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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차 방송일 내용
    553회 2017-08-14

    1.문화트렌드 X - 인간을 위한, 인간을 향한 디자이너 <카림 라시드> 展
    2.아트다큐 후아유 - 클래식 기타의 과거와 미래, 기타리스트 이성우
    3.책 읽는 풍경 - [젊은 작가 시리즈 7] 시인 박준 2부 : 에밀 시오랑의 <해뜨기 전이 가장 어둡다>
    4.문화&이슈
    ■ 문화트렌드 X 인간을 위한, 인간을 향한 디자이너 <카림 라시드> 展
    세계 3대 디자이너이자 ‘플라스틱의 시인’으로 불리는 카림 라시드의 한국 최초 전시 가 열렸다. 이번 전시엔 생수병, 조명기구, 의자 같이 레드닷 어워드 등 세계적인 산 업디자인 상을 휩쓴 대표작을 비롯해 오브제, 컴퓨터그래픽을 활용한 디지팝에 초대 형 설치작품까지 형형색색의 350여점을 선보였다. 또 한국전을 위해 특별히 제작된 ‘globalove’와 ‘헥틱 스페이스’ 등을 통해 ”디자인은 인간을 진화시키고 더 아름답고 나은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 는 작가의 철학을 만끽해볼 수 있는 독창적인 디자인 놀 이터, 카림 라시드 전을 찾아가보자.
    ■ 아트다큐 후아유 클래식 기타의 과거와 미래, 기타리스트 이성우
    작은 키, 동그란 안경에 백발의 기타리스트 이성우. 그와 26년간 듀오로 활동해 온 독일인 ‘올리버 파르타쉬 나이니’가 함께하는 콘서트가 열렸다. 이들은 베를린 국립 음대 재학시절 Laurie Randolph의 제자로 만나 음악의 동반자가 되었다. 1991년 듀 오 결성 이후 유럽과 호주, 아시아에서 활동했고 작년엔 결성 25주년 기념으로 호주 오페라하우스에서 콘서트도 열었다. 사실 이성우는 클래식 기타에 입문하기 이전 서 울과 대구, 진주 등에서 소극장운동을 해온 연극연출가. 서른 살에 돌연 기타로 유학 을 떠나 제 2의 인생을 시작했다. 이후 이성우, 올리버 듀오는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 재 오닐, 첼리스트 송영훈,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 등 클래식 스타들과 콜라보 콘서 트를 열고, 남미민속음악, 세계민요 등 앨범도 출시하며 대중과 공감대를 넓혀갔다. 고전 클래식에서 국악, 세계의 민속음악, 현대음악까지 기타의 패러다임을 확장하 고 있는 기타리스트 이성우를 집중취재했다.
    ■ 책 읽는 풍경 [젊은 작가 시리즈 7] 시인 박준 2부 : 에밀 시오랑의 <해뜨기 전이 가장 어둡다>
    일상 속 아름다움을 포착해 서정적인 시어로 풀어낸 시인 박준. 그가 추천하는 ‘인 생 책’은 실존주의 철학자, 에밀 시오랑의 첫 작품이자 대표 잠언록인 <해뜨기 전이 가장 어둡다>이다. 에밀 시오랑은 루마니아 출신이지만 가장 프랑스적인 산문가로 널리 알려진 인물. 그는 평생을 철저한 고독 속에 살며 절망, 슬픔 같은 인간의 고통 을 통해 삶의 본질을 정면으로 직시하는 글을 썼다. 박준 시인은 에밀 시오랑의 책 이 처음엔 무겁고 비극적이지만 글을 읽고 공감하다 보면 어느새 이 비극들이 전부 마음을 빠져나가는 것을 경험하게 된다고 말한다. 삶과 죽음에 대한 깊은 시선을 느 껴볼 수 있는 박준 시인의 인생 책 이야기를 들어보자.
    ■ 문화&이슈
    문화·예술 분야에 종사하는 명사들이 소개하는 책과 함께 쉼 없이 쏟아져 나오는 전 시, 신간, 공연 소식을 한 눈에 알아보자.
    《새로 나온 음반》
    [신보] 보엠 (BOHÈME) - 앨범명 <하몽하몽 (夏夢夏夢)>
    대학에서 성악을 전공하고 데뷔해 작사, 작곡은 물론 바이올린, 건반, 멜로디언, 퍼 커션 등 다양한 악기 연주까지 직접 하는 다재다능한 싱어송라이터 ‘보엠’의 새 앨범 이 발매됐다. 모노톤으로 지내온 그녀가 지난 6월에 떠난 시카고에서 쏟아지는 햇살 과 세상 가득한 초록을 몸과 마음에 입고 한국으로 돌아와 완성한 앨범이다. 기타를 제외한 모든 악기를 직접 연주, 녹음해 만든 여름 꿈(夏夢) 같은 이 앨범을 만나보자.

