아가 발가락 4개인 다지증과 척추 측만증으로 태어난 것. 거기에 발달 장애까지 오며 4살 이 다 되도록 아직 엄마, 아빠라는 말을 들어보지 못했다. 정상적인 생활을 위해선 수술과 치료가 필수인 상황! 그러나 전부 보조금만으로 생활하는 선아네 가족에겐 어느 것 하나 쉽지 않은 현실인데...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지인에게 사기를 당해 빚까 지 지게 된 엄마와 아빠. 오랜 거리 생활과 언어장애 3급인 엄마를 노린 대출 사기였 다고. 어느새 700만 원 가까이 쌓인 빚. 그러나 월세와 생활비, 선아의 치료비만으로 도 벅찬 상황에 빚을 갚는 건 엄두도 못 내고 있다. 가장으로서 가족들을 위해 뭐라 도 해보고 싶은 아빠 우근 씨! 그러나 당뇨와 고혈압을 앓고 있어 마땅한 일자리를 구하기란 쉽지가 않다. 하지만 아빠에게 포기란 없는 법! 선아를 생각하면 못 할 게 없다는 아빠는 사회로 나오기 위해 여기저기 일자리를 알아보러 다니는 것은 물론 자신과 비슷한 처지에 있는 사람들을 위한 봉사도 빼놓지 않고 있다는데. 힘든 상황 에서도 선아를 위해 하루에도 여러 번 의지를 다진다는 아빠 우근 씨! 자신에게 희망 이 되어 준 선아에게 좋은 아빠가 되고 싶다는 선아네 이야기를 만나본다.
    2. 장애는 불편한 것일 뿐! 희망전도사 신명진
    수영부터 마라톤까지~ 만능 스포츠맨 신명진씨! 두 다리와 한쪽 팔의 3분의 1을 잃 은 절단장애인 그는, 9년째 서울도서관의 사로 일하고 있다. 5살 무렵 집 앞 철길에 정차돼 있던 기차 위에 올라가 놀던 중 기차에서 떨어지는 사고로 두 다리와 한쪽 팔 을 잃게 된 신명진씨. 절망 속에 세상에 불평과 불만 밖에 없었던 어린 시절, 장애인 이라는 꼬리표는 늘 그를 따라다녔고, 그가 할 수 있는 일은 너무나 제한적이었다. 부정적인 생각들이 그의 머릿속을 뒤덮었던 그가 다시 세상 밖으로 나올 수 있었던 것은 우연히 장애인 수영선수를 만나면서다! ‘나는 할 수 없을까?’ 조심스럽게 도전 을 하게 됐다는 신명진 씨. 계속 물에 빠지고, 수영장 물을 쉴 새 없이 마셔가며 연습 을 이어간 8년이라는 시간. 그는 2009년 장애인전국체전에서 금메달 거머쥐었다. 그 후 자신을 묶고 있던 ‘한계’에 도전해보고 싶었던 신명진씨! 2009년 백두산 완등, 2010년 몽골 체제궁산 등정(2,256m)을 현실로 이뤄냈다. 그리고 지난 2011년, 세계 4대 마라톤인 ‘뉴욕마라톤’ 풀코스 완주까지! 하고 싶은 것을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 다보니, 모든 해낼 수 있었다는 신명진씨! 다양한 도전을 통해 ‘단단한 긍정’을 얻었 고 지금은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책을 소개해주는 패널로, 장애를 극복하고 희망을 노래하는 강연자로 살아가고 있다. 3살, 4살 예쁜 두 아이의 자랑스러운 아빠가 되 고 싶다는 신명진 씨가 들려주는 희망의 한 페이지를 만나본다.