    552회 2017-08-07

    1.아트다큐 후아유 - 치밀한 계산으로 자연을 디자인하는 가구 디자이너 노일훈
    2.책 읽는 풍경 - [젊은 작가 시리즈 7] 시인 박준 1부 <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 & <운다고 달라지는 일은 아무것도 없겠지만>
    3.문화&이슈
    ■ 아트다큐 후아유 치밀한 계산으로 자연을 디자인하는 가구 디자이너 노일훈
    독특한 소재의 가구를 선보이는 디자이너 노일훈. 그의 10년간 작업을 조망하는 첫 번째 한국 개인전이 열렸다. 영국에서 수학한 그는 세계적인 건축학교 AA스쿨을 거 쳐 영국 왕립예술대학교를 졸업하고 영국 왕립건축사 자격증을 취득한 후 건축학도 에겐 꿈의 직장인 건축설계회사에서 5년간 일하며 대영박물관, 스탠스테드 공항, 미 국 보스턴 뮤지엄 등 대형 프로젝트에도 참여한 잘 나가는 건축가였다. 하지만 2010 년 건축가의 삶을 돌연 그만두고 영국에 자신의 이름을 내건 작은 스튜디오를 내고 가구 디자인에 몰입한다. 거미줄이나 개미집 등 자연에서 얻은 영감을 탄소섬유를 활용해서 풀어낸 독특한 형태의 벤치, 의자, 테이블 등 창작 가구는 영국 아람갤러 리, 밀라노 가구 박람회 등에서 먼저 각광받았고 이후 퐁피두센터에 소장되는 영예 를 얻게 된다. 2013년 귀국 후엔 광주디자인비엔날레를 통해 한국에 알려지게 된 노 일훈. 강철보다 강하고 가벼운 탄소섬유와 광섬유, 알루미늄 등을 활용해 세상에 없 는 단 하나의 가구를 만드는 디자이너 노일훈을 만나보자.
    ■ 책 읽는 풍경
    [젊은 작가 시리즈 7] 시인 박준 1부 <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 & <운다고 달라지는 일은 아무것도 없겠 지만>

    ‘시는 죽었다’고 선언된 시대에 ‘서정시’의 부활을 알린 시인이 있다. 바로 시인 박 준. 2008년 계간지 실천문학으로 등단한 그는 2013년 신동엽문학상 수상작인 첫 시 집 <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 한 권으로 한국 문단과 출판계를 떠들 썩하게 만든 주인공이다. 이 시집은 31쇄, 8만 4천부 이상 판매됐고, 지금도 기록을 갱신하는 스테디셀러 반열에 올랐다. 생계와 대학 등록금을 위해 자서전 대필, 마트 배달, 편의점 야간 아르바이트 등 다양한 경험을 하며 고유의 감성을 시집에 녹여냈 던 그가 최근, 첫 산문집 <운다고 달라지는 일은 아무것도 없겠지만>을 내고 시집에 서 못다 한 이야기를 잔잔하게 풀어놓았다. 자신의 감정을 가장 온전하게 말하기 위 해 시를 쓴다는 우리 시대 서정시인, 박준의 시를 읽어보자.
    ■ 문화&이슈
    문화·예술 분야에 종사하는 명사들이 소개하는 책과 함께 쉼 없이 쏟아져 나오는 전 시, 신간, 공연 소식을 한 눈에 알아보자.
    [단신]
    1. (전시) 그림의 마술사 : 에셔 展 7월 17일 ~ 10월 15일 / 세종미술관
    자신만의 독창적인 예술세계로 예술가뿐만 아니라 수학자와 과학자에게도 큰 관심 을 받았던 마우리츠 코르넬리스 에셔(Maurits Cornelis Escher)의 예술 세계를 조 망하는 전시가 국내 최초로 열렸다. 실제보다 더 실제 같은 느낌의 독창적인 그림들 과 반복되는 기하학적 무늬를 변환시킨 테셀레이션 작품 등 총 130점이 전시된다. 오 늘날까지도 수많은 예술가들에게 영감을 줄 <그림의 마술사 : 에셔> 展을 만나보 자.
    2. (클래식) 오케스트라 앙상블 서울 OES의 로맨틱 나이트 8월 11일 /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오케스트라 앙상블 서울(OES)이 만드는 로맨틱한 클래식 공연의 막이 오른다. 2014 년 창단한 ‘서울대학교실내악단’이 2016년부터 새로운 이름으로 활동을 시작했는데 이 오케스트라가 바로 ‘오케스트라 앙상블 서울’이다. 젊지만 원숙한 지휘를 선보이 는 지휘자 이규서와 2016년 센다이 국제콩쿠르의 우승자인 바이올리니스트 장유진 이 협연하여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부터 차이콥스키 세레나데까지 만나볼 수 있는 <오케스트라 앙상블 서울 OES의 로맨틱 나이트>를 만나보자.
    3. (뮤지컬) 레베카 8월 10일 ~ 11월 12일 /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 5주 연속 티켓 예매율 1위, 평균 객석 점유율 90%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대한민국 서 스펜스 뮤지컬에 한 획을 그은 작품 <레베카>가 다시 막 오른다. 국내외 실력파 크 리에이티브 팀이 선보이는 강렬한 음악과 초자연적 분위기의 아름다운 무대, 그리 고 20세기 초의 엘레강스 룩을 재현한 의상이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스릴 넘 치고 화려한 넘버로 가득한 뮤지컬 <레베카>를 만나보자.
    4. (무용) 유니버설발레단 해설이 있는 발레 갈라 8월 18일 /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1984년 설립되어 한국발레 최초의 해외투어를 실시한 ‘발레한류’의 주역, 유니버설발 레단. 그리고 이를 이끄는 문훈숙 단장의 해설과 함께하는 스페셜 발레 갈라 공연이 펼쳐진다. 유니버설발레단의 인기 프로그램인 돈키호테, 백조의 호수, 지젤, 심청, 빈사의 백조 등을 모두 만나볼 수 있는 기회이다. 다채로운 발레 공연뿐만 아니라 해 설로 더욱 풍성한 공연이 될 <유니버설 발레단 해설이 있는 발레 갈라>를 만나보 자.
    《새로 나온 음반》
    [신보] 콜드플레이 - 앨범명 < Kaleidoscope EP >

    전 세계가 사랑하는 스타디움 밴드 콜드플레이(Coldplay)의 새로운 앨범이 발매되 었다. 이번 EP는 다채로운 색감과 아름다운 멜로디로 이루어진 콜드플레이의 감각 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래퍼 빅 션(Big Sean)이 피처링 한 ‘Miracles (Someone Special)’과 체인스모커스(The Chainsmokers)와 함께한 ‘Something Just Like This’ 등 총 5곡이 수록됐다. 지중해 표류 난민들을 구조하는 NGO 단체 MOAS에 이 앨범의 일부 수익이 기부될 예정이다. 최고의 밴드 콜드플레이의 새 앨 범을 만나보자.