    391회 2018-11-07

    1. 선오네 가족의 희망풍경
    2. 소시지가 가져온 기적
    1. 선오네 가족의 희망풍경
    선천적인 뇌성마비로 지체 장애 2급인 하경호 씨(52)와 허진 씨(42)는 4남매를 둔 엄마 아빠로 누구보다 다복한 가정을 꾸려가고 있다. 장애에 굴하지 않고 언제나 밝 고 긍정적인 엄마, 아빠 덕분인지 티 없이 맑고 밝게 자란 아이들. 특히 첫째 선오 (15)와 둘째 연가(13)가 엄마, 아빠에게 큰 힘이 돼주고 있는데! 몸이 불편한 엄마 아 빠를 도와 아직 어린 셋째 소망이(5)와 태어난 지 2개월 된 막내 사랑이를 살뜰히 챙 기고 집안일까지 책임지는 의젓한 아이들이다. 부모의 장애를 불편해하거나 부끄러 워하지 않는 아이들을 보며 늘 고맙고 대견하다는 아빠 경호 씨와 엄마 허진 씨. 한 편으론 자신들의 장애로 인해 나날이 자라는 아이들의 뒷바라지를 제대로 해줄 수 없는 현실에 아이들에게 늘 미안하기만 하다. 그림에 소질이 있어 디자이너를 꿈꾸 는 첫째 선오, 꿈을 이루기 위해선 제대로 미술 교육을 받아야 하지만 집안 형편상 학원은 엄두조차 낼 수 없다. 또래에 비해 언어 발달이 느려 언어치료를 받고 있는 소망이의 장애도, 아빠는 말을 온전히 가르치지 못한 자신 탓만 같아 늘 미안함이 앞 선다. 소망이의 치료도 충분히 해주고, 첫째 선오의 꿈도 지켜주고 싶지만 그럴 수 없는 형편에 답답하기만 한데! 어려운 형편에서도 서로를 위하며 사랑으로 똘똘 뭉 친 선오네 가족을 만나본다.
    2. 소시지가 가져온 기적
    푸르른 제주에 아주 특별한 소시지 공장이 있다. 5시 칼퇴근 보장! 야근 無! 회사의 존재 이유는 돈을 버는 게 아닌 직원들의 행복이라는데! 이 특별한 회사의 정체는 바 로, 지적발달장애인들을 고용하고 이들의 독립생활을 돕고자 17년 전 이귀경, 남시 경 부부가 문을 연 사회적 기업이다. 젊은 시절 소록도에서 사회복지사로 근무하며 장애인을 위해 평생을 살겠다 결심한 부부는, 장애인들을 시설에서 단순히 보호하 는 것이 능사가 아니라, 이들에게 고정적인 일거리를 갖게 하고 자립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느꼈는데! 이러한 생각을 현실화하기 위해, 복지시 설이 전혀 없던 제주에 지적발달장애인들의 자립을 도울 수 있는 소시지 제조공장 을 시작하게 된 것! 세상의 편견 속 장애인들이 어떻게 소시지를 만들 수 있냐는 회 의적인 시선도 있었지만, 원리원칙대로 일하는 장애인들의 특성이 오히려 먹거리 안 전을 높이는 장점이 되고 있다고 말하는 이귀경 씨! 장애인이라고 봐주는 것도 없 다. 실수하며 엄하게 혼내는 이귀경 씨! 이러한 훈련들이 나중에 비장애인들 속에서 살 수 있도록 도움이 된다 믿는다. 일을 세분하고 차근차근 기술을 익히면서 스스로 자부심을 느끼고 자신의 분야에선 누구보다 숙달된 솜씨를 보이는 근로자들! 본인 의 이름으로 적금통장을 만들어서 자신이 받은 월급이 차곡차곡 쌓이는 즐거움을 맞 보고~ 함께 웃는 평범한 일상 속, 제주 소시지 공장 사람들의 작은 기적을 만나본 다.