    551회 2017-07-31

    1.문화트렌드 X - 뮤지컬로 옮겨 온 인기 웹툰 <은밀하게 위대하게>
    2.아트다큐 후아유 - 국악, 그 이상의 세계를 연주하다! 월드뮤직밴드 ‘블랙스트링’
    3.문화&이슈
    ■ 문화트렌드 X 뮤지컬로 옮겨 온 인기 웹툰 <은밀하게 위대하게>
    최근 공연계에선 인기 웹툰의 뮤지컬화가 대세다. 국내 최초 웹툰 원작 뮤지컬인 강 도하 작가의 <위대한 캣츠비>를 비롯해, 주호민 작가의 <신과 함께-저승편>, 김풍 작가의 <찌질의 역사>, 그리고 최종훈(HUN) 작가의 <은밀하게 위대하게>가 대표 적이다. 특히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2013년 영화화되어 700만 관객을 모으기도 한 화제작. <인터뷰>, <스모크>등으로 대중과 평단의 주목을 받은 추정화(연출), 허수 현(작곡, 음악감독) 콤비의 작품이다. 남파간첩으로 잠입해서 산동네의 찌질한 바 보, 오디션을 목메는 록커, 고등학생으로 신분으로 위장한 채 살아가는 북한의 최정 예 엘리트 세 주인공이 남한사회에 동화되면서 평범한 청년으로 살아가는 꿈을 꾸지 만 결국 뒤바뀐 정세 때문에 비극적인 죽음을 맞게 되는 내용이다. 웹툰 주인공들과 절묘한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배역진과 만화의 묘미를 잘 살린 장면 뿐 아니라 감동 의 넘버까지 즐길 수 있는 뮤지컬 <은밀하게 위대하게>를 만나보자.
    ■ 아트다큐 후아유 국악, 그 이상의 세계를 연주하다! 월드뮤직밴드 ‘블랙스트링’
    무형문화재 제16호 한갑득류 거문고 산조 이수자이자 2007년 록펠러 재단 레지던스 아티스트로 선정된 거문고 명인 허윤정을 주축으로 프랑스국립음악원 출신 재즈기 타리스트 오정수, 대금, 양금 연주자 이아람, 타악 연주자 황민왕이 모인 크로스오 버 그룹 <블랙스트링>. 이들이 <2017 여우락 페스티벌>에서 독일 재즈계의 대표 트 럼페터 ‘율리안 바서푸르’와 함께 관객을 경이로운 음악 세계로 초대했다. <블랙스트 링>이 2016년 선보인 첫 앨범 ‘마스크댄스’는 아시아 최초로 유럽 재즈 레이블의 양 대 산맥 독일 ACT사에서 발매돼 유럽 음반 차트에서 돌풍을 일으켰고 이를 계기로 세계적인 월드뮤직페스티벌 ‘워맥스(WOMAX)에 초청됐다. 이어 동유럽 9개국의 12 개 도시를 투어하며 한국産 월드뮤직의 수준을 제대로 알린 <블랙스트링>. 리더 허 윤정은 10년간 국립극장장을 지낸 故 허규 선생의 딸로서 아버지가 세운 북촌창우극 장을 이끌며 국악의 대중화와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다. 한국형 월드뮤직의 교두보, 허윤정과 <블랙스트링>을 집중 취재했다.
    ■ 문화&이슈
    문화·예술 분야에 종사하는 명사들이 소개하는 책과 함께 쉼 없이 쏟아져 나오는 전 시, 신간, 공연 소식을 한 눈에 알아보자.
    [단신]
    1. (전시) 보그 라이크 어 페인팅 展 6월 24일 ~ 10월 7일 /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세계적인 잡지 보그의 아카이브에서 엄선한 이미지를 통해 패션 사진과 명화의 관계 를 새롭게 탐구하는 전시가 열렸다. 스페인 황금 세기의 회화나 네덜란드의 초상화 에서 모네의 인상주의 풍경화를 거쳐 잭슨 폴락의 추상표현주의에 이르기까지 예술 사에 있어 상징적인 명화에서 얻어낸 영감을 매력적인 사진으로 풀어낸 전시이다. 21세기를 사는 우리에게 고전 회화를 바라보는 색다른 시각을 제공할 <보그 라이크 어 페인팅> 展을 만나보자.
    2. (클래식) 유니버설발레단 <백조의 호수> 8월 4일 ~ 8월 6일 / 충무아트센터 대극장
    차이콥스키의 아름다운 음악과 마리위스 프티파의 안무가 만난 클래식 발레 공연의 막이 오른다. 우아하고 서정적인 백조 ‘오데트’와 강렬하고 매혹적인 흑조 ‘오딜’의 1 인 2역이 매력적인 작품 <백조의 호수>가 유니버설발레단을 통해서 펼쳐진다. 황혜 민-엄재용, 최지원-이동탁, 강미선-콘스탄틴 노보셀로프, 홍향기-마밍이 주역을 맡 아 매회 다른 느낌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조화롭고 아름다운 군무로 풍성한 공 연을 선사할 유니버설발레단 <백조의 호수>를 만나보자.
    3. (뮤지컬) 레베카 8월 10일 ~ 11월 12일 /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
    5주 연속 티켓 예매율 1위, 평균 객석 점유율 90%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대한민국 서 스펜스 뮤지컬에 한 획을 그은 작품 <레베카>가 다시 막 오른다. 국내외 실력파 크 리에이티브 팀이 선보이는 강렬한 음악과 초자연적 분위기의 아름다운 무대와 20세 기 초 엘레강스 룩을 재현한 의상이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스릴 넘치고 화려 한 넘버로 가득한 뮤지컬 <레베카>를 만나보자.
    4. (신간) 히데코의 사계절 술안주
    제철 음식 재료를 사용한 지중해 요리와 일본 요리가 각각, 때로는 한데 어우러진 근 사한 40가지의 레시피가 담긴 요리책이 발간되었다. 서울에서 요리 교실을 운영하 는 저자 나카가와 히데코는 한국 생활 23년째인 일본 태생의 귀화 한국인으로, 프랑 스 요리 셰프인 아버지 곁에서 어릴 때부터 자연스럽게 요리를 배웠다. 여름에 어울 리는 요리들로 샐러드부터 파스타, 디저트까지 저자가 전 세계를 다니며 얻은 수많 은 레시피를 담은 책 <히데코의 사계절 술안주>를 만나보자.
    《새로 나온 음반》
    [신보] 아비 아비탈, 오메르 아비탈 - 앨범명

    2010년 그래미 어워즈에 노미네이트 된 최초의 만돌린 주자 아비 아비탈(Avi Avital) 이 재즈 베이시스트 오메르 아비탈(Omer Avital)과 함께 한 앨범이 발매되었다. 두 아비탈은 예루살렘에 있는 같은 학교에서 공부했으며, 모로코인 부모님을 두고 이스 라엘에서 자랐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재즈와 만돌린의 클래식 연주가 조화로 운 이 앨범의 모든 트랙은 두 사람이 직접 편곡하였다. 서양의 음악 교육과 이스라엘 의 문화가 결합된 이들의 호흡이 담긴 이 앨범을 만나보자.

    550회 2017-07-27

    1.문화트렌드 X - 10년 만에 돌아온 피아니스트 김광민의 콘서트
    2.책 읽는 풍경 - [젊은 작가 시리즈] 소설가 배명훈 편 2부 - 정소연의 <옆집의 영희 씨>
    3.문화&이슈
    ■ 문화트렌드 X 10년 만에 돌아온 피아니스트 김광민의 콘서트 < You&I >
    한국 재즈 유학파 1세대이자 MBC수요예술무대를 13년간 진행했던 작곡가 겸 재즈 피아니스트 김광민의 콘서트가 열렸다. 이번 공연은 10년 만에 발표한 새 앨범 6집 < You&I > 발매 기념 콘서트. 보다 수준 높은 무대를 꾸미기위해 스트링 디토 체임 버 오케스트라와 베이시스트 김영후, 색소포니스트 손성제, 퍼커션 발치노 아나스타 치오 등이 협연하여 풍성한 공연을 만들었다. 또 신곡 <그해 겨울>은 발레와 콜라보 레이션 무대로 꾸며 고혹적인 겨울풍경을 아름답게 상상할 수 있도록 연출했다. 특 히 버클리 음대 재학시절, 친구 유재하의 비보를 듣고 작곡한 ‘지구에서 온 편지’(1 집, 1991) 부터 ‘지금은 우리가 멀리 있을지라도’ (3집, 1999), ‘집으로 돌아가는 길 에’ (2집, 1994) 등 애수와 그리움이 담긴 대표곡을 비롯해서 그의 음악활동 35년간 의 명곡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피아노 뿐 아니라 기타와 토이 피아노까지 연주하는 소년 감성의 피아니스트 김광민의 콘서트를 즐겨보자.
    ■ 책 읽는 풍경
    [젊은 작가 시리즈] 소설가 배명훈 편 2부 - 정소연의 <옆집의 영희 씨>