    390회 2018-10-31

    1. 나의 사랑, 나의 가족
    2. 스탠드업 코미디언 - 한기명
    1. 나의 사랑, 나의 가족
    아들 셋, 딸 둘, 오 남매의 막내 열두 살 강건이! 엄마, 아빠는 출산을 얼마 남겨놓 지 않았을 무렵 강건이의 건강에 이상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건강한 아이들을 넷이나 낳고 키웠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았지만 태어난 지 한 달 만에 다운증후 군 판정을 받은 강건이. 병원에선 태어나고 3일을 넘기지 못할 것이라고 했으나 엄 마, 아빠의 간절한 바람에 보답이라고 하는 듯 조금씩 건강해지더니 밝고 건강하게 자라주고 있다. 강건이는 다운증후군과 지적장애 1급을 갖고 있어 대소변도 가리지 못해 네 명의 누나와 형들이 손, 발이 되어주고 있는데. 한창 공부해야 할 나이에 아 픈 동생을 돌보는 일이 힘들만도 하지만 누구 하나 불평하지 않고 맡을 일을 척척 해 내고 있어 부모님은 아이들이 대견하면서도 늘 미안한 마음이 앞선다. 일곱 명의 생 계를 책임지기 위해 집 근처 가게에서 두부를 만들어 판매하고 있는 엄마, 아빠. 마 을 기업으로 시에서 지원을 받아 동네 주민들과 함께 시작했지만, 수익이 나지 않으 면서 하나, 둘 떠나고 지금은 두 사람이 운영하고 있는데. 그만두고 싶어도 내년까지 는 계약이 되어 있어 계속해야만 하는 상황이다. 갈수록 늘어가는 빚에 새벽 3시부 터 공판장에서 채소를 떼어 식당에 판매하고 있지만 한 달 수입은 4~50만 원 남짓. 일곱 식구의 생활비와 강건이의 치료비까지 들어갈 돈이 많아 막막하기만 하다. 올 해 열두 살인 강건이는 5학년이어야 하지만 두 번의 입학 유예로 현재 초등학교 3학 년이다. 정부 지원을 받아 치료를 시켜주고 있지만 강건이에게 필요한 치료를 더 받 게 해주고 싶은 엄마, 아빠. 하지만 어떤 치료가 좋은지, 치료비는 어떻게 마련할지 막막하지만 한데... 강건이가 엄마, 아빠를 알아보고 불러주는 그 날을 위해 오늘도 힘을 내본다.
    2. 스탠드업 코미디언 - 한기명
    SNS에서 유명한 장애인이 있다! 바로 자신의 장애를 개그 소재로 삼아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고 있는 스탠드업 코미디언 한기명 씨. 매주 토요일, 스탠드업 코미디 극장 에서 관객과 만나고 있는데! 자신만이 다룰 수 있는 장애를 소재로 많은 관객에게 즐 거움을 주고 있다. 건강했던 한기명 씨는 7살 때 태권도 차량에서 미처 내리기도 전 차량이 출발하면서 사고를 당해 뇌를 심하게 다치면서 지체 장애를 갖게 됐는데. 병 실에 무기력하게 누워있을 때 TV에서 방영되던 ‘개그콘서트’를 보고 개그맨의 꿈을 키우게 됐다는 한기명 씨. 자신도 웃음과 감동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었단다. 스탠드 업 코미디를 하기 전 연극배우로 먼저 활동했던 한기명 씨는 고등학교를 졸업 후 처 음 연극을 시작했다. 하지만 연극을 하면서도 코미디언에 대한 꿈을 포기할 수 없었 는데. 그러다 지난 2월 개그맨 정재형 씨가 운영하는 코미디 클럽에서 일반인을 대 상 으로 스탠드업 코미디언 쇼 ‘오픈 마이크’를 개최한다는 소식에 과감히 도전장을 냈 다. 