    SF를 통해 우주와 존재에 대해 질문을 던지는 배명훈 작가의 두 번째 시간. 그가 추 천하는 인생 책은 SF소설가 정소연의 <옆집의 영희 씨>이다. 이 작품은 SF라는 배 경 속에 따뜻한 휴머니즘을 녹여내는 정소연 소설가가 우주와 천문학에 대한 정밀 한 검토를 바탕으로 10년간 써온 단편 15편을 모아 발표한 모음집이다. 표제작 ‘옆집 의 영희 씨’는 예고의 비정규직 미술전담교사 수정이, 모두 터부시하는 옆 집 사는 외계인 영희 씨와 언어가 아닌 눈빛으로 교감하며 서로를 이해해가는 과정을 그린 소설이다. 또 저자가 가장 좋아하는 단편으로 꼽은 ‘우주류’에선 우주여행을 꿈꾸는 장애 소녀의 성장기를 담고 있다.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오늘의 한국인이 처한 입장 과 현실을 담고 있는 ‘한국적 SF’의 대표작, <옆집의 영희 씨>를 통해 더욱 친숙하 게 다가오는 SF적 상상력의 세계와 만나보자.
    ■ 문화&이슈
    문화·예술 분야에 종사하는 명사들이 소개하는 책과 함께 쉼 없이 쏟아져 나오는 전 시, 신간, 공연 소식을 한 눈에 알아보자.
    [단신]
    1. (클래식) 클래식 제너레이션 – 비르투오소 vs 비르투오소(Virtuoso vs Virtuoso) 7월 28일 /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 비올리스트 이화윤의 비르투오적인 기교 대결을 볼 수 있 는 공연의 막이 오른다. 활 끝으로 맞서는 두 명의 클래식 여제는 비탈리 샤콘느, 프 로코피예프 2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소나타 등을 연주하며 고도의 기교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2014 뮌헨 ARD콩쿠르 1위 없는 2위를 거머쥔 피아니스트 한지호가 가세해 ‘라벨의 피아노 트리오 a단조’를 선사할 예정이다. 더욱 강력해진 대한민국 의 클래식 세대를 확인할 수 있는 <클래식 제너레이션 – 비르투오소 vs 비르 투오소>를 만나보자.
    2. (뮤지컬) <오디션> 10주년 기념공연 7월 8일 ~ 10월 9일 / 대학로 TOM(티오엠) 2관
    출연하는 모든 배우들이 춤과 노래, 라이브 연주까지 소화하는 콘서트형 뮤지컬의 시초, <오디션>이 10주년을 맞아 기념공연으로 돌아왔다. 인디 밴드의 성장기를 소 재로 한 뮤지컬은 오종혁, 문희준, 이창민, 홍경민 등 각 분야의 스타들이 출연해 열 연을 펼쳤다. 올해 10주년 기념 공연에서는 역대 출연 배우들이 공연 기간 중 깜짝 출연을 할 계획이다. 10년을 기념하고 관객들에게도 특별한 선물이 될 뮤지컬 <오디 션> 10주년 기념공연을 만나보자.
    3. (전시) 프랑스 근현대 복식, 단추로 풀다 展 5월 30일 ~ 8월 15일 /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시실
    단추를 통해 프랑스의 역사와 문화 이야기를 보는 전시가 열렸다. 18세기에서 20세 기까지의 단추를 중심으로 의복, 회화, 판화, 서적, 사진, 공예 등 1,800여 점을 선보 이는 이번 전시는 단추라는 작고 평범한 소재가 어떻게 프랑스의 역사와 문화를 반 영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다양한 소재와 기법으로 제작된 단추들로 프랑스 역사 와 문화를 조망하는 <프랑스 근현대 복식, 단추로 풀다>展을 만나보자.
    4. (전시) 라이프 사진전 7월 7일 ~ 10월 8일 /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전설의 포토매거진 ‘LIFE’의 사진들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전시가 열렸다. 이번 전 시는 기억해야할 얼굴, 기억해야할 시대, 기억해야할 변화, 아름다운 시절 20세기의 네 가지 섹션으로 나뉘어 전시되었다. 그동안 국내 전시에서 소개되지 않은 작품 중 심으로 총 130여점이 공개되었다. 역사적 사건의 현장부터 평범한 일상까지 지난 세 기의 역동성을 생생히 전할 <라이프 사진전>을 만나보자.
    5. (신간) 식물처럼 살기
    도대체 어떻게 살아야 할지, 걱정하고 고민하는 수많은 현대인을 위한 철학·인문 교 양서가 발간되었다. 흔히 동물은 강한 존재, 식물은 약한 존재라 여기기 쉽지만, 사 실 식물은 어마어마한 존재이다. 저자는 오랫동안 철학 연구와 강의를 해온 학자로 서, 어렵게 느껴지는 철학적 질문에 대한 해답을 식물에 빗대어 친근하고 쉽게 설명 하였다. 삶의 여러 질문에 대한 답을 찾는 많은 독자들에게 방향을 제시해줄 책 <식 물처럼 살기>를 만나보자.
    《새로 나온 음반》
    [신보] 제시 다니엘 스미스 - 앨범명

    영화 제작자이자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하고 있는 캐나다 몬트리올의 다재다능한 아 티스트, 제시 다니엘 스미스(Jesse Daniel Smith)의 커버 앨범이 발매되었다. 그는 기타 하나로 포근하고 따스한 포크 사운드의 음악을 들려주는 자유로운 아티스트이 다. 자신의 SNS에 올리던 커버곡들을 포함한 11곡의 유명하면서도 따뜻한 팝 명곡 들을 리메이크한 버전이 담겨있다. 엘비스 프레슬리의 ‘Can't Help Falling In Love’ 등 따스한 위로로 가득한 앨범을 만나보자.

    549회 2017-07-20

    1.아트다큐 후아유 - 현대음악의 역사를 쓰는 세계적 작곡가 ‘진은숙’
    2.책 읽는 풍경 - [젊은 작가 시리즈] 소설가 배명훈 편 1회 <예술과 중력가속도>
    3.문화&이슈
    ■ 아트다큐 후아유 현대음악의 역사를 쓰는 세계적 작곡가 ‘진은숙’
    베를린 필, 런던 필, LA필 등 수 십 개 최정상의 단체를 줄 세운 세계에서 가장 바쁜 작곡가, 진은숙(서울시향상임작곡가)의 최초 헌정음악회가 열렸다. 이번 공연은 그 녀의 대표작인 피아노 협주곡과 에튀드, 오페라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한 무대 에 올려 진 특별한 자리. 2004년 음악계 노벨상이라 불리는 ‘그라베마이어’상 수상, 2005년엔 생존 작곡가에게 수여하는 최고 권위의 상 ‘아르놀트 쇤베르크’ 상, 2010년 엔 모나코 피에르 대공 작곡상을 수상하는 위업을 달성한 진은숙. 한국에서 첫 선을 보인 오페라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2007년 바이에른국립오페라 극장에서 켄트 나가노 지휘로 초연된 후 세계 유수의 오페라단에서 연주되는 작품이다. 집안 형편 상 피아니스트를 포기하고 작곡으로 전환했지만 음반 살 돈이 없어 악보를 필사하 며 독학해야했던 어린 시절부터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작곡가로 서기까 지... 작곡가 진은숙을 집중 취재했다.
    ■ 책 읽는 풍경 [젊은 작가 시리즈] 소설가 배명훈 편 1회 <예술과 중력가속도>
    장르문학 특집, 두 번째 주자는 故 박완서, 윤대녕, 박민규 등 문단의 대선배들이 앞 다퉈 칭찬한 SF 작가 배명훈. 그는 서울대에서 국제정치학을 전공하고 미래전략연 구소에서 연구원으로 근무하다 SF작가로 데뷔했다. 그래서 배명훈 소설의 배경은 지상 최대 마천루, 674미터에 위치한 초고층 도시국가에서부터 인류 최대 규모의 우 주정착지, 핵잠수함을 추적하는 정보전쟁 등 폭넓고 다양하다. 첫 회에서 함께 할 책 은 배명훈 작가의 대표 단편집 <예술과 중력가속도>. 이 중, 달에서 온 여성 무용수 와 지구 남성의 사랑이야기를 그린 표제작 ‘예술과 중력가속도’ 그리고 기계지성과 인간이 화성에서 펼치는 우주전쟁 이야기 <예비군 로봇>을 중심으로 배명훈 작가 의 우주적 상상력을 가늠해본다. 미래 가상공간에 ‘지금, 여기, 우리’의 이야기를 담 아내는 배명훈 소설을 함께 읽어보자.
    ■ 문화&이슈
    문화·예술 분야에 종사하는 명사들이 소개하는 책과 함께 쉼 없이 쏟아져 나오는 전 시, 신간, 공연 소식을 한 눈에 알아보자.
    [단신]
    1. (클래식) 앙상블 유니송 창단 20주년 기념 초청 연주회 7월 23일 /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1997년, 프랑스 파리 국립고등음악원 출신의 음악인들이 모여 탄생한 ‘앙상블 유니 송’이 창단 20주년을 맞아 공연을 펼친다. 멤버로는 프랑스 국립 오케스트라 박지 환, 뻬이 드라 로와르 국립오케스트라 박지윤, 로렌 국립오케스트라 고병우, 프랑스 깐느 오케스트라 허민석, 프랑스 마르세이유 오케스트라 김다민, 런던 필하모닉 오 케스트라 이지현 등 국내외 정상급의 연주자들로 구성되어 최고의 앙상블을 선보일 예정이다. 라벨과 브람스, 바흐의 곡까지 들려줄 <앙상블 유니송 창단 20주년 기념 초청 연주회>를 만나보자.
    2. (뮤지컬) <오디션> 10주년 기념공연 7월 8일 ~ 10월 9일 / 대학로 TOM(티오엠) 2관