자신의 장애를 웃음으로 승화시켜 관객들의 호응을 끌어내면서 고정으로 정식 무대에 서게 됐는데! 지난 8월에는 부산 국제 코미디 페스티벌 무대에도 올랐다고! 처음엔 사람들에게 비난을 받을까 망설이고 걱정도 했지만 도전하고 보니 정말 재미 있다며 장애인들도 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용기 내 도전했으면 좋겠다는 한기명 씨. 미국의 유명 뇌성마비 장애인 코미디언 조시 블루와 한 무대에서 스탠드업 코미디 를 하는 것이 꿈이라는 한기명 씨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389회 2018-10-24

    밀알복지재단특집 1. 엄마, 아빠가 지켜줄게
    임신 중 양수가 부족해 제대로 성장하지 못한 슬아는 9개월 만에 태어나 한 달 가량 을 인큐베이터에서 보내야 했다. 그 뒤, 출산 후 받은 염색체 검사에서 5번 염색체 이 상 판정을 받게 됐고, 염색체 이상으로 인해 3개월 수준의 운동 발달과 인지, 언어 능 력을 보이며 뇌병변 1급 판정을 받게 됐다. 게다가 면역력이 약해 응급실을 찾는 일 도 빈번한 슬아. 지적장애를 갖고 있는 엄마 민경 씨는 그런 슬아를 볼 때마다 슬아 의 아픔이 본인 때문인 것 같아 미안하기만 하다. 장애를 갖고 살아가는 것이 쉽지 않다는 걸 알기에 슬아 만큼은 본인과 같은 길을 걷지 않았으면 한다는데. 아직은 어 린 나이기에 지금부터 꾸준한 재활치료를 받는다면 슬아의 상태가 호전되지 않을까 하는 희망을 놓을 수가 없다. 그렇기에 아빠 상재 씨의 어깨는 더욱 무거울 수밖에 없다. 지난 12월 회사에서 실직 이후, 계속해서 일자리를 구해보지만 쉽지 않은 상 황. 혼자서 생활이 쉽지 않은 아내 대신 전반적인 살림을 도맡고, 함께 슬아를 돌보 고, 슬아의 오빠들까지 돌보려다 보니 일을 구하는 게 만만치 않다. 슬아의 병원비부 터, 생활비까지. 하루하루 어깨가 무겁지만, 슬아와 아이들을 위해서, 오늘도 부모라 는 이름으로 또 한 번 힘을 내본다.
    2. 언제나 함께
    벌써 9년째, 수많은 장애와 싸워오고 있는 서희. 임신 7개월, 아직 세상 밖으로도 나 오기 전 서희는 엄마 품속에서 3차례나 뇌출혈을 일으켰다. 병원에서는 아이를 포기 할 것을 권했지만 엄마 아빠는 첫 아이를 놓칠 수 없었다. 태어나자마자 뇌병변 장애 를 갖게 된 서희 생후 4개월부터는 원인모를 뇌전증으로 심한 경기를 일으켰다. 서 희 가 태어난 후, 잦은 입원으로 회사 일을 온전히 매달릴 수 없었던 아빠는 5년 전부터 택시운전을 시작했다. 야간할증 금액이라도 조금 더 챙기기 위해 매일 밤 8시에 나 가 새벽 5시까지 택시를 모는 아빠 현준 씨! 장시간 앉아 있다보니 허리가 망가져 수 시로 물리치료를 받아야 하는 형편이지만, 가족을 위해 아빠 현준씨는 매일 밤 거리 로 향한다. 아빠의 벌이론 네식구가 살긴 빠듯한 형편인데 서희가 사시 수술을 받아 야할 상황에 놓였다. 계속두면 완전히 시력을 잃을 수 있어 수술을 해줘야 한다는 데. 수술 시기가 다가올수록 엄마 아빠는 아직 마련하지 못한 수술비가 걱정이다. 스 스로 할 수 있는 것들이 많이 부족하지만, 서희의 세상이 집과 재활병원이 다가 아니 길 바라며, 서희에게 더 많은 세상을 보여주고 싶은 서희네 가족을 만나본다.

    388회 2018-10-17

    다사랑공동체 특집 1. 엄마가 미안해
    뇌성마비 1급과 청각장애를 가진 열 살 태경이는 아직도 학교가 아닌 어린이집에 다 니고 있다. 태어난 지 백일 무렵 장애가 시작된 태경이. 엄마는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은 심정이었는데. 태경이의 오빠 역시 장애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 아픈 첫째 때문 에 둘째는 낳지 않겠다 결심했지만 ‘설마 둘째도 아프게 태어나겠느냐’는 주위의 권 유에 10여 년 만에 힘들게 태경이를 낳았던 엄마. 태경이마저 장애를 갖게 되자 가정 은 순식간에 무너졌다. 아빠는 아이들의 장애를 엄마 탓으로 돌리며 폭언과 폭력을 일삼았고, 급기야 아이들을 엄마 몰래 시설에 보내버렸다. 결국 이혼을 하게 된 두 사람. 주변 사람들에게 물어물어 아이들을 시설에서 데려와 힘겹게 키웠지만 불행 은 끝날 줄 몰랐다. 첫째 민식이가 세상을 떠나버린 것! 12년 동안 땅에 발 한 번 온 전히 내 딛지도 못한 채 떠나버린 첫째에 대한 미안함으로 엄만 둘째 태경이에게 더 욱 정성을 쏟았다. 엄마의 마음을 알아채기라도 한 것인지 꾸준한 재활 치료를 하던 태경이가 조금씩 나아지더니 얼마 전부터는 걷기 시작했다. 아직 많이 불안하기는 하지만 혼자 걸을 수 있다는 사실이 그저 기쁘고 감사한 엄마. 더 많은 것을 해주고 싶지만 경제활동을 할 수 없는 엄마는 속상하다. 그중에서도 가장 시급한 것은 인공 와우 수술! 청각장애 3급인 태경이는 수술만 하면 들을 수 있는 상황이지만 기초생 활 수급자로 겨우겨우 생계를 이어가고 있는 형편에 수술은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 다. 칠십이 넘은 친정엄마가 생활비라도 벌기 위해 일자리를 알아보지만 그마저도 쉽지 않은 상황인데. 힘든 상황 속에서도 세상에 하나뿐인 소중한 딸과 함께 영원히 함께 하고 싶은 태경이네 이야기를 만나본다.
    2. 희망을 찾아, 카자흐스탄 소년 오라지
    가족의 사랑을 듬뿍 자라며 자라고 있던 열 살 오라지. 공부도 잘하고 친구들에게 도 인기가 많았던 오라지는 부모님의 자랑이 되던 아들이었다. 하지만 지난 2017년 2 월, 건강하던 오라지에게 갑작스럽게 찾아온 림프종 암은 오라지 가족의 운명을 바 꿔버렸다. 왼쪽 겨드랑이가 아파 병원을 찾았던 오라지는 림프절 부종이라는 말에 치료를 받았는데. 계속되는 치료에도 병세는 호전되지 않았고 수차례 검사와 오진 이 반복되었고 겨우 암이라는 걸 알았다. 9개월간의 치료는 소용이 없었고 카자흐스 탄의 의료수준으로는 치료가 어려운 상황! 가족들은 상의 끝에 한국으로 치료를 받 기 위해 전재산을 팔아 한국으로 왔다. 벌써 11개월째 병원 근처의 쉼터에서 지내며 힘겨운 항암치료를 견뎌내고 있는데! 적게는 일주일에 두 번, 많게는 4일 정도 병원 을 찾아 항암치료를 받는 오라지. 다행히 치료가 잘되어 조금씩 회복되고 있다. 완치 까지 앞으로 1년은 더 치료가 필요한 상황. 전 재산을 갖고 한국에 왔지만 벌써 2억 원이 넘는 치료비가 들었고, 아빠의 월급으로는 치료비는커녕 한국에서 생활비를 감 당하기도 힘들다. 영원히 사는 로봇을 만들고 싶다는 오라지! 다시 건강해져 집으로 돌아가 꿈을 이룰 수 있길 엄마는 오늘도 간절히 기도하는데... 먼 타국 한국에 희망 을 찾아온 열 살 소년 오라지의 안타까운 사연을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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