    출연하는 모든 배우들이 춤과 노래, 라이브 연주까지 소화하는 콘서트형 뮤지컬의 시초, <오디션>이 10주년을 맞아 기념공연으로 돌아왔다. 인디 밴드의 성장기를 소 재로 한 뮤지컬은 오종혁, 문희준, 이창민, 홍경민 등 각 분야의 스타들이 출연해 열 연을 펼쳤다. 올해 10주년 기념 공연에서는 역대 출연 배우들이 공연 기간 중 깜짝 출연을 할 계획이다. 10년을 기념하고 관객들에게도 특별한 선물이 될 뮤지컬 <오디 션> 10주년 기념공연을 만나보자.
    3. (연극) 달의 목소리 7월 6일 ~ 7월 23일 / 동양예술극장 3관 (구 아트센터K 동그라미)
    일제강점기 시절, 일제와 맞서 싸운 독립운동가이며 상하이 임시정부에 독립자금을 조달하는 밀사였던 한국의 잔다르크 故정정화 여사를 기리는 연극의 막이 올랐다. 정정화 여사의 회고록 <녹두 꽃>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이 연극은 다큐멘터리 연극 을 표방하는 작품이다. 배우 원영애가 현재의 ‘나’로 출연하여 회고록을 읽어나가면 서 곧 역사 속의 ‘정정화’로 분하게 된다. 무대 위 피아노와 첼로의 라이브 연주로 더 욱 감명 깊게 역사를 이야기해줄 연극 <달의 목소리>를 만나보자.
    4. (전시) 알렉산더 대왕이 만난 붓다 展 6월 29일 ~ 9월 30일 /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
    다양한 사상과 종교, 문화의 공존과 가장 성공적인 융합이라 평가 받는 간다라 미술 을 만나볼 수 있는 전시가 열렸다. 이번 전시는 간다라 유물의 최대 소장처, 페샤와 르 박물관 소장유물을 중심으로 조성될 예정이며, 화합을 상징하는 문화유산들이 대 규모로 전시되었다. 또 석가모니 고행상이 세계 최초로 체감형 VR과 홀로그램으로 제작되어, 가상현실 속에서 석가모니 고행상을 보고 만져볼 수 있다. 동서 문화의 교 류와 융합으로 탄생된 간다라 미술 展 <알렉산더 대왕이 만난 붓다>를 만나보자.
    5. (뮤지컬) 신과 함께_저승편 6월 30일 ~ 7월 22일 / 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
    저승에서 펼쳐지는 기상천외한 법정공방을 담은 주호민 작가의 웹툰이 뮤지컬로 재 탄생했다. 2015년 초연 당시, 윤회를 상징하는 환형 무대와 LED 스크린을 수놓는 화 려한 영상, 원작을 짜임새 있게 압축한 스토리로 호평을 받은 작품이 한층 업그레이 드되어 돌아왔다. ‘죽는다고 다 끝난 것이 아닌’, 죄의 무게를 달아 벌을 주는 저승의 정의로 느끼는 권선징악의 카타르시스와 이승보다 더 인간적인 저승의 모습으로 관 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서울예술단 창작가무극 <신과 함께_저승편>을 만나보자.
    《새로 나온 음반》
    [신보] 이홍섭 - 앨범명 < Back to Classics BACH >

    섬세한 감성과 풍부한 음악적 상상력을 겸비한 피아니스트 이홍섭의 첫 솔로 앨범 이 발매되었다. 이번 앨범은 앞으로도 진행될 Back to Classics 시리즈의 첫 번째 순서로, 그가 직접 3개월간 편곡 작업을 한 바흐 앨범이다. 300년 전 바로크시대를 살던 바흐의 음악이 이홍섭이 설계한 부드럽고 정교한 현대음악의 화성과 만나 재탄 생하였다. 따스한 봄 햇살을 연상시키는 평화로운 프렐류드인 타이틀곡 < Prelude No.1 >으로 앨범의 포문을 연다. 정통 클래식과 현대음악의 조화를 자신만의 시선으 로 이룬 이번 앨범을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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